비싸디 비싼 아이폰, 아직 쌩폰을 사용할 담량을 가진 용자는 아니기에 케이스와 강화유리 등 악세사리는 빼놓지 않고 챙기는데요.
아이폰의 다양한 악세사리가 아이폰의 장점 중 하나다(?)라고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이전 세대의 디자인을 이어받은 모델들은 이 악세사리 수급에도 전혀~ 문제가 없지만, XR의 경우에는 이번에 처음 나온 모델이기 때문에 아직 다른 모델들이나 XS에서 크기를 키워놓은 XS Max와 같은 다양한 악세사리가 없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어쩌면 중국 악세사리 업자들의 판매량 예측에서 폭망했다 관측이 되었을 수도...... 걔네들 요즘은 안 팔릴 제품은 안 만듭니다?)
거기에 아이폰 XR의 경우에는 뒷태(?)가 가장 큰 매력 포인트인데 이걸 가리는 케이스라면 더더욱 판매량이 저조할 테구요.
아이폰 XR 블루를 예약해두고 언제나처럼 타오바오에서 아이폰 XR 악세사리를 써칭! 결국 선택한 건 투명 TPU 케이스 입니다!!
▶ 아이폰 XR 투명 TPU & Glass 케이스(타오바오/티몰)
▶ 구매 가격 : RMB 28(약 4,700원, 중국내 무배)
투명 TPU라면 보통 대리점 사은품으로 다들 받으시는 기본 지급 물품(?)일 텐데요!
아이폰만 빨리 공급받고 악세사리는 하나도 준비 안 해둔 악덕(?) 대리점 지인 덕분에 타오바오에서 구매한 케이스를 바로 사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TPU 케이스 4,500원? TPU 자체를 따로 구매해본 것도 처음이지만 중국발 TPU가 저리 비쌀 이유가 없다 생각을 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TPU & Glass! 프레임은 TPU이지만 후면은 유리로 만들어진 이중 구조의 케이스 되겠습니다! ㅡ.ㅡㅋ
이 케이스에 강화유리 정도는 따라올 걸 예상을 했습니다만 이런 사은품 강화유리들은 도저히 못 써먹을 품질이라는 걸 알기에 풀커버 강화유리와 카메라 렌즈 보호용 강화유리도 따로 구매를 했구요!
▶ 아이폰 XR 9D(?) 풀커버 강화유리 / 아이폰 XR 카메라 렌즈 보호유리
▶ 구매 가격 : RMB 4.99(약 900원, 중국내 배송비 有) / RMB 19.8(3,400원, 2매 1Set, 중국내 무배)
아이폰 XS Max처럼 고급진 강화유리(?)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이 역시도 제가 주문할 때는 미출시! 이제서야 출시가 되어 다음 배송대행 할 때나 구매를 해봐야 할 듯 합니다.
풀커버 강화유리야 이미 다른 기기들에도 사용을 하고 있는 셀러에게서 구매한 거라 품질이 괜찮다는 건 알고 있었구요. 카메라 보호유리는 아래와 같이 2매가 1Set!
TPU가 투명한 편에 속하긴 합니다만 아주 깨끗한 투과율을 보이는 제품은 없죠! 그리고 아이폰 XR과 같은 후면 유리 커버의 스마트폰이라면 들러 붙어서 유막이 생길 건 뻔하구요!
그렇지만 제가 구매한 케이스는 후면만큼은 유리로 별도 제작되어있기 때문에 투과율 100%!! 거기에 완전 밀착이 되지 않고 프레임쪽을 지지 받아 살짝 떠있는 느낌이라 유막 현상도 없습니다!
아이폰 XR 블루의 치명적인 뒷태(?)를 그대로 감상 할 수 있다는 거죠!!
따로 구매한 강화유리 또한 900원짜리 풀커버 강화유리이지만 포장이 안 되어있다(?) 뿐, 두 세배 가격을 받는 강화유리와 같은 제품이기 때문에 투과율이나 터치감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9D가 뭘 말하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6D 제품들보다는 좌우 스와이프가 조금 더 자연스러운 느낌 정도는 있구요.
카메라 렌즈 보호유리는 가격이 조금 나가는 제품을 구매하긴 했는데요. 투과율은 당연히 문제 없어 보이고 측면 2.5D 가공까지 잘 되어 있네요!! 투과율 부분은 야간 사진을 찍어서 다시 비교를 해보긴 해야 합니다만.......
이로써 아이폰 XR 블루 보호 프로젝트의 완성???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TPU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가 사용 중 변색 등도 있습니다만 다른 케이스에 비해 조금 두꺼운 감이 있어서 였는데요.
이 TPU 케이스도 후면이 글래스 인 것 까지는 좋지만 프레임을 감싸는 TPU 두께는 일반적인 TPU 케이스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가뜩이나 뚱뚱한(?) 아이폰 XR이 조금 더 뚱뚱해지는 효과, 당연히 그립감 또한 생폰에 비해 떨어집니다! 지금은 아이폰 XS Max와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듯 하네요!! ㅠㅜ
그렇지만 아직 다른 선택지가 없는 상태이고, 곧 기존에 아이폰 8부터 사용해오던 글래스 범퍼 케이스가 이 아이폰 XR용으로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가 될 것 같으니 그 때까지만 버티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요즘 유리 케이스라고 판매하지만 PC재질을 사용하는 악덕 제조업자들도 많은데요. 그래서 케이스 씌운 상태에서 바로 긁어봤습니다??
구매 가격이 딱 위험수준(?) 이었거든요!! 말만 유리일 수도 있으니 확인 사살은 당연한 거구요!
결과는 위에서 보시다시피!! 유리 커버 맞구요, 투과율 또한 전혀 문제 없어 보이죠? ^^
아이폰이든 뭐든 이 정도 가격 수준에서 케이스를 구매하지만 TPU라는 선입견(?) 때문인지 무척 비싸게 느껴지는 케이스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지금은 당장 대안이 없으니까요!!
지금도 틈이 날 때마다 새로운 케이스가 나왔다 뒤져보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그리 신통한 케이스가 보이지는 않네요!
그나마 일반적인 TPU보다는 우월한 제품인 듯 하니 당장은 여기에 만족하며 사용을 해야 할 듯 하구요. 조만간 아이폰 XR의 매력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는 새로운 케이스가 나오길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