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는 휴대용 전자기기가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더불어 증식하는 것들이 있죠...
추가(또는 보조) 배터리... 메모리.. 기타 악세사리 등등등...
보통 가방이나 주머니 속에 넣어가지고 다니면 됩니다만.. 그 속이 너저분해 지는 것도 사실이죠...
전용파우치를 주는 악세사리들도 있습니다만... 그런 게 없는 경우도 많고...
아니면 전용이라는 이름 달고.. 크기가 너무 커서 실사용에 도움이 안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럴 경우에 대한 해결책(?) 정도 랄까요..?
좌측 파우치는 제가 10여년 전부터 사용해오던 파우치구요...(무려 1,000원)
우측은 작년에 타오바오서 샤오미 배터리 사면서.. 사은품으로 딸려온 파우치... 입니다...(별도구매는 CNY 5)
얼마 안 하지만.. 이런 파우치들을 사용하게 되면.. 가방 속이 뭔가 정리(?)가 됩니다... ㅡ.ㅡㅋ
실사용예 1) Xiomi 10400mAh 배터리와 충전 케이블을 파우치에 넣어본 모습... 실리콘케이스까지 씌운 상태라 좀 뻑뻑하게 들어갑니다...
대충 크기가 짐작이 되시죠..?
실사용예 2) 소니 NEX-5T 추가 배터리 2개와... 플래시까지 같이 수납해서 가지고 다닙니다...
플래시는 카메라에 장착해서 찍었기에 안 보임.. ㅋ
Xiomi 10400 배터리 구매시 받은 사은품이지만.. 정작 10400 배터리는 또 안 들어감.. ㅡ.ㅡㅋ
물론 단점은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단순 파우치이므로.. 충격보호 같은 고급기능은 아예 없습니다...
대신 저는 패드 들어간 노트북 가방 또는 카메라가방.. 그리고 일반 가방에는 패드 인서트를 넣어서 쓰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아예 고려를 안 하고 있죠...!
패드가 들어간 파우치류 들도 있습니다만(보통 카메라 렌즈 파우치류)... 패드 자체가 얇아 과연 충격보호가 될지도 의문이고...
가격도... 샤오미 배터리 가격이나 비슷하니... 도리어 손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가방 속을 지인들에게 오픈 한다면... 저 파우치 자체가 통째로 사라지는 경우도...........(나쁜 시키들.. ㅠ.ㅜ)
그렇지만 여러가지 악세사리들.. 가방 속이나 주머니 속에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거 보다는...
천원이라는 투자로.. 좀 깔끔하게 정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자들만 깔끔하라는 법은 없지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