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7일 액정을 추가한 샤오미 미밴드2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한 번 스마트밴드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 개인적인 기준에서 보자면 미밴드2가 그리 관심을 끌만한 제품은 아닙니다... 국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건 아무래도 전작인 미밴드 시리즈의 히트(?)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구요...
액정을 장착한 피트니스 밴드... 국내에 그리 소개는 되지 않았지만 이미 작년부터 많은 제품들이 출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다만 샤오미처럼 메이저 회사의 제품이 아닌지라 그리 후광(?)을 받지 못했던 거죠...
여러 제품들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최근에 발표된 SMA BAND 입니다...
▶ SMA BAND 바로가기 : http://www.gearbest.com/smart-watches/pp_355442.html
▶ SMA BAND 사용후기 Part.1 - 한글 앱 알림을 지원하는 스마트밴드
2016/06/15 - [IT Acc/IT 체험단 활동] - SMA BAND 사용 후기 Part.1 - 한글을 지원하는 스마트밴드~!
SMA BAND Unboxing |
도착한 SMA BAND의 패킹은 소니 등 여타 피트니스 밴드 제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자그마한 박스에 피트니스 밴드 본체가 보이는 일반적인 형태... 아무래도 먼 길(?)을 와서 그런지 박스 외부는 조금 손상이 되었네요.. ^^
박스 외부에 돌출된 초록색 끈은.. 매장에 디스플레이 용으로도 사용이 되겠지만 내부 포장 박스를 꺼낼 때도 유용하더군요... 살짝쿵 땡겨주는 센스~ ㅋ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밴드 본체와 충전케이블.. 그리고 중문과 영문으로 구성된 메뉴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밴드 본체는 보호필름으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필름 상에 보이는 손가락 표시 부분이 이 밴드를 조작하는 터치 부분이 되겠습니다.. 반대편에는 심박 상태 등을 알려주는 LED가 위치하고 있습니다(사진상 원형)...
밴드 고정 클립은 SMA라는 브랜드가 큼지막하게 박혀 있는데.. 로고가 그리 나빠보이진 않네요~!
이 SMA BAND의 밴드 고정은 2개의 단추로 고정을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처음이라 단단히 고정이 되는 듯 합니다만 실리콘 재질인지라 내구성은 과연 어떨지... 이런 면에서는 샤오미의 단추 하나 + 고정링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하네요..
본체 후면에는.. 심박 센서와 충전단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충전은 전용케이블 통해 이루어지며.. 저전력 기기이다 보니 아무래도 PC USB를 이용하는게 바람직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메뉴얼에도 충전에 대한 부분은 별도로 안내가 되어 있진 않더군요... 직류로 충전을 하기 때문에 +,-가 바뀌면 큰일이겠죠..? 자석을 내장하고 있어서 올바른 방향이 아니면 케이블 자체가 장착되질 않으니 염려 뚝~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니 누가봐도 충전중 임을 알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가 나옵니다... 제가 40% 정도에서 충전을 시작한 거 같은데 PC USB로는 시간이 꽤 걸리더군요...!(이 부분은 사용 후기에서 다시 자세히..!)
폰체 폭에 비해 실제 표시 공간은 그리 크지 않네요... 실제 디스플레이 영역은 절반 정도...!
손목에 착용해보니... 밴드 재질 자체가 샤오미에 비해 부들부들 하다 보니 상당히 편안합니다...
SMA BAND vs Mi Band 1s(펄스) |
미밴드를 사용해본 입장에서 보자면 이 SMA BAND... 꽤 큰 거 같은 느낌입니다.. 제일 처음 사용해봤었던 Sony의 SWR10과 흡사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 그럼 실제로는 어떤지 비교해보겠습니다..!
두 기기 모두 손목 쪽에 심박센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미밴드1s의 센서가 작은 듯 하지만 실제 크기는 동일하게 보입니다... 이건 아무래도 본체안에 나머지 부분을 얼마나 잘 숨겼느냐의 차이겠죠..?
본체 부분을 제외하면 미밴드는 일자형태의 밴드이지만.. SMA BAND는 시계줄처럼 끝으로 가면 갈수록 약간 가늘어지는 그런 형태의 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께는 눈으로도 확연히 차이가 나죠...?
제일 두꺼운 심박센서를 기준으로.. SMA BAND가 미밴드1s 보다는 2mm 정도 더 두껍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액정을 탑재하고 있어서인지 무게 또한 8g 정도 차이가 나네요...! 그런데 밴드 재질 때문인지 실제 착용을 했을 때에는 미밴드보다 더 느낌이 없습니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혹여 중간에 풀러져서 잃어버리면 ㅠ.ㅜ).. ㅡ.ㅡㅋ
첫 느낌이 나쁘지 않은 SMA BAND |
처음 박스에서 꺼냈을 때는 미밴드보다 많이 큰 거 같아서 조금 실망이었습니다만... 개봉 후기용 사진을 찍고 직접 착용해보니.. 느낌 나쁘지 않은데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 지원(뭔지는 사용후기에서~)이 되고 있기도 하구요...!! ㅎㅎㅎ
그렇지만 느낌만 좋다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건 아니니.. 며칠 사용해보고 사용 후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며칠 내로 미밴드2도 도착을 할 예정이라 아마 비슷한 두 기기간의 비교리뷰가 되지 않을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