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애플에서 AC 어댑터(덕헤드) 교환 프로그램 공지가 떴습니다...
저도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 에어2가 해당이 되었지만... 인근에 공인센터가 없어서 오늘에서야 다녀왔네요...
애플 제품은 2011년 이후 작년에야 다시 쓰기 시작했던지라.. 서비스센터 갈 일이 없었습니다... 2011년에 아이폰4를 쓸 때도 전원 버튼 불량으로 한 번 방문했던 기억이 유일하다는...
너무 오랜만이라 교환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애플 공인센터부터 검색을 해봤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이.. SK텔레콤 서면지점...?
마침 지점에 들려야 할 일이 생겼던(홍미노트3 OMD 등록을.....) 지라... 업무처리하고 A/S센터 들어가서 여쭤보니 안 된다고... 언락제품도 아니고 SKT Tworld Direct에서 구매한 건데.. ㅠ.ㅜ
그렇지만 익히 예상을 했던 바라.. 인근에 있는 동부대우서비스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예전에 아이폰4 리퍼 받을 때에도 대기시간만 3시간 정도였던 기억이 있었던지라 두려움에 떨며 방문을 했습니다(당시는 유베이스 초량)... 아니나 다를까 꽤 넓은 공간인데도 꽤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그리고 애플 제품 대기인원은 무려 17명... ㅠ.ㅜ
겨우 덕헤드 교체에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 고민 하면서.. 번호표를 뽑으려니 직원분께서 제 손에 들린 덕헤드를 보시고 헤드 교체 때문이냐고 여쭤보시더군요... 그리고는 제 손에 있는 덕헤드를 가져가시더니 그냥 새 어댑터로......... ㅡ.ㅡㅋ
애플 교환 프로그램 공지에는 해당되는 애플 제품의 일련번호가 필요하다고 되어있었습니다만.. 그런 건 묻지도 않고 뭐 쓰는 것도 없고.. 무조건 교환인 모양이더군요... 얼핏 타 커뮤니티 후기를 보니 신청서를 쓰는 센터도 있다고 하던데.......... 뭐 덕헤드 하나에 절차가 많은 것도 문제입니다만.. 센터마다 규정이 다르다니.. ㅎㅎㅎㅎㅎ
덕헤드 교체는 별다를게 없었습니다만.. 다음에 가지고 있는 아이폰이나 패드가 고장이 났을 때 이 센터를 방문해야 할 텐데... 대기인원과 그리고 거기 기다리시는 분들의 표정을 보니.. 뭔가 만만치 않을(?) 듯한 그런 느낌이네요...
고장 안 내고 잘 쓰는게 최선일 겁니다만...!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