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A1 사용 후기 두 번째, 많이 기다리셨을 카메라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마 생각하시는 그대로는 아닐 거에요. ㅎㅎㅎ
앞선 벤치마크와 배터리 테스트, 그리고 이번 포스팅에 포함되는 내용들은 모두 제가 스마트폰을 구매하면서 검수 기준으로 삼고 테스트하는 내용들입니다. 사용 후기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스마트폰 검수 기록? ㅎㅎㅎ
특히나 외산 스마트폰을 사게 되면 최소한의 교환 기준일자가 되기 전에 빡새게 테스트 해야 하거든요. ^^
개봉기에 달린 댓글들을 보니 궁금하셨던 대부분의 내용이 이 포스팅에 담기는 듯 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처음에는 분량이 이 정도가 아니었는데 작성 중에 자꾸 요청과 피드백이 들어와서 분량이 꽤 늘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ㅠㅜ
Xiaomi Mi A1 LTE Test |
미A1에 탑재된 스냅625에는 퀄컴의 X9 LTE Modem 또한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하향 최대 300Mbps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는 합니다만 홍미노트4X 등 다른 기기들과는 다르게 아직은 우리 나라 통신사와는 호환 부분에 조금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테스트 진행 중 나타난 증상으로는 SKT는 와이파이 사용 중 연결이 끊어졌을 때 데이터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는 증상이 나오고 있구요. KT는 일순간 시그널 전체가 나갔다가 들어오는 증상이 가끔 나타나고 있습니다.
SKT는 비행기 모드를 실행했다가 풀어주면 돌아옵니다만 상당히 찝찝한 부분인 건 사실이죠! 상태바에 "네트워크에 로그인"이라는 경고 문구가 계속 뜨는 것도 걸리적 거리는 부분이구요. LTE가 끊어져있어도 통화 수신에는 문제 없습니다.
로밍APN을 다 삭제하면 괜찮다는 팁을 알려주신 분도 있으니 이미 구매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듯 하구요!
이 부분은 해외 포럼 등도 계속 모니터링 중이지만 아직 정식 판매 시작이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같은 이슈가 보이지는 않네요. 퓨어 안드로이드라고 하지만 다른 부분도 좀 버벅거리는 듯한 느낌이라 업데이트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걸로 보입니다.
일단 LTE에 연결되어 있을 때에는 SKT의 경우 60Mbps 정도의 속도로 측정이 되었구요.
KT의 경우에도 50Mbps 정도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위 두 결과만을 봤을 때는 LTE CA는 커녕 광대역(20MHz) LTE도 적용이 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만 유플러스 테스트 결과를 보면 그건 또 아닙니다.
유플러스는 지금까지 제가 테스트했던 결과 중에 제일 빠른 속도가 나왔는데요. 최대 120Mbps로 광대역은 지원이 되는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미A1의 경우에는 FDD LTE Band 1 / 3 / 5만 지원을 한다고 스펙(인도 샤오미 공홈 기준)에 나와있습니다만 결과로 봤을 때는 LTE Band 7도 지원을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얼마전에도 Network Signal Guru로 스캔을 해봤습니다만 LTE Band 1은 거의 검색이 안 되었었거든요.
또한 MIUI가 아닌지라 듀얼앱의 사용은 불가능하겠지만 4G+3G 또는 3G+3G 듀얼 스탠바이도 잘 동작합니다.
국내 통신 3사 APN을 모두 탑재하고 있으니 별도로 손봐야 할 부분은 없구요.
미맥스2는 네트워크 설정을 조금 손을 봐야 유플러스 사용이 가능해서 활용도가 조금 떨어졌습니다만, 미A1은 SKT 또는 KT망을 이용한 음성통화와 유플러스망 데이터 조합 등 본인에게 유리한 조합을 마음놓고 선택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Xiaomi Mi A1 3G Call Test |
유플러스망으로 데이터만 사용가능한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VoLTE 지원 때문입니다.
미A1 또한 공식 스펙으로는 VoLTE(HD Voice)를 지원한다고 되어있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사용이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음성통화와 SMS의 경우에는 3G망을 사용하는 SKT와 KT망을 이용하는 방법 뿐이구요. 다행히도 OMD 등록을 하지 않았음에도 통화품질은 지금까지 경험해본 샤오미 스마트폰 중 최상급이었습니다.
