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가방이라는게... 마음에 드는 녀석은 무척이나 비싸고...
비싸게 주고 샀다고 하더라도... 사용 용도에 딱 들어맞지도 않는게 현실이고...
여행용 가방은 따로 있으니.. 시내에서 들고다닐 가방에 대한 고민...
내가 원하는 건 태블릿이 들어가야 하고... 거기다 미러리스랑 보조배터리 등... 일상에 필요한 것들이 들어가면 되는데..
국내에는 없고.. 해외에는 찾는 것들이 있으나 너무 크고...
그럴 바에는... 벨크로 테잎도 있으니 커스텀 하자~!
커스텀 할 가방... 태블릿 넣고 댕길려고 11월인가 구매했던...
작업을 마친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천으로 된 가방을 산게... 천만다행이었다능... ㅡ.ㅡ
가죽이나 인조가죽이었으면... 바늘 안 들어갔을 듯... ㅠ.ㅜ
이 녀석이.. 위 가방안에 들어갈 인서트(또는 파티션)이라 불리는 녀석...
나 같이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런 파트만 별도로 판매가 된다는 거~!
가격은..? 5,900원~!!!! ㅋ
내부에 파티션 부속이 더 있지만... 간단하게 3분할만(원래는 양쪽 가에 파티션 하나씩 더 해서 5분할)...
딱히 가방 안에 고정을 안 시켜도 문제는 없으나.. 혹시 모르니 벨크로로 고정~!
벨크로 테잎이라서 양면테이프가 붙어있지만... 합성섬유에 붙여봤자 쉽게 떨어질테고...
상의원의 한석규나 고수처럼.. 바느질을 하기로 결정~! ㅋ
가방도 앞쪽에는 내부에 포켓이 있으니.. 그걸 살리면서 고정할 방법은...
오른쪽 면과 태블릿이 들어가는 포켓 앞쪽에 벨크로를~!!!
흔들리지만 않으면 되니... 그냥 튼튼하게 듬성듬성~!
허접하지만.. 뜯어봐도 안 뜯어진다능~!!!
인서트에도 양쪽에 벨크로 테잎 바느질을~!!!
요렁게 하면.. 간단하게 카메라 가방이 완성~!!!
남자의 가방 안은.. 언제나 이렇게 간단하다능~! 화장품 따위 없으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