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환불 완료된(http://ruinses.tistory.com/385) Anker 40W 충전기...
동생은 태블릿 하나와 폰 하나 밖에 없어서.. 쓰라고 던져줬더니...
포트 하나만 남기고 모두 고장이 났습니다..
(포트 하나가 나간 상태에서 제가 한달 정도 아무 문제 없이 사용했는데.. 어떻게 하루에 하나씩 포트가 고장이 난건지.. 정말 의문이긴 합니다.. ㅡ.ㅡ)
토요일이지만.. 일찍 일어난 죄로... 이미 고장난 물건 구경이나 해보자 싶어 뜯어봤습니다...
여러 분해기를 보고.. 짐작은 했으나... 상당히 잘 붙어있더군요... ㅠ.ㅜ
거의 뜯어내다시피 분해를........... 문과생인지라... 손에 피도 좀 보면서......... ㅠ.ㅜ
뜯어보니.. 작년 8월에 구매한 녀석인데도.... 구형이더군요..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258387 참고)
신형이라 생각하고.. 아무리 전원 뺐다 꽂아도 안 살더니 뻘짓이었던... ㅠ.ㅜ
테스터기로 휴즈 부분 찍어보니.. 휴즈가 나간 게 맞습니다... 쩝...
클량인 답게.. 이제 휴즈를 주문해서 수리를 할 것인지...
아니면 무식한 문과생답게.. 휴즈 제거하고 직결해버릴 건지... 고민이 됩니다... ㅡ.ㅡㅋ
(제가 무식하단 거니.. 다른 훌륭하신 문과생분들 말씀드린는 거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
먼저 수리하셨던 분들 글을 보니.. 파트는 알겠던데...
몇 백원짜릴 또 주문하자니 그렇고... 괜히 분해해서 진퇴양난이네요... 쩝.......... ㅠ.ㅜ
취미생활(?) 열심히 할 때라면.. MOSFET 때문에라도 자주 주문하니 끼워서 주문하면 되는데..
요즘은 사회분위기 때문에 자제해야 하는지라........ 에효...
작년 하반기에 구매하셨다고... 신형일 거라 미리 짐작하지는 마세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