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블루투스가 자동 활성화가 이슈가 되는 모양입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야 본인이 컨트롤 하지도 않은 블루투스가 활성화 되어버렸으니...
충분히 불편하고 기기 고장이 아닌가 의심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과연.. 기기나 SW 오류로 블루투스가 오작동을 한 걸까요...?
어떤 글에서는 블루투스 배터리 소모가 그리 크지 않으니 별 문제될게 없다..
라고도 합니다만.. 그리고 그래야 합니다만...
오랜만에 접했던 삼성 갤럭시 시리즈들이... 블루투스 대기시에 배터리를 엄청 소모하고 있는 제 상황에서야 딱히 수긍을 하긴 힘드네요...(요건 갤럭시 펌웨어 문제일 듯..)
아무리 안드로이드 보안이 iOS에 떨어지고... 오류들이 있습니다만...
무작정 하드웨어가 동작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어플 설치시.. 사용권한을 읽어보지 않은 사용자 책임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위 스샷 보시다시피.. 많이들 사용하시는 어플입니다만...
사용권한 부분에 떡하니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블루투스 설정한다구요...
비콘(Beacon)이란 통신기술을 활용한 마케팅에 사용되는 건데...
사용자의 대략적인 위치 파악해서... 해당 어플의 가맹점 인근에 가면 블루투스를 활성화시켜..
그걸로 할인정보라던지.. 쿠폰 등을 사용자에게 전송해주는 역할 입니다...
컴퓨터에 프로그램 설치할 때도 그냥 확인.. 또 확인 누르는데 익숙하신 분들이야...
어플 설치할 때도 그냥 무심하게... 권한 같은 건 확인하지 않고 설치를 누르니...
기기 이상부터 의심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iOS야 모든 어플의 접근 권한을 사용자가 쉽게 접근하고 설정이 가능하니 별개의 문제입니다만..
안드로이드는 마시멜로우 업데이트 전까지는 사용자가 어플 설치 시에 주의를 해주셔야 합니다...
혹시나 같은 문제로 고민중이신 분들이라면...
설치된 어플들이 어떤 권한을 가지고 있는지 어플관리자에서 한번 살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