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보조배터리 많이들 사용하시죠...?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단단한 외관과 저렴한 가격(?) 때문에 아직도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만.. 배터리 셀을 보호하는 그 단단한 하우징은 가방 속 다른 기기들에게는 또 다른 위험(?)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마 대부분은 배터리 케이스 또한 사용을 하실 겁니다...!
작년 초에 출시된 샤오미 10000 보조배터리 고급판(Type-C & 퀄컴 퀵차지, 高配版) 배터리의 경우에는 이전 제품들과 다르게 순정 케이스는 출시가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만.. 작년 말에서야 순정 케이스가 출시 되었네요...!
국내에도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아마 신형 보조배터리가 또 출시되어.. 이 케이스는 판매가 안 될 수도) 저는 샤오미 공홈에서 직구로 구매를 해봤습니다...
▶ 구매링크 : http://item.mi.com/1164700013.html
▶ 구매가격 : 29 RMB (약 5,000원)
29 RMB라는 무시무시한 가격 답게.. 이전 배터리 케이스들과는 틀리게 박스 포장이 되어 있구요..!
후면에는 제품 재질(PU 인조가죽) 등 정보가 빼곡히 인쇄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전용케이스이다 보니.. 배터리에 케이스를 씌우는 것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사이즈가 아주 타이트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길이 자체도 딱 들어맞구요... 겨울철 차가운 배터리를 잡다 보면 화들짝 놀라곤 하는데 더 이상 그럴 일은 없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
지금은 이 보조배터리 또한 단종 수순을 밟고 있는 것 같은데(신형이 너무 저렴하게 나왔습니다) 이제서야 케이스를 출시한 의미는 잘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예전에 다른 배터리에 호환 케이스를 사용해본 일이 있는데.. 그 허접함이란...!!
이 고급판 배터리 또한 작년에 꽤 인기였던 걸로 알고 있으니.. 혹시 구할 기회가 있으시다면 구매해서 쓰셔도 후회는 없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일부 양심없는 판매자들의 경우에는 실리콘 케이스도 정품이네 뭐네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만... 이 고급판 배터리용으로는 이 인조가죽 케이스가 처음이라는 점..!(하긴 배터리와 가방 속 다른 기기들 보호만 된다면 뭐든 상관 없습니다만)
가격이 조금 비싼 듯 해서 속이 쓰렸습니다만... 배터리에 맞춤 정장을 입혀준 듯한 느낌이라 조금 마음이 풀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