SKT의 경우에는 T링으로 3G HD Voice 구분을 하는데 별도로 OMD 등록하지 않았음에도 T링이 화음으로 나왔구요!
중국 스마트폰 중에서 통화품질이 좋다는 화웨이 제품과 원플러스5도 올해 리뷰를 했습니다만 그 두 기기에 거의 근접했다 봐도 될 정도!
그렇지만 이 부분은 예전에도 홍미4 프라임 관련해서 별도의 포스팅을 작성했듯이 지역별 통신사별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인지를 하고 계셔야 합니다. 더군다나 SKT나 KT는 3G 대역폭을 계속 줄이고 있는 상황이라 더더욱 더 챙겨보셔야 하구요.
이 모든 문제가 TTA-VoLTE라는 우리나라 VoLTE 규격 때문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SKT나 KT에도 예전에 문의를 해봤지만 대답은 언제나 "우리가 사용하는 VoLTE는 국제표준이다. 그래서 국제표준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라면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라는 답 뿐이었죠.
통신사 답변대로 국제표준이 맞다면 구글에서 판매했던 픽셀은 왜 VoLTE 사용이 안 되었던 걸까요?
일반 소비자들은 저런 부분에 대해 정확히 접근하기 힘들고, 답변을 내는 상담사들도 교육받은 그대로 답변을 해줄 뿐이니 어디가 문제인지 찾는다는 건 요원한 일이겠죠.
VoLTE 앞에 TTA라는 게 붙어있는 것 자체가 이미 국제표준임을 부정하고 있다는 반증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국제 표준으로 등록은 해뒀으나 우리 나라에서만 사용되는 기술이거나요.
그리고 샤오미 스마트폰이라 통화녹음이 가능하냐는 궁금증 가지고 계신 분들 또한 많으신데요. 다들 잘 아시다시피 구글 정책에 의해 통화녹음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하면 그 부분은 녹음이 되겠죠. 아래 샘플 들어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 (T전화} 통화녹음 테스트 : CallRec_114_20170920132433891_12740_out_2.3gp
▶ (T전화} 스피커폰 녹음 테스트 : CallRec_114_20170920132500119_12640_out_3.3gp
통화녹음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조용한 곳으로 가셔서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하시면서 녹취를 하셔야 할 겁니다.
Xiaomi Mi A1 WiFi Test |
와이파이 성능 또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5GHz(KT기가컴팩트+TM-AC1900)에서는 기존에 테스트했던 스냅625 기기와 비슷한 190~200Mbps 정도의 속도가 나와주고 있구요.
2.4Ghz는 802.11n 72Mbps로 접속은 됩니다만 속도가 문제가 아니라 통신상태가 너무 불안정했습니다. Ping을 봐서는 그렇게 생각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공유기와의 호환문제인 건지 데이터 주고 받는게 너무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는 현상이었구요.
미맥스2 리뷰에서도 잠시 언급을 했었습니다만 가능하다면 5GHz 공유기를 사용하시는게 기기의 성능을 다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Xiaomi Mi A1 Display(with Mi 5 & Galaxy S8) |
샤오미의 경우에는 미노트 시리즈 중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IPS 계열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플래그쉽에 주로 사용되는 JDI사 액정이나 보급형에 사용되는 샤프나 티안마 등의 제조사 액정들도 딱히 흠잡을 곳은 없구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분들도 액정에 대해서는 크게 불만은 없으신 걸로 알고 있구요.
미A1 역시 어느 제조사의 액정이 사용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단 밝기나 선명도 등 상당히 괜찮은 품질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미5와 갤럭시S8과 비교를 해봤는데요. 최대 밝기의 경우에는 3개 기기 중 제일 밝은 걸로 보이구요.
다만 밝기 조절 폭은 조금 좁은 건지 최저 밝기에서도 제일 밝은 결과가 나오네요.
미러리스로 촬영했지만 제일 밝은 기기를 기준으로 노출을 잡을테니 이 정도의 차이가 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하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동일한 사진을 3기기에 띄워봤는데요. 아래에서 보시다시피 갤럭시S8보다는 붉은색 강조가 조금 덜하지만 미5와는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디스플레이의 특성일테니까요.
