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샤오미 제품들에 푹 빠져(?) 살았더니.. 이제는 선물(?)도 샤오미로 들어오는군요... ㅡ.ㅡㅋ
이번에 획득한 선물(?)은 작년 11월 12일 출시된 미밴드 1s.. 보통 미밴드 펄스라고도 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기존 미밴드에 심박수까지 측정이 가능한 업그레이드 모델입니다...
미밴드는 지금까지 총 3가지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미밴드는 기본적으로 운동량(걸음/뜀) 측정과 수면체크 기능과 전화알림(안드/iOS공용), 그리고 어플별 알림(안드로이드 전용)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1세대 모델은 LED 색상을 어플별로 지정이 가능했지만... 2세대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배터리가 41mAh => 45mAh로 용량이 늘어났고 LED 색상은 흰색으로 고정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받은 3세대 미밴드 1s는 미밴드 1a에 심박측정 센서까지 탑재를 했습니다...
저는 1세대만 사용을 했었지만 작년 10월에 기어s2 밴드를 들이면서 서랍 안으로 들어가버렸죠... 실은 이번에 미밴드 1s도 기능 중복이라 사양을 했습니다만 강제로 보내버리시니.. 저로서는 뭐 방법이 없더군요~!(행복한 고민)
샤오미 악세사리들은 보통 아래와 같이 누런 박스에 담겨있죠.. 미밴드도 마찬가지구요... 1세대 미밴드 그것도 제가 가지고 있는 초기 제품은 박스 높이가 3배쯤 된답니다... 박스 자체가 튼튼해서 미밴드는 꺼내고 간단한 소품들을 담는 용도로 사용해도 훌륭한..!
박스의 뒷면에는 기본적인 미밴드의 스펙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중국어지만 어차피 우리가 필요한 부분은 영어로 기재되어 있기에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ㅡ.ㅡㅋ
배터리 용량 : 45mAh 충전전압 : 5v 충전전류 : 25mA => 가급적 PC의 USB포트를 이용해서 충전하세요..!
사용환경 : 안드로이드 4.4(킷캣) 이상 또는 iOS 7 이상의 기기들을 지원합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코어만 자리 잡고 있죠.. LED 3개가 보이시나요..?
박스구성물은 특별할 것 없이 단촐합니다.. 미밴드 1s 코어와 손목밴드, 충전케이블과 우리가 알아볼 수 없는(?) 설명서...! 국내에 유통되는 제품은 별도로 설명서를 제공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딱히 필요는 없습니다만...!! 어플 깔고 페어링 하면 끝이니...
어느 코어가 미밴드 1s 일까요...? ㅎㅎㅎㅎ
좌측이 미밴드 1s, 우측이 1세대 미밴드입니다.. 1s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외형이 살짝(두께와 길이가 약 1mm씩) 커졌습니다만.. 눈으로는 측정이 불가...! 기존의 교체용 밴드들도 호환이 가능합니다... 간혹 코어를 분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호환용 밴드를 사용하셔서 그런 거 같더군요... 그리고 교체용 밴드도 제 경우 3개월 정도에 한번씩 바꿨었습니다.. 조금씩 늘어나더군요.... ㅡ.ㅡㅋ
윗면은 전혀 구별이 안 됩니다만.. 아래쪽에 미밴드 1s의 핵심.. 심박수 측정을 위한 센서가 보입니다... 혈관에 빛을 투사해서 그 흐름으로 심박수를 측정한다고 하더군요.. 거의 모든 웨어러블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플래시를 이용한 어플도 있다고 합니다...!
내구성 문제로 이런 저런 말(?)이 많았던 전용 충전케이블도 변경이 되었습니다... 윗쪽이 미밴드 1s에 동봉된 신형(?) 케이블 이구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돌출된 심박센서부 때문에 미밴드를 장착하는 곳이 짧습니다.. 기존 미밴드는 신형 충전케이블에 사용가능하지만 구형 코어는 미밴드 1s 코어는 구형 케이블에 충전을 할 수는 없겠더군요.. 들어가질 않아요... 뒤집어서 넣으면..? 큰일납니다..! 직류라 쇼트나요.. ㅡ.ㅡㅋ
충전 중 상단 LED에 하얀색이 점등된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 LED는 걸음수나 어플 알림에도 사용이 된다죠~!
솔직히 이처럼 싼 가격에 심박측정.. 오차가 심할 거라 편견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습니다만 아래 스샷은 미밴드 1s와 기어s2 밴드 간의 심박수 측정 비교 입니다... 보시다시피 그 측정치가 그리 크게 차이 나진 않습니다.. 어차피 이 심박수 측정은 의료목적으로 사용되는게 아니라 그냥 참고용으로 사용이 될테니.. 그리 나쁘지 않은 듯...!
오늘 막 수령한 거라 사용시간에 대해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보통 후기들을 보면 1달 정도 사용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기존 1세대 미밴드의 경우는 보통 1반 달~2달 정도 사용이 되었었는데.. 아무래도 심박측정센서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아쉬운 점은 상단 LED의 색상을 임의로 지정이 불가능 하다는 점.. 이 부분은 왜 이렇게 변경이 된 건지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단색이라면 심심한데 말이죠... ㅎㅎㅎㅎ
기존 미밴드도 샤워시에 늘 착용을 하고 있었으니 방수 성능도 이미 검증이 된 상태고... 웨어러블이 어떤 건지 체험하고 싶으신 분이나 회의가 잦은 직장인들에게는 전화/어플 알림을 지원하는 미밴드가 딱이죠..
아마 이 조만간 이 미밴드의 기능에 상단에 액정을 장착해서 시계 기능도 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가 되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