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는 많은 제조사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ZTE라 하면.. 고개를 갸우뚱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물론 얼마 전 Trek 2 HD라는 LTE 태블릿이 저가에 풀려서.. 제2의 불법패드라고 검색을 해보시면 조금이나마 아실 수 있을 텐데요...
미국에서는 저가 브랜드 인식이 강합니다만... 중국과 인도, 유럽 일부지역에는 "nubia"라는 브랜드의 고급제품을 판매하고 있기도 합니다..
작년에 유명 축구선수인 호날두를 메인 모델로 선보였던 Z11 제로베젤 또한 이 nubia 제품이기도 하구요.. 국내에 알려지기 전에 중국에 있는 지인이 먼저 사진을 보내줘서 "이거 뭐냐~!" 라는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던 녀석이네요.. ^^
아이모의 7월 리뷰 - ZTE nubia Z17mini |
nubia 브랜드의 여러 제품들이 있지만.. 7월에 아이모에서 리뷰할 스마트폰은 지난 4월 출시된 nubia Z17mini 라는 제품입니다...
작년에 홍미노트3프로와 미맥스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스냅650/652를 탑재해서 준플래그쉽이라 불리워도 될만큼 준수한 성능을 보였기 때문인데요...
이 nubia Z17mini 또한 표준판은 스냅652에 4GB의 램.. 고급판은 스냅653에 6GB의 램을 탑재해서 판매가 됩니다... 메모리는 두 버전 모두 emmc5.1의 64GB가 탑재되구요... 그리고 mini라는 단어에서 이미 눈치를 채셨겠지만 5.2인치의 FHD(1920x1080)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메인 버전(?)인 Z17과는 다르게 제로베젤은 아니구요.. ^^
그 외 특징으로는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듀얼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구요.. 후면은 풀메탈 유니바디로 아주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판매되는 색상은 모두 5가지 인데요... 좌로부터 골드 블랙(黑金) / 샴페인 골드(香槟金) / 샤이니 레드(炫红) / 엘레강트 블랙(雅黑) / 오로라 블루(极光蓝) 입니다..!(색상은 공홈 판매페이지 기준이며.. 중문을 영문으로 임의번역 했습니다)
요즘은 어느 제조사든 블루와 레드 정도는 기본적으로 출시를 하는 건가봐요.. 사진으로 봐서는 깔끔한 디자인과 어우러져서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샤오미나 LeEco 등의 브랜드와 비교해보자면 가성비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만.. 화웨이나 스마티잔 등의 스마트폰들도 사용해보니 비싼데에는 언제나 이유(?)가 있더라구요.. ^^
첫 만남은 언제나 설레임 반 두려움 반..!! |
사람을 처음 만날 때도 그렇지만.. 스마트폰도 지금까지 접해본 적 없는 브랜드와 펌웨어의 기기라면 설레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두려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나 국내에서도 마이너한 브랜드이다 보니... 제가 제대로 소개를 해드릴 수 있을까 하는 압박감이 상당하네요.. ^^
그렇지만 재작년 홍미노트3로 중국 스마트폰을 처음 접했을 때도 극복을 했으니.. nubia Z17mini 또한 어떻게 극복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많은 관심 부탁드리구요.. 혹시나 부족한 점 보인다면 가차없이 지적도 부탁드립니다...!!
곧 개봉기와 사용기 등의 리뷰로 찾아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