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가 출시될 즈음부터 스마트폰 무선 충전에 대한 얘기가 많았습니다..
공진방식으로 탑재를 한다 어쩐다.. 그러나 끝내는 흐지부지..
아무래도 무선충전 규격 자체가 자기유도방식이 우세하기도 했었지만.. 기술 개발에 끝내는 실패했다고 봐야겠지요..
현재는 자기유도 방식을 이용한 여러가지 무선충전 킷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만..
현 시점에서 기기 자체에서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녀석은 구글 레퍼런스폰인 넥서스4 밖에 없습니다..
마침 세컨드폰으로 이 기기를 가지고 있고.. 얼마전에 구글에서도 무선충전기를 발매했습니다만...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또 해외배송을 해야 한다는 게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아이리버에서 그저께(2/26) 체험단 모집을 시작으로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
소비자가격 그대로 였으면.. 절대 구매하지 않았겠습니다만.. (99,000원 이라는 가격은 좀.. ㅡ.ㅡ)
체험단이라는 핑계하에 39,600원에 구매를 해봤습니다..
구성품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심플한 박스 안에.. 본체와 충전기 덜렁~ ^^
더 이상은 없습니다.. 충전기가 마이크로5핀이었다면 더 바랄나위 없었겠으나.. 뭐 참아야겠지요.. ^^
본체에는 열을 식혀주기 위한 홈들이 있으며.. 중앙에 무선 충전 규격을 나타내는 "Qi"와 제품 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충전기에 표시된 규격입니다.. 보통 충전기에 비해.. 출력이 상당히 높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구글 충전기도 출력 전압이 꽤 높았던 거 같은데.. 아마 무선 충전이라 그런 걸 테지요~ ^^
사용법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그냥 본체에 전원 연결하고.. 스마트폰을 올려두면 끝~
스마트폰이 충전을 시작하면.. 본체에는 LED가 점멸하며.. 충전이 완료되면 계속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아래쪽 사진 보시면 점멸할 때 찍은 사진이구요~
80% 정도 남았을 때 충전을 시작했는데.. 약 25분 후에 완충이 되더군요..
(세컨폰이라 동기화고 머시고 없습니다.. 거의 순정에 유틸 몇 개 설치되어 있는.. ^^)
사용 환경은 아무래도 틀릴터이니.. 그냥 순정 상태에서 충전 시간이라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생각외로 충전시간도 빠른 편이고..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성에.. 점수를 많이 줍니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아직까지 적응이 안 되어서 그런지..
과연 별도의 지출을 해서 구매할 필요가 있을까.. 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할 듯~!
그래도 올려만 두면 충전된다... 상당히 메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