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FM, 아트뮤 듀얼 맥세이프 MC410 - 아이폰부터 애플워치 고속충전까지!? 3 in 1 충전기 끝판왕!

 

아이폰과 에어팟 정도만 사용을 할 때에는 무선 충전기 하나만으로도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지만 몇 년 전 애플 워치까지 사용을 시작하고 보니 충전에 대한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폰이야 일반 무선 충전기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했고, 에어팟 프로는 매일 같이 충전을 하는 제품이 아니다 보니 Qi 지원 무선 충전기 하나만으로 커버가 가능했지만 매일 같이 충전해야 하는 애플 워치가 합류하고 보니 무선 충전기 하나로는 불편할 수밖에 없었다는 건데요.

충전이라는 게 특별할 게 있겠나, 알리나 타오바오 등을 통해서 후기를 보고 구매했던 3 in 1 무선 충전기들!

MagSafe 호환 5 in 1 무선 충전기,아이폰 12부터 애플워치, 에어팟까지!

알리 광군절, 3 in 1 맥세이프 충전기 - 아이폰 & 애플워치, 에어팟 충전을 한 번에!!

사용하는 애플 기기들을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었지만 처음 구매했을 때는 별반 문제가 없다가 몇 개월 잘 사용을 하다 보면 애플 워치 쪽이 계속 트러블이 발생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호환 충전기의 발열 문제 같은 건 느끼질 못했지만 WatchOS가 바뀔 때다가 충전이 계속 끊어졌다 잘되다 하는 문제가 반복이 되더니 이제는 내구성 문제인 건지 결국 증상이 심해지고... 책상 위에서 계속 충전이 끊어지는 붙었다 하는 걸 보면서 이건 아니다 싶어 제대로 된(?) 충전기를 구매하고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벨킨 3 in 1(WIZ017KR)을 생각했었지만 가격을 보니 처음 출시할 때보다 더 인상이 된 듯 한 느낌!?

그리고 환율 탓인지 우리나라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일본 아마존 정도에서 직구하는 것이 오히려 20% 정도 저렴한 걸 보게 되니 구매 욕구는 사라지고, 그러던 차에 아트뮤에서 애플 MFM을 취득한 신제품 듀얼 맥세이프 충전기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구매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MFM 인증이 비싸긴 한가 보다! 만만찮은 가격의 아트뮤 MC410

 

아이폰 악세사리 중 벨킨이 가장 인지도가 높은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3 in 1 충전기 중에서도 인지도가 가장 높은 건 알고 있었지만 아무리 MFM(Made For Magsafe) 인증을 받았다 하더라도 20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은 쉽사리 구매할만한 가격은 아니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벨킨 제품들에 안 좋은 기억들이 있어서 그리 선호하지도 않습니다.)

아트뮤에서 두 번째로 출시한 MFM 인증 충전기 MC410 역시도 판매 가격은 167,000원으로 벨킨에 비해 조금 저렴하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구매할만한 정도의 저렴한 가격은 아닌 듯합니다.

3in1 애플 MFM 듀얼 맥세이프 고속 무선 충전기 MC410 : 아트뮤

그나마 더 비싼 벨킨 충전기 구매를 생각하던 상황이라, 그리고 아트뮤 충전기는 출시 이벤트로 정상가에서 대폭 할인된 126,700원에 구매가 가능해서 그나마 고민이 덜했던 것 같은데요.

지금은 한정 할인 판매 이벤트는 종료가 되었고 정상가인 167,000원으로 환원이 된 상태입니다.

다른 브랜드의 3 in 1 충전기 대비 아트뮤 MC410의 차이점이라면 보통 에어팟을 충전하는 걸로 홍보하는 하단 충전 스팟까지 맥세이프 기능을 추가했다는 점일 텐데요.

에어팟 3세대 이상이 맥세이프 충전이 가능하다고 하니 거기에 대응을 한 걸로 보이지만 그보다는 다른 브랜드 충전기들과 함께 일반 무선 충전 제공으로 판매 가격을 조금 더 낮추는 게 흥행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보게 되고요.

맥세이프야 어찌 되었든 벨킨 3 in 1 후속 제품과 마찬가지로 애플 워치 8세대 이상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고 하니 최신형 애플 워치까지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선택지가 그리 많질 않으니 벨킨과 아트뮤 제품 중에서 취향과 가격을 두고 선택을 하시면 될 듯싶네요.

물론 굳이 신형 애플 워치가 아니더라도 애플 워치가 충전기를 무척이나 가리는 만큼 구형 애플 워치 사용자분들에게도 마찬가지 기준이 적용될 겁니다만...........

박스 구성품은 듀얼 맥세이프 충전기 본체와 C to C 케이블, 보증서 등의 간단한 지류가 전부!

듀얼 맥세이프가 적용이 되었음에도 벨킨보다 가격이 저렴한 데는 전원 어댑터가 빠져있다는 부분도 분명히 한몫을 할 걸로 보이고요.

전용 어댑터를 사용해야 하는 벨킨이나 초텍 등 다른 브랜드 제품에 비해 일반 PD 전원 어댑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 더 크다 생각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벨킨 3 in 1 충전기와의 차이점이라면 상단 맥세이프는 볼헤드로, 애플 워치 충전기는 봉이 회전을 하도록 되어있어서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일 테고요.

벨킨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충전기 자체가 꽤 무거워서(645g) 기기 탈부착 시 호환 충전기들에 비해서는 훨씬 더 안정적이라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MFM인증 제품인 만큼 맥세이프 애니메이션이나 애플 워치 충전 안정성은 당연히 문제가 되질 않고요!

 

 

애플 워치만 아니면 호환 충전기만으로도 충분한데...........

 

MFM, 아이폰을 최대 15W까지 충전이 가능하다지만 이 맥세이프 15W 충전은 7.5W 충전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이 많은 리뷰어들의 검증으로 확인이 된 상태입니다.

아이폰과 에어팟 정도만 사용한다면 굳이 MFM 인증을 고려할 이유도, 이런 비싼 충전기를 구매할 이유도 없을 테지만 애플 워치까지 동시에 안정적으로 충전하기 위해서는 별다른 선택지가 없을 듯하고요.

특허 따위 X무시하는 중국에서도 애플 워치 충전 관련해서는 애플 정품 충전기와 같은 정도의 속도와 안정성을 보장하는 제품이 없는 걸 보면 애플 워치 자체에 충전을 제어하는 뭔가가 있다고 봐야 하는 거겠죠. 그리고 고속 충전까지는 생각하지 않더라도 당장에는 느린 속도로나마 충전이 잘 되다가 결국 충전이 이상해지는 걸 보면 아직 내구성도 해결을 하질 못하는 듯하고요.

많은 분들이 애플 워치 충전까지 고려한 3 in 1 제품을 구매할 때는 벨킨이나 아트뮤 등 인증 제품으로 한 방에 가라고 말씀을 하시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일 겁니다.

쉽게 손이 안 가는 금액이긴 하지만 여러 개의 충전기를 계속 구매해 가며 사용할 바에야 2년 보증이 되는 아트뮤 충전기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 테고요.

그나마 할인 이벤트로 구매할 수 있어서 가격에 대한 부담은 훨씬 덜했지만 이제 3 in 1 충전기는 이 충전기 하나로 끝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