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후 게시된 사진만을 가지고도 절 매료시켰던 아이폰7 블랙...!
사전예약을 안 했던지라 구매하는데 우여곡절이 좀 있었지만... 아이폰7 플러스 블랙의 시크한 자태가 그 스트레스를 다 날려줍니다...
그렇지만 처박아뒀던 카메라를 다시 사용한지 얼마 안 된 지라.. 블랙이 이리 사진찍기 어려운 색이라는 것을 잊고 있었다는... ㅠ.ㅜ
부족한 사진이라 양으로 때우게 되었습니다... 모바일로 접근하시는 분들은 데이터 주의 하시길 당부드립니다...
Apple iPhone 7 Plus Black 128G Unboxing |
플러스 계열은 처음인지라.. 처음 받아보고는 박스 크기에서부터 놀랐습니다... 뭐가 이리 큰지...!
아이폰7 시리즈부터는 박스의 비닐 패킹 또한 변경이 되었다는 글들을 가끔 봤었는데.. 그게 이런 의미 였군요... 예전 폰에 입혀뒀듯이 비닐 패킹 자체가 밀봉이 아니네요...
위 사진에 있는 초록색 부분을 잡고 쭈욱 벗겨내면 됩니다...!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리패킹 제품을 막겠다는 의도도 아닌 거 같고.. 포장 단가 또한 더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 말이죠...
상단에 인쇄된 이미지는 실물 크기라죠..? 아이폰의 후면이 인쇄된 이유는 듀얼카메라와 새로운 블랙을 강조하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아이폰SE 박스와 비교해보면 그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 하다고 밖에는....
후면은 딱히 변경사항이 없습니다...
후면 상단에는 제품 용량과 구성품이 빼곡히 기재되어 있구요..(언론의 영향이었던 건지 라이트닝 이어팟 & 잭 어댑터과 눈에 확~ 들어옵니다.. ㅋ)
후면 하단에는 제품 정보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건 아이폰 7 플러스 블랙.. 128기가 제품입니다...
아이폰이 바로 모습을 드러낼 거라 기대하고 박스를 열었으나.. 이건 또 뭐시여..! 내 아이폰은...!!!! 이번에는 간이 설명서가 먼저 자리하고 있습니다... ㅡ.ㅡㅋ
그리고 그 아래 자리잡고 있는 아이폰7 플러스.. 블랙..!!!! 한 때는 화이트로만 구매했었는데.. 어느새부턴가 점점 블랙 계열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역시 폰은 "블랙"이지요..!! ㅋ
아이폰 아래쪽에는 국내용 어댑터와 라이트닝 이어팟(에어팟 아닙니다 ㅠ.ㅜ)이 자리잡고 있구요...
라이트닝 케이블은 이어팟 아래쪽에...!
플러스가 29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동봉된 어댑터는 1A.... 뭔가 좀 아쉽습니다... 아이폰은 급속 충전도 되질 않는데 말이죠... ㅠ.ㅜ
아이폰7 시리즈는 이어폰 잭이 없죠...! 기존의 이어폰이나 이어팟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라이트닝 잭 어댑터를 이용해야 하는데.. 라이트닝 이어팟이 포함되어 있음에도.. 다시 잭 어댑터가 이어팟 뒷쪽에 붙어 있습니다...
저 짧은 길이에도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라고 새겨둔 애플의 치밀함...! 아무래도 짝퉁은 쉽게 표가 날 듯 합니다...
전 어차피 아이폰 외에는 다 필요없기에(?) 사진만 찍고 다시 죄다 박스 속으로...! 이미 블루투스 헤드셋 이용만 7년차 입니다... ㅎㅎㅎ
케이블이랑 어댑터...? 사과농장까진 아니어도 이미 아이패드랑 아이폰 썼었는데 없을 리가 없...........
이것이 애플의 새로운 블랙..! |
출시와 동시에 블랙에 빠져 구매를 결정한 이후.. 죄송스럽게도 다른 분들의 개봉기는 절대 보질 않았습니다..(다른 색상은 다 봤어요.. ㅡ.ㅡㅋ)
박스에서 꺼내고 비닐을 벗겨낸 아이폰7 플러스 블랙... 아무 말 없이 한 동안 감상하게 만드는 그런 색상과 자태 입니다..! 애플에서 말하는 "새로운 블랙"은 제트블랙만을 말하는 건 아닐 겁니다...! 제트블랙처럼 번쩍번쩍 광이 나진 않지만 은은하게 빛을 반사하는 이 블랙이야 말로.. 새로운 블랙이 아닐까 감히 생각을....!
