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에는 아무 것도 없이 쌩폰을 사용하는게 최선(?)이라고는 합니다만 새가슴에게는 그런 건 정말 그림의 떡이죠.
특히나 우리 나라에서는 수리가 어려운 외산 스마트폰일 경우에는 더 합니다. 최소한의 방어는 해야 조금이나마 오래 쓸 수 있고 기변시에도 유리할 수 밖에 없으니 말이죠.
그렇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들, 죄다 가장자리가 라운드 가공되어 있습니다. 제조사들은 사용경험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거라고 하는데요. 물론 그대로 사용하면 정말 편합니다만 여기에 필름이나 강화유리 붙이는 건 점점 더 어려워지죠.
그래도 측면이 뜨는 건 보기 싫어 풀커버 강화유리를 애용하고 있습니다만 이 유리 가격이 또 만만치 않아요. 보통은 5~6천원 정도의 예산을 잡고 티몰/타오바오에서 구매해서 사용해왔는데요.
그런데 요근래 갑자기 타오바오 추천 항목에 이상한게 뜨기 시작합니다? 풀커버 강화유리 한 장에 5RMB? 우리 나라 돈으로 약 850원 정도라는 건데요!!! 그것도 중간에 도트가 있는 강화유리가 아니라 액정 전체로 붙는 풀점착 방식? 한 장에 천원도 안 하는 거라 속는 셈 치고 구매를 해봤습니다. ㅡ.ㅡㅋ
▶ 구매링크 & 가격 : https://goo.gl/kdB16p, 4.9 RMB(옵션 : 红米Note5[印度] 二强无网点 黑, 약 850원)
이 강화유리는 배대지에서 검수 사진을 누락해서 직접 받아보고서야 확인이 되었는데요. 정말 풀점착 방식의 강화유리가 맞습니다? 가격이 대신에 불필요한 포장 따윈 전혀 없구요! ㅡ.ㅡㅋ
액정까지 전체 점착되는 강화유리는 필름으로 보호가 되는게 아니라 아래와 같이 별도의 플라스틱 보호판에 강화유리가 부착이 되어있죠!! 지금까지 봐온 전체 점착 방식의 강화유리들은 모두 그래왔어요!
요즘은 강화유리를 무척이나 자주 깨먹습니다. 나이 한 살 더 먹었다고 그런 거 같은데요. 6천원이란 거금을 주고 부착했던 IMAK 강화유리가 마침 깨져버린지라 바로 부착을 해봤습니다만 퀄리티의 차이가 없습니다! ㅡ.ㅡ;;;;;;;
액정 전체로 다 점착이 되니 유막현상 같은 건 당연히 없구요! 근접/조도센서와 소프트 플래시 부분만 막혀있었더라면 이게 액정인지 강화유리인지 구분이 안 될 뻔 했네요! ㅋ
투과성 역시 천원도 안 되는 가격이라고는 믿어지질 않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중에서 액정이 평면인 미5를 제외하고는 모두 같은 방식의 강화유리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이폰에 사용 중인 RTAKO 강화유리(이 강화유리가 중국내 아이폰 강화유리 중 강도 1위죠!) 보다는 액정 코팅은 조금 미흡합니다. 지문이 조금 잘 묻는달까요? 그 외에는 전혀 나무랄데가 없어 보이는 강화유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뭐 지문 묻으면 닦으면 되죠!! 가격이 1/7 수준인데 그 정도는 충분히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싶구요.
제 곁에 잠시 머물다가는 스마트폰들이라도 매번 5~7천원 주고 강화유리 붙여서 사용해왔었는데 이제는 샤오미 스마트폰 등 가성비 스마트폰들은 굳이 그럴 이유가 없어진 듯 합니다. 이 정도만 하더라도 충분할 것 같아요!!
일반 강화유리가 보통 100원도 안 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런 풀커버 강화유리까지 저렴한 제품을 찾았으니 불필요한 지출 이제 더 줄일 수 있을 듯 합니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는 모두 있는 듯 하구요. 아이폰도 물론!! 그렇지만 삼성이나 LG는 중국 점유율이라는 게 있으니 안 보이더군요! ㅎㅎㅎㅎ
이 강화유리로 악세사리 수입 업체들의 속사정(?)을 살짝 들여다본 듯한 느낌이네요~ 이런 강화유리 수입해오면 못 받아도 최소 5천원 이상은 받을 테니까요.
필요한 분들은 구매해서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구매하는 김에 QC3.0 충전기나 기타 악세사리도 같이 구매하면 배송대행비의 압박에서도 조금 벗어날 수 있을 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