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동안.. Sony의 MW600을 사용해오고 있었습니다만..
생일을 맞아.. 동생에게 좋은 녀석을 하나 선물 받았습니다.. ^^
작년부터 한번씩 끌리긴 했었지만.. 기존에 쓰던 녀석도 멀쩡하고 해서 신경을 끄고 있었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MW600 배터리가 드디어 비실비실 하더군요..!
그래서.. 과감하게 하나 사달라고 한~ ㅋㅋㅋ
받자마자 뜯어발겨서.. 패키지 사진은 없습니다.. ^^
MW600은 길쭉하게 생긴데 반해.. 이 녀석은 좀 넙적하죠...
그렇지만 MW600이 단순 블루투스 동글인데 반해.. 이 녀석은 자체 MP3기능까지 들어있으니 뭐..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인 듯 합니다.. 조금 큰 것 같기도 하지만.. 무게차이는 거의 없는 듯...
일단 전후면 유광이구요.. 마지막 사진에 보이다시피.. 한글을 지원합니다~!!!
Media Go라는 소니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SD카드에 저장을 한 거구요..
지금 넥서스4를 사용하고 있는데.. 스마트폰에서 플레이를 할 경우에는.. 안타깝게도 한글이 표시되지 않습니다.. ㅠ.ㅜ
다른 분들 후기를 보면.. 소니 스마트폰에서는 아마 지원이 되는 듯..?
구성품은 이어캡 / 클립 / SD어댑터 / 칼국수 / 2GB T-Flash 구요..
본체 아래쪽에 캡을 벗겨서.. 메모리는 장착할 수 있습니다.. 충전이나 컴터와 동기화 할 때에도 캡은 벗겨야 합니다..
노말인 상태에서는 한글을 지원하진 못하구요..
스마트폰과 페어링 후 또는 Media Go를 연결하여 먼저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해야 한글 표시가 가능합니다..
단순하게 MP3 플레이 외에도.. 라디오 기능도 있으며..
어플을 설치해서 문자확인 / 이메일 확인 등도 가능하지만.. 저 2줄짜리 액정으로 그걸 다 확인하는 건 무리겠죠..?
괜히 어플들 설치해서 스마트폰 느리게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전 현재 Call Log 어플만 설치해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베이 직구해서 11만원 정도 들었는데.. 뭐 나쁘지 않은 녀석인 듯 합니다...
설명서 찬찬히 보시면.. 그닥 어렵지 않으니~ 한번 사용해 보시길~ ^^
아.. 그리고 구매대행 시에.. 프로킷을 상품설명에 올려놓고.. 세미킷을 판매하는 악덕업자들이 있습니다..
판매자가 구성을 바꿨다 어쨌다 핑계를 대는 것 같던데..
프로킷은 위에 설명한 구성품이 모두 다 들어있고.. 세미킷은 본체와 이어폰만 들어있습니다..
가격차이는 4$쯤 나구요.. 분명히 별도로 판매되고 있는 녀석들이니 어떤 킷인지만 확인해서 직구하세요~
괜히 악덕업자들 배불릴 이유는 없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