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판매가 시작된 샤오미 홍미4 라인 업...! 광군제 시작과 동시에 구매하신 분들 꽤 있으실 거라 생각이 됩니다...
저 또한 홍미노트4는 나오는 말든 전혀 관심이 없었으나.. 홍미4 프라임은 이상하게 출시 소식과 동시에 관심이 가더군요... 그래서 무언가에 홀린 듯 11월 10일 큐텐 샤오미뉴스 판매자를 통해 홍미4 프라임 그레이 모델을 구매를 했습니다...
중국에서 발송 처리는 빨라서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만.. 세관에서 하루를.. 그리고 대한통운에서도 하루를 잡아먹은지라 어제서야 제 손에...
Xiaomi Redmi 4 Prime Grey Unboxing |
최근 홍미노트4 까지만 하더라도.. 박스 전면에 스마트폰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었습니다만... 홍미4 프라임의 경우에는 아래 보시다시피 깔끔하게 숫자 4만 큼지막하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전 오히려 이쪽이 더 맘에 드는데요...? 심플심플~
좌우 측면에는 홍미4 라고 인쇄되어 있고...
상하단 측면에는 MI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이 MI로고는 빛의 각도에 따라 짙은 자주색을 보여주네요~
박스 후면 하단에는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제품 정보가 빼곡히 인쇄되어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모델은 홍미4 프라임(3/32GB) 그레이(深灰) 모델입니다... 홍미4와의 구분점이 아래 별도로 표시해둔 부분이죠.. 스냅625에 전망통 3.0.. 배터리는 동일하구요.. ^^
박스를 열어보니.. 오늘의 주인공 홍미4 프라임 그레이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역시 중국 스마트폰은 그레이(블랙)죠...! ㅋ
후면에는 IMEI와 S/N가 인쇄된 스티커가 또 붙어있습니다....
박스 구성품은 여타 스마트폰들과 다를 바 없죠... 충전기와 마이크로5핀 케이블.. 그리고 유심핀과 간이설명서가 전부...
동봉된 충전기는 5V 2A의 일반적인 스펙입니다... 전 물론 쓸 일 없음~ ㅋ
Xiaomi Redmi 4 Prime - 자세히 살펴볼까요~? |
홍미4 프라임 그레이의 전면 색상은 블랙입니다... 블랙을 선택한 이유는 요즘 개인적인 취향이 이쪽으로 바뀌고 있기도 하지만.. 구라베젤과의 이질감을 좀 줄여보고자 였습니다.. 전면 상단에 조도센서와 알림LED도 존재하지만 겉으로 봐서는 카메라만 보이는... ㅋ
후면에는 1300만 화소/F2.2의 카메라와 LED플래시.. 그리고 지문인식 센서가 자리잡고 있구요...
배터리커버가 풀메탈이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만.. 홍미4 프라임 후면 상단은 신호 수신을 위함인지 홍미노트3와 동일하게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있네요.. 홍미노트4와는 다른 구분점입니다.. 저 부분 외 하단은 메탈로 일체감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어차피 중국 스마트폰은 듀얼심이 기본이죠~! 일명 하이브리드 유심슬롯이라 불리는 유심 슬롯... 이미 받아보신 분들이 테스트 해보기는 국내에서도 4G+3G 듀얼 스탠바이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전망통 3.0의 힘...? ^^
본체 오른쪽으로는 볼륨버튼과 전원버튼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구요.. 지금까지 사용해본 스마트폰 중에서는 버튼 감은 제일 좋습니다.. 조금 뻑뻑한 듯 한.. 그런 느낌...!
충전과 데이터 싱크는 마이크로5핀 케이블을 사용하게 됩니다... 홍미노트4도 이 부분은 마찬가지였습니다만 타사 스마트폰은 저가형도 USB Type-C로 전환되어 가는데 이 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좌측에는 유심슬롯이 자리잡고 있구요...
상단에는 3.5mm 이어폰 잭과 리모콘 사용을 위한 적외선 단자.. 그리고 세컨드 마이크가 보입니다...
배터리 커버의 테두리는 모두 다이아몬드 컷팅이 적용되어 있고... 후면은 살짝 엣지를 줘서 그립감을 향상시킨...! 아직도 후면 엣지 디자인 때문에 표절 논란이 있습니다만.. 어찌되었던 제품 상용화는 미노트가 먼저였다는 점...!
5인치 제품이지만.. 406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서 그런지 무게는 조금 무겁습니다... 약 157g 정도가 나오고 있구요...
홍미4 프라임의 두께는 8.9mm로 최근 샤오미 스마트폰 중에서는 제일 두껍습니다... 그렇지만 그립감이 나쁘거나 하진 않구요... 손으로 쥐었을 때는 지금까지 리뷰했던 샤오미 스마트폰 중에서는 제일 단단한 느낌을 줍니다(홍미노트4도 같을 테지만 아무래도 제 손에는 좀 크니까요)... 그리고 두께를 살짝 늘인 대신 4100mAH의 대용량 배터리... 제가 보기엔 오히려 더 나은 선택인 듯 한대요...? ^^
5.15인치의 미5와 비교해보면 살짝 더 작긴 하죠... 그렇지만 거의 차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아무래도 디자인과 소재의 차이인 건지 그립감 쪽에서는 오히려 홍미4 프라임이 더 맘에 드는...?
샤오미 망한다더니.. 이런 제품이 엔트리 라인업..? |
출시 때부터 유난히 끌리더니.. 제품을 직접 만져보디 그 촉(?)이 맞았구나 하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다만 호사다마라 했던가요... 배송이나 다른 부분 다 순조로웠지만.. 개봉기 사진 촬영을 하다 찾게된 액정 스크래치.. ㅠ.ㅜ
지금까지 샤오미 제품 여러 대 직접 개봉기를 써오면서.. 이런 초기불량은 또 처음이네요.. 하..........
정말 맘에 드는데.. 만나자마자 다시 돌려보내야 한다니.. 마음이 너무 쓰립니다... ㅠ.ㅜ
확인 후 판매자(샤오미뉴스)에 바로 연락을 취하고.. 교환을 받기로 했습니다만.. 이걸 또 어떻게 기다린데요......... 미맥스도 개봉기 쓰고 고장으로 중국 보내느라 사용기는 한달 후에나 쓸 수 있었는데.. 쩝...
그래도 구매하면서 우려했던 터치불량 같은 문제도 없는 듯 하고... 스냅625가 너무 성능이 낮은게 아닐까 걱정도 했습니다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우려를 접습니다...
보통 일주일 이상 사용한 후에 사용기를 씁니다만.. 이번에는 일단 반송하기 전에 기본적인 기능 테스트만 먼저 진행을 해야겠네요... 빡새게~!
개봉기를 쓰면서 지금은 배터리 테스트 중인데.. 흠..... 저렴한 세컨폰이 필요하시다면.. 이건 꼭 사세요~ 두번 사세요~ ㅋㅋㅋㅋ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