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샤오미 홍미노트3 프로 글로벌롬 7.2.2.0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xiaomi.eu롬 등 MIUI 7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한글롬에 적용 가능합니다... 제 개인적인 추천은 글로벌롬 보다는 xiaomi.eu롬 입니다..!
이번 포스팅 내용은 추가 설정에 포함된 배터리 등에 대한 내용입니다...
여러 항목들이 있지만.. 이 중에서도 특히 배터리&성능 설정은 샤오미의 MIUI 사용자라면 누구나 숙지하고 있어야 할 내용입니다... 그리고 헤드폰&오디오 효과 등과 같이 이전에 이미 포스팅 했던 내용들은 링크로 대체 합니다(머하려고 중복 설정을 여기저기 뿌려둔 건지 이해 안 갑니다)...
배터리 & 성능 |
※ 배터리 & 성능으로 설정메뉴가 이름붙어 있지만.. 성능 관련 설정은 MTK AP를 탑재한 모델에서만 가능합니다.. 예시로 사용하는 기종이 퀄컴을 탑재한 홍미노트3 프로라 해당 부분은 빠져있습니다.. MTK AP를 탑재한 모델은 아래 설명 외에 전원설정이란 메뉴 아래 절전을 중시한 "균형(Balanced)"모드와 가용자원을 모두 사용하는 "성능(Performanced)" 모드를 설정하여 운용가능합니다..
MIUI의 배터리 설정은 스마트폰의 기능과 어플의 백그라운드 동작을 제어하여 불필요한 배터리 사용을 막아줍니다... 요즘은 타 제조사에도 이런 설정들을 탑재하고 있지만 기능 동작만 놓고 보자면 소니의 스태미너 모드와 필적할 정도로 잘 동작합니다.. 삼성에도 최근에는 스마트 매니저라는 비슷한 옵션이 존재합니다만 국내에서는 반푼이(?) 기능인지라... 현재로서는 MIUI보다 성능은 떨어진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이 배터시 설정에서 제일 유심히 보셔야 할 부분은 전원 설정과 앱 배터리 사용량 관리 입니다...!
배터리 & 성능 - 전원 |
배터리의 전원 설정은 스마트폰의 기능을 제어해서 배터리 절전에 도움을 주는 설정입니다...
이 전원 설정의 핵심은 제일 상단에 위치한 배터리 프로필 입니다...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서 사용하는 스마트폰 기능을 설정하여 불필요한 배터리 누수를 막아주는 거죠...!
아래 스샷에서 보시다시피.. 각 상황에 맞는 스마트폰의 기능(메모리 정리/데이터/동기화/GPS 등)을 미리 설정해두고...
기본 제공 프로필
▶ 기본값 :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기능 사용
▶ 최대 절전 : Wi-Fi 및 모바일 데이터를 차단해서 배터리 절전
▶ 절전 : 시계 알람을 제외한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차단.. 이 메뉴는 한글화가 최대절전과 반대로 된 듯 합니다..
작성된 프로필을 기본으로.. 배터리 수준이나 시간에 따라서 사용하고 싶은 프로필을 적용시켜 동작하게 합니다..
전원 프로필은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기능에 대해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 설정 여하에 따라서 배터리 효율에 차이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반 사용자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3개의 프로필 만으로도 충분히 절전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제일 마지막의 전원켜짐/꺼짐 예약은 이 프로필 설정과는 무관하게.. 취침 시간 등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아예 사용하지 않을 때 전원 자체를 차단해서 배터리 소모를 막아줍니다만... 아래 설명할 앱 전원관리와 연계하면 충분히 대기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으니 필요시에만 사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배터리 & 성능 - 배터리 사용 |
배터리 사용 설정은 제목 그대로 스마트폰의 배터리 소모 내역을 표시 합니다... 이 설정은 위 전원 설정 화면 상단에 보이는 배터리 사용에서도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설정은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광탈 할 때나 사용패턴을 파악할 때 사용을 합니다만 자주 보실 필요는 없는 부분이죠...