위에서 보시다시피 밝기나 선명도 등 중저가형 임에도 실사용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Xiaomi Mi A1 Camera Test |
재작년부터 꽤 많은 샤오미 스마트폰들이 저를 거쳐갔습니다만 요 근래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과연 샤오미에게 카메라란 어떤 의미일까!"
어느 회사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제품 발표회에서는 강화된 카메라 성능을 강조하지만 정작 받아보면 전혀 발전이 없죠.
미A1의 경우에도 듀얼 카메라에 상당히 공을 들여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구글 HDR+란 앱이 각광을 받으면서 구글이 소프트웨어를 핸들링하는 미A1 또한 결과물이 준수하지 않겠느냐는 기대도 상당한 듯 하구요.
후면의 메인카메라는 1200만 화소의 26mm 광각(f/2.2)과 50mm 망원(f/2.6)으로 구성이 되어있구요. OIS나 EIS는 탑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개봉기에서부터 말씀드렸다시피 사진 결과물은 기존의 중저가형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여지고, 특히 실내에서의 노이즈는 홍미4프라임 수준으로 회귀한 게 아닌가 생각을 들게 하네요.
▶ 실내촬영 원본 : https://goo.gl/kYe73Z
실내에서는 HDR 모드로 촬영을 해봐도 조금 밝게 나오는 듯은 하지만 결과물은 그냥 촬영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실내촬영 HDR 원본 : https://goo.gl/FwH2EB
그리고 촬영 테스트를 꽤 오래 진행을 했습니다. 도무지 노출이 제대로 잡히질 않아서 였는데요. 외부조명을 켜두고 촬영을 해도 HDR모드로 촬영하지 않으면 결과물은 도저히 못 봐줄 수준이더군요.
▶ 외부조명(약 5200K) HDR 원본 : https://goo.gl/gA6LNp
▶ 외부조명(약 5200K) 원본 : https://goo.gl/U8c2oQ
미A1이 인공조명을 거부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리 촬영을 해봐도 ISO가 800 아래로 낮아지질 않았습니다. ISO가 높으니 노이즈는 발생할 수 밖에 없구요. 이 부분은 업데이트도 필요할 듯 하고 실외에서 조금 더 테스트를 진행을 해봐야 알 수 있을 듯 하네요. 혹시 모르니 공장초기화도 해봐야죠!(이미 공장초기화 두 번이나 했던 상태라는 건 안 비밀)
재밌는 건 일반 촬영이 이 수준인데 포트레이트는 또 제대로 촬영이 됩니다? ㅎㅎㅎㅎㅎ
아래 사진을 보시면 포트레이트 촬영은 거의 미6와 결과물이 유사하다고 봐도 될 정도구요. 결과물도 상당히 맘에 드는데요? 물론 이것도 어느 정도 빛이 있을 때나 가능한 거구요. 어두우면.. 음......
▶ 인물모드(포트레이트) & 외부조명 원본 : https://goo.gl/oqCo1H
카메라에 기대하신 분들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리뷰 결과를 말씀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만 허위 정보를 남발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이런 결과가 나온 부분은 저 또한 상당히 아쉽구요. 올해 샤오미 스마트폰만 하더라도 홍미노트4X, 미6, 미맥스2에 이은 4번째 같은 환경 테스트임에도 개선된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특히나 샤오미에 실망하게 합니다.
이 정도는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는 실사용자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그렇지만 거의 매달 1~2대씩의 스마트폰을 테스트하는 입장에서 촬영환경은 동일하게 세팅하고 있구요. 다른 분들과는 촬영환경이 다르니 직접적인 비교는 어차피 힘들 수 밖에 없고, 제가 테스트하는 환경에서는 이 정도의 결과물 밖에는 나오질 않았습니다.
