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샤오미 홍미노트3 프로 글로벌롬 7.2.2.0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xiaomi.eu롬 등 MIUI 7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한글롬에 적용 가능합니다... 제 개인적인 추천은 글로벌롬 보다는 xiaomi.eu롬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추가설정에 있는 마지막 부분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번 포스팅에 포함된 백업의 경우에는 MIUI에서 사용빈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MIUI 자체가 업데이트가 자주 이루어지는 편이고.. 업데이트마다 완벽하다고 보장할 수는 없기 때문에... 기존 사용 데이터들을 백업은 꽤 유용한 기능 중의 하나입니다...
접근성 - TalkBack |
접근성 설정의 대부분 기능은 장애우나 시력이 약한 분들 등.. 정상적인 스마트폰 사용이 조금 불편한 분들을 위한 설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스마트폰 설정시에 해당 기능들은 죽여두고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스팅의 목적도 있고.. 예전부터 궁금하기도 했었기에 하나하나 뜯어보려고 했습니다만.. 절실함이 부족해서인지 쉽게 와닿지가 않네요... 별 수 없이 대표기능인 TalkBack만 동영상으로 설명드리고 접어야 할 듯 합니다...
TalkBack은 스마트폰의 동작이나 어플들을 터치와 동시에 모두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기능입니다... 시각을 잃으신 장애우분들을 위한 기능입니다...
활성화 시에는 아래 동영상처럼 동작이 됩니다...
이 TalkBack을 포함한 대부분의 접근성 설정은 스마트폰 사용법이 조금 틀립니다...
일반적으로 PC 사용시에.. 클릭(선택)과 더블클릭(실행)으로 사용을 하시듯이.. 이 접근성 기능들 또한 터치(선택)과 더블터치(실행)으로 사용이 됩니다..
또한 화면 스와이프 시에도.. 터치점이 2개가 필요합니다.. 즉, 손가락 2개를 동시에 화면에 대고 이동을 해야 화면 스와이프나 이동이 가능합니다...
백업 및 초기화 - 로컬 백업 |
MIUI는 아래에 설명할 로컬백업과 Mi 계정 포스팅에 설명할 Mi Cloud 백업.. 2가지의 백업 옵션을 스마트폰 설정 내에서 제공합니다...
MIUI는 여러가지의 펌웨어를 제공하기에 초기화를 해야 할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그 때 그 때 다시 어플들을 설치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죠.. 특히 국내에서 중국순정롬으로 직구해서 글로벌롬 출시 후 펌웨어 교체를 할 경우에도 초기화가 필요한데.. 그럴 경우에도 기존에 사용하던 데이터들은 다시 복원이 가능합니다...
애플의 iOS와는 달리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의 경우 순정상태에서는 백업이 제한적인데.. 초기화 할 일이 그만큼 또 많으니 그걸 보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맞을 듯 하네요...
이 백업과 복원은 아래에 있는 로컬 백업 메뉴에서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전체 데이터를 통으로 백업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아래 스샷과 같이 각 항목별로 백업이 필요한 부분만 백업 하는 것 또한 가능합니다...
복원시에도 마찬가지로... 기존에 백업된 데이터가 있다면 로컬백업 메뉴에 진입과 동시에 목록이 나타납니다... 해당 목록에서 복원할 항목을 선택해서.. 다시 복원이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서 복원하는 것 또한 가능합니다...
▶ 로컬백업 위치 : /내장 또는 외장메모리/MIUI/Backup/AllBackup/백업시점
사용하는 어플의 백업과 복원에 있어서만큼은 이 로컬백업이 상당히 강력하더군요..
보통 초기화를 하게 되면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카카오톡이죠... 그렇지만 이 로컬백업에서 백업 후 복원을 하게 되면 기존에 있던 데이터가 그대로 살아날 정도 입니다.. 삼성에서 절대 백업이 불가능하다고 했었던 기어s2 관련 데이터 역시 마찬가지로 완벽하게 백업/복원이 되구요... 마치 루팅을 해서 사용하는 티타늄 백업 정도의 위력(?)이랄까요...?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제 사용경험상.. 이 백업/복원이 완벽하지는 않더군요...