처음 매트 블랙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아예 색을 다 죽였구나 생각을 했습니다만.. 아니었네요...!! 후면에서 확실히 시크하게 존재감을 뿜어내는...!
물리 버튼 레이아웃은 전작과 동일합니다.. 오른편에는 잠금해제/전원 버튼과 유심슬롯이...
왼편에는 무음버튼과 전원버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무음버튼 위쪽으로 검정색 절연띠도 보이네요~!
아이폰6도 사용을 했었지만.. 아이폰 뒷면을 가로지르는 절연띠 정말 극혐이었죠...! 이번 7에서는 본체와 유사한 색상으로 폰 위쪽으로 다 돌려버렸습니다.. 진즉에 좀 이리 디자인을 할 것이지... ㅠ.ㅜ
아래쪽 절연띠 또한 마찬가지구요... 다른 색상도 마찬가지겠지만 블랙과 제트블랙은 이 절연띠의 이질감이 극히 적다고...! 후면 각인 부분도 그 내용이 상당히 간소화 되었습니다... 원래 인증정보나 IMEI 등등 다 적혀 있었죠~!
전면 상단... 에효... 블랙이라 카메라가 초점 맞추기도 거부하고.. 제 눈도 요즘 좀 침침해지는지라.. ㅠ.ㅜ
강화유리를 부착하고 찍으니 좀 낫네요... 상단에 센서 2개가 자리잡고 있구요... 그 아래쪽으로 수화(&스테레오) 스피커와 전면 카메라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이폰7 부터는 홈 버튼이 물리버튼이 아니죠.. 탭틱 엔진을 이용해서 사용자를 속여버리는(?) 홈키와... 이어폰 잭이 없어지면서 좀 더 깔끔하진 폰 하단부가 보입니다...
아무래도 이어폰잭이 사라지면서.. 불편하신 분들 많으실 거라 보는데요... 다행히도 저는 아예 고려대상도 아니었다는 점... 이럴 때는 막귀라는게 얼마나 행복한 건지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블투 헤드셋 만으로도 얼마든지 감동하는... ㅋ
그리고 안드 진영에서도 중국에서 나오는 최신 폰들은 이어폰 잭이 사라진 폰들이 이미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는 모든 폰들이 이어폰책이 다 사라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을 해봅니다...!
애플아~! 다 좋은데 이제 크기 좀 줄여봐~!!! |
아이폰이 탑재한 액정에 비해 아무래도 좀 크죠...! 아래 사진에 보시다시피 오른쪽에 있는 5.7인치 갤럭시노트5보다도 길이가 살짝 더 깁니다...!
폭의 경우에도 그리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만... 아무래도 라운드 디자인이다 보니... 엣지 디자인의 노트5보다는 그립감에서 좀 떨어지던...!
물론 과도한 크기 경쟁은 폭발 등의 사례도 만들겠지만...! 배터리 기술의 발전 없이는 크기 줄이다는게 힘들다는 것도 알고는 있지만..! 아이폰을 쓰다보면 언제나 아쉬운 부분이죠...
그래도 얇은 디자인만을 추구하기 보다는.. 적당한 두께에 좀 더 많은 배터리를 탑재하는 방법이 소비자들에게 더 어필할 수 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쌩폰으로 쓰라고 만든 폰인데.... ㅠ.ㅜ |
아이폰7 플러스의 블랙... 이건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매력입니다.... 여기다 뭔가 케이스를 사용한다는 건 죄를 짓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게 할 정도의...!!
그렇지만.. 이 블랙은 특히 스크래치에 취약하겠죠... 거기다 어디 떨어트리기라도 한다면...... 정말 상상도 하기가 싫은.....
고민 입니다... 이미 강화유리는 부착을 했지만.. 구매해둔 범퍼와 후면 필름도 사용을 해야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 건지... 하......
거기다 요즘 들어서 폰이 손에서 미끄러지는(?) 사건이 자주 있었던지라.. 더욱 더 걱정이구요...! SE의 경우에도 같은 고민을 하다가 결국 범퍼에 후면필름까지 다 부착을 했는데.. 흠....
그래도 요 근래 사용하던 폰 중에서는 꽤 큰 편(미맥스는 책상에서만 쓴지 오래됐으니)이라.. 적응기간(?) 동안은 일단 케이스와 필름을 써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에효...
케이스와 후면 필름으로 계속 사용할지.. 아니면 통신사 보험 들고 쌩폰을 쓸지는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겠지만... 후면 필름 잔뜩 사두고 가끔 벗겨서(?) 감상하는게 더 나을런지도... ㅠ.ㅜ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