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우편물이 왔습니다.
알리는 잘 이용하질 않지만 그렇다고 LG G6 카메라에 씌울 강화유리 2개 주문하면서 타오바오에 주문을 낼 수는 없으니까요. ^^
사활을 걸고 원가절감을 한 플래그쉽이다 보니 인터넷 잠깐만 검색을 해보셔도 카메라 보호 유리가 깨졌다거나 긁혀버린 사례 등은 쉽게 찾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전 아직 괜찮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주문을 한 거죠.
손바닥 만한 에어캡 봉투에 담겨 도착을 했구요.
내용물은 별 거 없습니다. 알콜 티슈 하나에 카메라용 강화유리 2장! 분명히 상품설명에는 먼지 제거용 테잎도 있다고 봤었는데 그런 건 없네요. 그래서 피드백에 별 하나 깎아버린. ㅋ
부착하기 전에 살짝 올려보니 중간 플래시 부분은 뚫려있구요 좌우측 렌즈 부분만 보호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면적이 넓은 것도 아니니 부착에도 큰 문제가 없죠. 먼지 살짝 제거하고 플래시에 맞춰서 바로 부착완료~!(사진에 보이는 먼지는 안쪽이 아니라 바깥쪽입니다 ㅋ)
카툭튀 제품들이야 이런 현상이 흔합니다만 저렴이 센서를 사용해서 카툭튀도 없는 LG G6가 이런 문제들로 사람을 걱정하게 만들다니 좀 어이가 없긴 합니다.
구매링크는 아래 링크 참고하시구요. 전 별다른 생각 없이 검색을 했던지라 더 저렴한 제품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구매가격 : $2.78
▶ 배송기간 : 7월 7일 주문 → 7월 24일 도착
카메라 보호 유리 파손이나 기스 부분은 어차피 무상서비스도 되지 않을 테니 이런 식으로라도 보호하는게 쓸데없는 지출을 줄이는 최선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언제 제 손을 떠날지는 모르겠지만 이젠 잊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