먼저 시스템과 계정 부분에 대한 백업/복원은 제대로 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예 시스템과 계정 부분은 백업을 하지 않습니다... 어플의 경우에도 간혹 제대로 동작이 안 되는 어플들이 보이는 듯 하구요... 사용하는 환경이 다 틀리다보니 뭐가 된다 안 된다 말씀을 드리지는 못하겠고.. 두어번 정도 경험해보시면 대충 감이 오실 겁니다...
제 경우는 어플 하나만 유독 속을 썪이는데.. 그게 다른 분들은 거의 사용을 안 하는 어플인지라...! ^^
백업 관련 추가 포스팅
▶ 2016/04/03 - [모바일/Xiaomi] - 샤오미 홍미노트3(&프로) - 가성비의 HW.. 그렇지만 2% 부족한 SW
백업 및 초기화 - 자동백업 |
백업은 위 로컬 백업에서 수동으로 작업하는 방법 외에도.. 스케쥴과 대상을 지정해서 자동으로 백업을 할 수 있는 기능 또한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스마트폰 초기화 작업 전에 로컬 백업을 통해 백업을 하는게 맞겠지만.. 저도 그런 경우가 있지만 가끔 백업을 잊어먹고 초기화나 다른 작업을 하는 분이 계시죠...! 그런 분들은 자동백업 활성화 해두시면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게 가능하겠죠...!
물론 저는 하도 까먹어서.. 꼭 필요한 데이터들만 백업해서 한 벌 놔두고.. 다 날려버리긴 합니다.. ㅡ.ㅡㅋ
백업 및 초기화 - 공장 초기화 |
공장 초기화는 대부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관련 커뮤니티의 영향인지 공장초기화 시마다 Mi Flash Tool이나 SP Flash Tool을 많이 사용하시던데.. 사용중인 펌웨어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설정 상에서 공장초기화만 하셔도 충분합니다...
위 스샷에 있는 개인 데이터 메뉴가 시스템 영역을 초기화 할 때 사용하는 메뉴이고.. 아래 쪽에 있는 저장된 콘텐츠가 스마트폰 사용중에 저장하는 개인 데이터 입니다.. 이건 글로벌롬 번역이 좀 잘못된 걸로 보이네요...
실컷 로컬백업에서 백업 해두시고.. 아래쪽에 저장된 콘텐츠 지우기까지 선택하시면... 백업 다 날아갑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경우에는 시스템 영역만 초기화 하시면 되는 부분이니.. 공장 초기화 실행하실 때는 주의하세요...!
전송 |
추가설정의 마지막 메뉴는.. 얼마전에 새로 업데이트 된 전송입니다...
이 전송메뉴는 기존에 MIUI를 사용하던 스마트폰에서 어플이나 사용자 데이터 등을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옮길 때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위 스샷과 같이.. 스마트폰 두 대에서 동시에 전송 메뉴에서 수신과 송신 역할을 선택하시면 QR코드를 읽어들이게 됩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옮길 데이터들을 선택해서 옮길 수 있습니다.. 로컬 백업을 해서 다시 파일을 옮겨도 동일합니다만.. 그런 번거로운 절차없이 WiFi Direct 기능을 이용해서 전송해버리는 거죠...
MIUI 버전에 따라 시스템 설정 등은 이전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만.. 어플이나 기타 사용자 데이터의 경우에는 제대로 전송이 되더군요...!
직접 실행해보니.. 기존 기기에서 새로운 기기로 백업하고.. 바로 복원까지 실행해버리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마치며... |
MIUI의 설정에서 이 추가설정에 들어가 있는 설정은.. 비중이 꽤 큽니다... 기본적인 설정 외에 핵심설정이 이 추가설정에 몰려있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이 될 정도...
특히 이전 포스팅에 담고 있는 절전 부분과.. 이번 포스팅의 백업 부분은 MIUI의 가장 핵심적이면서도 유용한 기능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이제 설정에 대한 포스팅은 얼마 남지 않은 듯 하네요... 모든 부분을 하나하나 상세하게 설명하는 것도 아니고 개략적으로 설명하는데만도 꽤 분량이 많네요...
최대한 줄여보려고 하는데도...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이 정도가 최선(?)이네요... 능력 부족.. ㅠ.ㅜ
그래도 이제 남은 분량은 절반도 안 되는 것 같으니(보안 어플도 포함했을 때) 조금 더 힘을 내봐야 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