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처폰이 사용되던 시절... 거의 대부분의 폰에는 스트랩홀(또는 고리)이 있었죠~!
그 스트랩홀에는 교통카드를 달거나 아니면 아기자기한 스트랩들로..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포인트였습니다만..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부터는 모든 제조사가 담합(?)이라도 한 건지.. 스트랩홀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물론 일본에서 출시되는 일부 스마트폰에는 아직도 유지가 되고 있고... Sony Xperia도 Z2까지는 스트랩홀이 존재했습니다만 그 이후에는 뭐... X시리즈부터 빠졌다는 댓글 제보가 있었습니다..!
저 또한 Sony Xperia Z2를 사용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카메라용 스트랩으로 나온 게리츠 스트랩을 이용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이후에는.. 뭐 어찌 사용할 방법이 없더군요... 스마트폰에 스트랩홀이 없는 건 물론이거니와 케이스를 별도로 사용해도 스트랩홀이 있는 케이스를 찾기가....... ㅠ.ㅜ
이런 아쉬운 마음 속에.. 클리앙 사용기 게시판에 스트랩 사용 후기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취향 저격하는 파스텔톤에 심플한 디자인... 이거다..!!! 어차피 케이스 고를 때 스트랩 사용할 수 있는 케이스를 고르느라 눈이 빠질 지경이었는데.. 마침 딱 적당한 스트랩을... ㅎㅎㅎㅎ
부랴부랴 최저가 검색으로 주문을 하고 받아본 FENICE Link the mind Strap..!(발음에는 유의하셔야겠죠..? 이태리어라 "페니체"라고..)
기존에 사용하던 게리츠 스트랩이 본격 카메라용이다 보니.. 스마트폰에 걸어야 할 고리 부분이 너무 두꺼워 사용을 못 했었는데.. 이 스트랩은 공용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어 그런지.. 확실히 가늘어요~! 좀 부실해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무리 스마트폰이 무거워도 카메라만큼 무거울까요... ㅡ.ㅡㅋ
스트랩 하단에는 FENICE 브랜드가 깔끔하게 음각되어 있구요...
지금 쇼핑몰에는 카메라용 스트랩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만(스트랩홀 있는 스마트폰이 거의 없으니 당연한 걸수도).. 제품에는 스마트폰이 우선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에는 스트랩홀이 없더라도.. 케이스에 스트랩홀이 존재한다면 바로 사용이 가능~!
색상도 다양해서.. 얼마든지 깔맞춤(?)도 가능할 듯 합니다...
사이즈가 S와 L로 구분되는데.. 저는 손목에 거는 걸 좋아해서 L...! 실제로 손목에 걸어보니 확실히 한 손으로 폰을 사용하면서도 편안한 느낌~ 절대 내 손에서 떨어질 순 없다~! ㅎㅎㅎㅎ
폰에도.. 그리고 케이스에도 스트랩홀이 없다면...? 그래도 포기할 순 없죠.....!!! 며칠 전 리뷰한 Luphie 메탈 범퍼는 마이크쪽 구멍을 통해서 스트랩을 장착했습니다.. ㅡ.ㅡㅋ
사용을 해보면 그냥 쓸 때보다는 분명히 편안한 느낌을 주는데.. 이 스트랩홀은 대체 왜 사라진 건지... ㅠ.ㅜ
설마.. 스마트폰 수리비용으로라도 수익을 확보하려는 제조사의 꼼수(?)는 아닌 거겠죠...? ㅡ.ㅡㅋ
어쩌면 아재 인증(?)일 수도 있습니다만... 남들이 뭐라든 제가 편안한게 중요한 거니까요... 아이링이나 패치링 등도 써봤지만 그 보다는 확실히 더 쓰기에 좋습니다... ㅎㅎㅎ
3000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이라.. 끊어질 거 대비해서 넉넉하게 준비해뒀으니.. 이제 케이스 구매할 때 최우선 순위는 스트랩홀이 되는 겁니다...!!
게리츠 스트랩 써보려고 케이스에 구멍을 뚫어버릴까 생각중이었는데(그래봤자 줄이 두꺼워서 못 썼겠지만)... 마침 적당한 스트랩을 찾게 되어 다행입니다...
소중한 리뷰로 정보를 제공해주신 클리앙 모님께 감사드립니다... ^^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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