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이 맘때쯤... 미맥스 볼륨(-) 버튼이 고장났다는 걸 확인했었습니다...
원인은 정확히 알기 힘들지만... 배터리커버가 파손이 되면서 볼륨키도 손상을 입었거나(이건 아닌 듯).. 아니면 배터리 커버 교체 작업 중 제 실수로 파손이 되었거나.. 둘 중에 하나겠죠...
원래 좀 뻑뻑하지만 작동은 했습니다만.. 확인하는 와중에 완전히 고장나버린.. ㅋㅋㅋㅋㅋ
볼륨(-)키가 고장이 났다고 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만.. 찜찜하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롬질(?)을 자주하는 편인데.. FASTBOOT 모드로 부팅을 못하는..? 그 외에는 전혀 불편함 못 느꼈습니다만..!
당분간 냅둘까 어쩔까 하다가.. 지난 주 일요일 오후 5시쯤에서야 타오바오에 주문을 했었습니다...
요즘 중국은 경쟁이 심한 건지.. 일요일이었음에도 주문과 동시에 판매자의 확인 메시지.. 그리고 발송..! 배대지에는 이번 주 수요일 도착해서... 어제 제 손에 도착을 했네요...!
낮에 이미 수령을 했지만.. 다른 걸 좀 하느라 이제서야 작업을 마쳤습니다... 약속대로(?) 작업 과정은 동영상으로~ ㅎㅎㅎㅎ
지난 번 포스팅에서 장착되어 있는 상태로 사진을 찍었었지만... 분해해서 보니 확실히 돔스위치란 녀석이 나가버린게 맞습니다... 다른 분 말씀으로는 비슷한 크기의 스위치만 그대로 붙여주면 된다고 합니다만... 그건 1~2개씩 판매하는 물품이 아니더라구요... ㅋ
혹시나 사용 안 하는 기기들 중에.. 비슷한게 있을까 싶어 분해를 해봤습니다만... 국산 제품(갤럭시 M스타일)은 저 스위치 분해가 아예 안 되더군요.. 비슷한 크기의 파트들이 있었습니다만... 죄다 저런 형태의 부품 전체가 필름(?)이 덮여있는...!
파트 구매하면서 알게된 겁니다만 중국도 고급형 스마트폰은 다 필름이 덮여있고.. 저가형만 필름이 없는 그런 상태더군요...!
물론 오른편에 있는.. 타오바오에서 구매한 볼륨키 파트도 개당 1800원 정도 밖에 안 하는지라... 큰 부담이 되는 건 아닙니다만.. 단가절감의 노력이 소비자의 불편(?)으로 다가오는 그런 상황이 아닐런지...! 내구성에서도 차이가 날 거 같은데 말이죠...
위 동영상(미5로 촬영했습니다.. ^^) 보시면 아시겠지만.. 분해 자체가 간단하기 때문에.. 그리고 타오바오나 알리 등 중국 사이트에 호환 부품은 널려있기 때문에... 직접 자가수리에 도전을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물론 이제는 배터리 수명 다할 때까지 분해할 일이 없어야겠지만... 그래도 한 두번 해보니 그리 걱정되지도 않네요... ㅡ.ㅡㅋ
미맥스 뿐만이 아니고.. 홍미노트3가 되었든 뭐가 되었든... 고장나신 분들은 한 번 도전...? ^^
어찌되었든 멀쩡해진 미맥양을 보니.. 마음이 다 후련해집니다...!!(통장은 울고 있습니다 ㅠ.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