지금까지의 사용경험으로 보자면 MIUI는 펌웨어 버전에 따라 광탈이 심한 버전이 있는데... 위 배터리 사용내역을 보시고 큰 차이가 없다면 롬 자체를 변경하셔야 합니다.. 일례로 지금 가이드 작성에 사용하고 있는 홍미노트3 프로 글로벌롬 7.2.22의 경우 Chian Stable 롬에 비해 대기시 배터리를 거의 3배 이상 소모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방법이 없는 거죠.. 이전 버전으로 롤백하거나 다른 롬을 찾아보시는 수 밖에...
배터리 & 성능 - 앱 배터리 사용량 관리 |
위 전원 설정이 스마트폰의 기능 자체를 제어한다면.. 앱 배터리 사용량 관리는 백그라운드 데이터와 위치 정보를 사용하는 앱의 설정을 변경하여 배터리 절전에 도움을 줍니다...
앱 배터리 사용량 관리는 끔 / 표준 / 향상됨의 3가지 절전모드를 제공하는데.. 이 중에서 사용자가 직접 설정해서 사용하는 모드는 "표준" 입니다... 나머지 "끔"의 경우에는 모든 어플의 백그라운드 동작을 허용해주는 모드이고 "향상됨"의 경우에는 모든 어플의 백그라운드 동작을 죽여버리는 기능이기에 별도의 사용자 설정이 아예 필요가 없는 거죠...
아래와 같이 어플의 백그라운드 동작을 설정하더라도 "표준" 모드에서만 해당 설정이 동작을 한다는 거죠...
백그라운드 동작의 설정은 데이터와 위치 항목에 대해서만 설정이 가능하며... 사용하는 어플이 요구하는 정보를 알고 계시면 그대로 반영해서 설정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어플은 위치 정보를 허용해줄 필요가 없고.. 날씨 어플들의 경우에는 데이터와 위치를 모두 활성화 해주셔야겠죠...
나중에 설명할 보안 어플의 권한 부분에서도 위치 정보 접근은 제한할 수 있습니다만... 어플 권한보다는 이 앱배터리 사용량 관리 설정이 우선합니다...
그리고 일반 사용자의 경우에는 이 설정을 꺼버리고 사용하셔도 상관이 없습니다만... 이 설정에 따라 대기 배터리 소모가 2배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는 부분은 명심하셔야 합니다...
아쉬운 점은... 각 어플별 절전설정을 한다 하더라도 동작이 엉성한 건지 푸시 어플의 경우에는 보안 어플의 자동실행 설정과 연계가 되지 않으면 제대로 동작하지 않습니다.. 타 제조사의 경우에는 이 설정만으로도 잘 동작하는데 반해 설정 자체가 조금 번거롭습니다...
배터리 & 성능 - 배터리 표시기 |
배터리 표시기는 상단바에 표시되는 배터리 수준을 사용자가 원하는 방법으로 변경하는 설정입니다... 이 설정 또한 전원 화면 상단에 있는 톱니바퀴에서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배터리 표시모드는 그래픽/퍼센트/상단바의 3가지를 제공하는데... 원하시는 방법으로 설정해서 사용하시면 되겠죠...
저장소 |
저장소의 설정은 잘 아실 겁니다.. 기본적으로 내부저장소에서 각 항목들이 사용하고 있는 용량을 파악할 수 있고.. 외장메모리 지원 기종의 경우에는 각 데이터의 저장 위치를 아래와 같이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USB OTG를 사용해서 메모리 스틱이나 SD카드 등도 이용이 가능하죠...
샤오미 스마트폰의 경우.. 라이센스 문제로 인해 외장메모리/OTG의 파일 포맷은 FAT32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간혹 PC에서 FAT32로 포맷을 하더라도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스마트폰에서 포맷해서 이용을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는 외장메모리 사용기종이라 하더라도 3rd Party 어플의 외장메모리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이는 외장메모리 저장에 사용되는 문서 어플이 비활성화 되어 있기 때문인데... 아래와 같이 어플 목록에서 비활성화 되어있는 문서 어플을 사용으로 바꿔주시고 외장메모리를 사용해야 하는 어플에서 설정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외장메모리 사용관련 추가 포스팅
▶ 2016/02/13 - [모바일/Xiaomi] - 샤오미 홍미3/홍미노트3 프로 사용팁 - 외장메모리 권한 활성화
알림표시등 |
알림표시등은 알림LED라고 다들 알고 계시죠.. 보통의 경우 통화스피커 인근에 위치해서 사용자에게 여러가지 알림을 LED로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아래와 같이 3가지 옵션과 제한된 색상만을 제공합니다만... 어플에 따라 별도의 색상을 표시해주기도 합니다(카카오톡 = 노란색)...
