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은 카툭튀도 거의 없는 편이고 LG G6처럼 유리 파손이 보고되는 일도 거의 없습니다만, 그래도 아이폰7 플러스부터 카메라에 강화유리 씌워왔는데 없으니 또 허전하더군요. ^^
노란 에어캡 봉투에 도착한 강화유리는 다시 별도의 플라스틱 쉘에 포장이 되어 있었구요.
카메라 보호유리 뿐만이 아니라 왼쪽의 플래시와 심박센서 보호유리 또한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정작 필요한 건 지문인식 센서 쪽일텐데 아무래도 센서에는 뭘 씌우긴 힘들테니까요. 살짝 올려보니 재단은 잘 되어 있는 듯한!
언제나 그렇듯이 유리를 씌우고 사진을 찍어봐도 딱히 결과물이 틀려졌다는 건 느끼지 못했구요. 다만 플래시 보호유리는 별도의 홈이 없어서 그런지 위치 잡기가 좀 애매하더군요. ㅠ.ㅜ
딱히 없어도 큰 문제는 없을 듯 하지만 아무래도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갤럭시S8이다 보니 동전이나 열쇠에 긁힐 수도 있을 듯 해서 한 번 씌워본 거구요.
2장에 $2.54이니 가격이 크게 부담이 되는 것도 아니었구요.
이런 제품들은 스마트폰 구매하면 액정이든 뭐든 일단 씌우고 보는 저 같은 염려증(?) 환자에게나 필요한 제품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뭐든 마음이 편한게 최고죠~ ㅎㅎㅎㅎ
알리는 거의 이용하지 않는 편입니다만 이런 소품들은 역시 알리만한 곳이 또 없긴 하네요. 배송도 2주일 정도로 적당했구요.
그렇지만 이렇게 완전무장(?)을 했음에도 여름이라 아이폰SE를 사용하고 있다는 거~! 얼른 날씨가 좀 쌀쌀해졌으면 좋겠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