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범퍼 & 스트랩 사용을 위해.. WRIOL 메탈범퍼를 사용중 이었습니다만... 아이폰SE를 뚱땡이로 만들어버리니... ㅠ.ㅜ
물론 며칠 사용해보니 뇌이징이 된건지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조금 더 얇은 범퍼라면.. 그리고 스트랩도 사용할 수 있다면.... 이런 궁리는 계속 됩니다...! ㅡ.ㅡㅋ
그래서 찾은 제품이 PZOZ 메탈범퍼 입니다...(요즘 중국 스마트폰 악세사리가 다 그렇듯이.. 얘도 OEM으로 다른 메이커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실은 WRIOL 제품과 타오바오 장바구니에서 최종 경합(?)을 했었지만.. WRIOL이 기존에 사용하던 Luphie 짝퉁이었던지라... 밀려버렸던 비운의(얼마 안 하는 거 같이 사면 됐을 것을 ㅠ.ㅜ)... 추석 연휴 배송 전쟁(?)에서 겨우겨우 살아남아서.. 지난 토요일 도착을 했네요...!
같이 도착한.. 동사의 강화유리와 후면 보호 필름... 이게 사은품이라고 명시는 되어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출시 초기부터 기본 구성품이었던 듯한 느낌이... 28.8 RMB(약 5,000원)에 풀세트... 나쁘지 않죠... 기존에 쓰던 제품들이 있어서 언제 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ㅋ
PZOZ 범퍼는.. 내부를 실리콘으로 먼저 감싸고.. 그 위에 메탈파츠가 접착되어 있는 2중 구조 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는 WRIOL 범퍼와 두께 차이.. 확연하죠...!! 1/3 정도 밖에는 되질 않습니다...!
볼륨버튼과 전원버튼는 별도의 부품으로 실리콘 커버위에 부착이 되어 있는 듯 하고.. 무음버튼 부는 별도 부품이 아니라 절삭 처리되어서... 제가 원하는 그 형태(?)로 제작이 되어 있네요... ㅡ.ㅡㅋ
하단에 있는 라이트닝 포트 등은 갈끔하게 가공이 되어 있구요...!
이 범퍼는 오른쪽에 스트랩홀이 뚫려있네요... 요즘 중국 제품들 보면 가공은 한쪽에 다 몰아서 하는 거 같던데.. 조금 의외네요... 왼쪽에 뚫었다면 파츠 하나에 가공이 집중되는지라 단가가 좀 내려갔을 텐데 말이죠...
안테나 절연띠를 중심으로 메탈 프레임이 부착되는 듯한 구조라.. 아래 사진과 같이 케이스가 휘어집니다... 조금 빡박합니다만 장착시에는 그냥 아이폰을 끼워넣으면 되는 구조...!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들보다 범퍼의 두께가 얇아서 그런지... 확실히 날씬해졌습니다... 그리고 내부 실리콘이 살짝 높아서 0.2mm 강화유리와 높이가 같아지네요... WRIOL 범퍼는 유리가 더 높아져서 사용중에 살짝 깨진 상태(좌하단)인데 이 부분은 조금 안심이...!
손에 잡아보니.. 확실히 그립감이 향상(?) 되었습니다... 순정과도 그리 차이가 나지 않는 듯한 그런 느낌...!
WRIOL 범퍼가 아이폰SE를 조금 뚱뚱하게 만들긴 했었지만.. 그리고 첨에는 정말 못생겨보였습니다만... 실제 사용했을 때는 그리 나쁜 범퍼는 아닌듯 하더군요.. 특히 색감이 꽤 좋았었다는...!
그렇지만 측면이 라운드화 되어버리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는지라... 확실히 이 PZOZ 범퍼가 만족도는 더 높습니다... 이제서야 아이폰SE를 사용하는 거 같은 그런 느낌...? ㅎㅎㅎㅎ
아직 쌩폰을 쓸 담량은 없기 때문에... 어차피 사용할 케이스... 요 정도가 딱이지 않을까 하는...
마침 타오바오에 다시 구매할 물품들이 있어서.. 곁다리로 구매를 했습니다만.. 이제는 악세사리 구매할 때 눈에 띄었다면 일단 같이 구매를 하는게 나을 듯 하네요... 이런 식이라면 배송비가 배보다 배꼽이 되어 갈 듯... ㅠ.ㅜ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