이 알림표시등의 LED 색상을 좀 더 다양하게 표현하고 싶으시다면.. Google Play를 통해 별도의 어플을 설치해주면 됩니다만.. 해당 어플을 계속 메모리에 상주시키다 보니 배터리 소모에 악영향이 있더군요... 그래서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 추천어플 라이트 매니저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koo.lightmanager
헤드폰 & 오디오 효과 |
볼륨 설정 부분과 중복.. 해당 포스팅 참고
▶ 2016/04/18 - [모바일/Xiaomi] - 샤오미 MIUI 7 글로벌롬 한글 메뉴 설정 Part.6 - 일반설정 2의 오디오 설정부분..!
버튼 |
샤오미 스마트폰은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6개의 버튼을 제공합니다...
볼륨과 전원버튼, 그리고 스마트폰 화면 아래쪽 탐색바에 최근 / 홈 / 뒤로의 3개의 버튼이죠(기종에 따라 홈버튼은 물리버튼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구글에서는 화면 내에 소프트키를 기본으로 하라고 가이드를 합니다만.. 샤오미의 경우에는 별도로 탐색바에 제공하기에 화면 사용상에서는 조금 유리한 면이 있죠...
버튼에서는 해당 버튼으로 조작 가능한 기본적인 설정과 추가 설정에 대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샤오미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삼성과 마찬가지로 왼쪽이 최근버튼, 오른쪽이 뒤로가기 버튼이 위치하고 있어서 구글 가이드와는 또 반대입니다만.. 국내 사용자들 입장에서 보자면 버튼 위치가 똑같아서 사용에 조금 편리한 면이 있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국내 점유율이라는게 있으니...
그리고 각 버튼에 추가로 할당이 가능한 기능들도 설정이 가능한데.. 각 버튼별로 확장메뉴를 보게 되면 사용가능한 명령들이 팝업 됩니다...!
볼륨 버튼의 경우에도 전원버튼처럼 잠금화면을 켤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팝업에 "트리거 기능"이라고 나오는데.. 트리거가 뭔지 모르시는 분도 있으시죠...? 대부분의 성인남자분들은 다들 아시고 계시겠지만.. 트리거는 총의 "방아쇠" 입니다... 방아쇠를 당기면 총이 발사되죠...? 해당 버튼을 눌렀을 때 실행되는 기능이라고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아래 화면이 샤오미 스마트폰의 탐색바 버튼의 배치이니 참고를...!(모르시는 분은 없으시죠~?)
마치며... |
작년 12월에 샤오미 스마트폰을 접하고 가장 인상이 깊었던게 바로 배터리 절전 기능이었습니다...
제조사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절전 기능 중에 제가 경험해본 기능이... 소니의 스태미너 모드와 삼성의 스마트매니저 정도 였었는데.. 소니에 비해서는 조금 부족하지만 삼성 스마트매니저에 비교하자면 전혀 꿇리지 않는 기능이고.. 국내 정발 삼성 스마트폰을 봤을 때는 스마트 매니저 이상의 기능이었습니다...
물론 보안 어플의 다른 기능과 조합(?)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긴 합니다만... 그 기능 자체는 상당히 훌륭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에 있어서 제일 신경쓰는 부분 중에 하나가 배터리 부분인데... 이 정도면 훌륭한 거죠...! 물론 접해보지 못한 분들에게는 구성 자체가 직관적이지 못하고.. 잘 알지 못 하는 기능이라 넘어가실 수도 있습니다만 가급적 이 포스팅을 바탕으로 해서 꼭 설정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