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강화유리 등의 액정 보호 대책을 강구하는 건 개인 취향이겠습니다만, 우리 나라에서 수리가 힘든 외산폰의 경우에는 필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나 액정보호필름 정도라면 스크래치 방지 정도이겠습니다만 강화유리는 스마트폰 액정에 또 하나의 생명(?)을 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저 또한 외산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을 하는지라(국산도 마찬가지지만) 강화유리는 꼭 부착을 하는 편인데요. 요즘은 또 스마트폰 액정 측면이 2.5D 가공이 되어있어서 주로 풀커버 강화유리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미A1의 경우에도 구매와 동시에 티몰에서 풀커버 강화유리를 구매해서 사용중이었습니다만 모바일 악세사리 전문 업체인 "미스터훈"에서 진행하는 미A1/미5X 프리미엄 풀커버 체험단 행사에 선정이 되어 제품을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도착한 제품은 전면 좌상단에 미스터훈 로고 스티커와 함께 9H Tempered Glass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구요. 하단에 측면 2.5D / 9H 등의 제품 특징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간단한 사용법과 기능, 그리고 판매자 정보가 인쇄되어 있구요.
그런데 이 박스는 외부포장일 뿐! 내부에 강화유리를 품고 있는 제품 박스가 하나 더 존재를 합니다. 어지간해서는 운송 중에 파손될 일은 없겠네요. 미스터훈에서 스마트폰 강화유리를 판매하기 시작한 것도 벌써 1년이 넘은 듯한데요. 여전히 깔끔한 패키지 구성이 인상적이네요.
박스 내부의 봉투에 풀커버 강화유리와 부착을 위한 자재들이 포함이 되어 있구요.
강화유리는 스티로폴 봉투(?) 안에 다시 얇은 비닐 봉투로 보호가 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직접 구매해서 사용하던 제품들도 잘 사용을 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프리미엄"을 강조하시더니 정말 꽤 신경을 쓰신 모양이네요!! 그리고 강화유리 보호필름을 보니 체험단 모집 중에 말씀하셨던데로 베젤만으로 부착이 되는게 아닌 액정을 포함한 강화유리 전체가 스마트폰에 부착이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왼쪽이 미스터훈 프리미엄 풀커버 강화유리에 포함된 구성품이구요, 오른쪽은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풀커버 강화유리 구성품입니다. 구성은 비슷합니다만 아무래도 부자재 때깔에서부터 차이가 좀 있죠? ^^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던 유리보다 미스터훈 프리미엄 풀커버 강화유리 베젤이 조금 더 얇아서 화면을 가릴 일은 없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다만 하단 네비게이션 버튼이 너무 작게 뚫려있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자칫하면 버튼에 LED가 들어와도 안 보여요 ㅠㅜ
중국제 저가형 풀커버가 대부분 마찬가지지만 보통은 베젤부로만 부착이 되고 액정부위는 부착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제가 직구를 했던 제품도 티몰에서 판매 1위의 제품입니다만 각도에 따라서 아래 사진과 같이 유막현상이 나타나구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그래도 저 정도의 각도가 아니라면 보이진 않아서 사용상에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안 좋은 제품들은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유막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베젤부로만 부착이 되지만 아래 사진과 같이 스피커나 전면카메라쪽에는 점착제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먼지가 내부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구요. 심한 경우에는 액정부까지 먼지가 침범을 하기도 해서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줘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죠.
미스터훈 프리미엄 풀커버 강화유리는 베젤 뿐만이 아니라 액정 부분도 점착이 될 거로 보이니 제가 다른 제품들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이런 아쉬움들은 없을 거라 생각이 되구요. 바로 부착에 들어가봅니다!!
저는 샤오미 스마트폰에 강화유리를 붙일 때 하단의 네비게이션 버튼을 기준으로 잡습니다. 풀커버는 이 부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 아무리 LED가 들어와도 별무소용이거든요. 그런데 위치를 잡기 위해 얹어보니 역시나 버튼부 구멍이 너무 작아서 아무리 맞춰도 조금 어두워 보이네요. ㅠㅜ
예상했던데로 베젤부 뿐만이 아닌 액정부까지, 강화유리 전체가 미A1에 부착이 되었는데요. 액정 부분에 점착제가 조금 강한 건지 자연스럽게 부착이 되질 않고 아래 사진과 같이 중간중간 기포가 남아버렸습니다. 점착 성분이 조금 약한 강화유리들은 자연스럽게 쭉 밀려서 붙어버리거든요! ^^
큰 기포들은 대충 베젤 쪽으로 밀어내고 이걸 어쩌나 고민을 했었는데 다행히도 기포들은 조금씩 사라지고 있는 중입니다. 아래 사진이 부착 후 1시간 정도 경과된 상태이구요. 제가 사용하는 케이스도 여유 공간이 거의 없음에도 강화유리와 간섭이 없어서 다행이네요!!
액정부도 점착이 되기 때문에 저가형과 같은 유막현상은 전혀 찾아볼 수 없구요.
아직 작은 기포들이 조금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만 곧 빠지지 않을까 생각이 되구요. 이 상태에서도 사용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선명도 또한 최상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런 풀커버 제품들의 경우에는 베젤부와 액정유리 쪽 2피스로 만들어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위 부착 사진 좌측을 보시면 베젤과 액정간의 단차가 조금 보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받은 제품일 불량일 수도 있는 부분이라 다른 분들 후기도 참고하셔야 할 듯 하구요. 물론 이 상태로도 사용상에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입니다.
그 외 터치감 등은 미스터훈에서 판매하는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코팅이 잘 되어있다는 느낌이 들었구요. 억지로 손가락을 찍어누르지 않은 이상에는 지문도 잘 남질 않네요. ^^
아직 멀쩡하던 유리를 때버리고 부착을 했습니다만 전혀 아깝다는 생각은 당연히 들지 않구요. ㅎㅎㅎ
보통은 알리나 중국 직구를 통해서 강화유리나 악세사리를 구매를 하는게 보통입니다만 가능하면 품질이 보증되는 제품을 구매해보는 것도 미A1 사용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미A1 구매를 하고 강화유리 때문에 제일 처음 방문했던 곳이 미스터훈이었습니다만 당시에는 블랙을 판매하질 않으셔서 어쩔 수 없이 직구를 했었는데 괜히 직구한다고 돈만 날린 기분이네요. ㅠ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미스터훈의 "미A1 프리미엄 풀커버 강화유리 체험단" 행사를 통해
프리미엄 풀커버 강화유리 1Set을 제공 받고 작성된 글임을 알립니다...
그렇지만 포스팅은 일체의 간섭도 없이 제 소신껏 작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