예전에 G6 출시초기 리뷰를 할 때도 노이즈 과도하다고 지적을 했다가 욕을 엄청 들었습니다만 결과는 다들 아시죠? 그나마 다행인 것은 외산폰이라 사실을 말해도 그걸 가지고 어이없는 태클하는 사람들은 없을 거라는 점이겠네요. 아, G6는 카메라 쪽 업데이트 했다고 하더니 결과는 뭐 여전하던데요. ^^
그렇지만 하나 생각하셔야 할 부분은 스마트폰 카메라는 모바일 사용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저도 지금은 원본을 확대해서 보고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만, 스마트폰 화면으로 보거나 인터넷상에 업로드되어 열화되면 어차피 다 그 나물에 그 밥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 링크는 MIUI 영문포럼에 올라온 카메라 샘플과 설정팁입니다. 원본으로 샘플을 보니 아무래도 우리와는 눈높이가 좀 다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구요!
▶ MIUI 영문포럼 Mi A1 카메라 샘플 : http://en.miui.com/thread-854185-1-1.html
20만원대 스마트폰에 갤럭시급(이것도 제대로 나온다곤!!) 카메라를 바라시는 것 자체가 너무 과한 욕심이 아닐까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이 리뷰를 보고서도 미A1을 구매하신다면 그래도 이게 최악의 결과(?)일테니 더 이상 실망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도 싶구요. ^^
ETC : MicroSD & etc |
미A1은 구글과 협업한 스마트폰임에도 외장메모리를 지원합니다. 스펙상으로는 최대 128기가의 외장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구요.
대부분의 중국 스마트폰들과 마찬가지로 exFAT 포맷은 사용이 불가능하하고 외장메모리를 넣어보면 포맷을 강요(?)합니다!
포맷 후 사용에는 문제가 없습니다만 4기가 이상의 파일 사용에는 제한이 있다는 부분은 생각하셔야 하구요. 그렇지만 저장소 통합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꽤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저는 슬롯이 있어서 테스트는 해봤지만 스마트폰에 외장메모리는 사용하지 않는지라. ㅡ.ㅡㅋ
그렇지만 읽기 쓰기 90MB/s급의 MLC 메모리를 넣어도 속도가 느리다는 메시지가 나오는 걸로 봐서는 아직 그리 안정적인 모습은 아니네요.
그 외 블루투스나 GPS, 자이로센서 등도 별다른 문제는 찾지 못했구요. 아직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만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잘 되리라 봅니다.
가성비라 생각하면 가성비, 그만큼이다 생각하면 그만큼! |
재작년 홍미노트3 MTK를 시작으로 중국 스마트폰에 입문하면서, 당시에는 20만원 중반대의 가격임에도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 제조사의 스마트폰을 사용해보니 이제는 샤오미의 스마트폰은 중국 제품 중에서도 딱 그 가격만큼의 성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중국에서는 이런 이유 때문에 이미 점유율이 하락할만큼 하락한게 아닌가 싶구요.
물론 하드웨어 스펙만 가지고 얘기를 한다면야 지금도 우리 나라 통신사를 통해 유통되는 스마트폰 가격보다 저렴할 수는 있습니다만, 여러 포스팅을 통해 얘길했듯이 싸게 기계만 구매한다고 해서 사용하던데로 쓸 수 있는게 스마트폰이 아니죠. 특히나 파편화 심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더욱더 그렇구요.
이 미A1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해보지 못한, 기본적인 기능만 가능한 스마트폰이구요. 당연히 우리 나라 제조사들이 탑재하는 여러 특화기능들이나 교통카드 등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저처럼 우리 나라에 특화된 기능들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면야 당연히 이런 깡통(?) 스마트폰이 유리할 테구요. 그게 아니라면 지금까지 사용하던 여러 편리한 기능과 저렴한 공기계 중에 잘 선택을 하셔야 하는 거라고 봅니다.
가성비 가성비 많이들 떠들지만, 정작 편하자고 쓰는 스마트폰을 저렴하다고 덥썩 구매했다가 불편하고 피곤해지기만 한다면 그런 건 가성비가 아닐테니까요. 가치 판단이란 언제나 그렇게 상대적인 겁니다.
매번 제가 볼 때 괜찮은 스마트폰이 나올 때마다 이렇게 포스팅을 작성하는 이유도 모든 분들에게 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저와 같은 생각과 취향을 가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는 의미에서구요.
아무쪼록 미A1에 대한 궁금증 어느 정도 해소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