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스마트폰도 마찬가지겠지만 6.44인치 대화면의 미맥스2는 특히나 충격(?)에 취약합니다. 그래서 강화유리 정도는 필수로 부착을 해야 할 텐데요, 측면 2.5D 가공이라 어지간한 유리는 또 안 맞는다는 건 뻔한 사실!
다행히도 미맥스2는 출시와 동시에 여러 제품들이 판매가 시작이 되었구요.
저렴한 제품들도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브랜드를 걸고 판매하는 제품들이 조금이나마 품질이 낫다고 생각을 하는지라, 이번에는 다른 스마트폰에도 사용하고 있는 PZOZ에서 판매하는 풀커버 강화유리를 구매해봤습니다.
▶ 구매링크 : https://detail.tmall.com/item.htm?spm=a1z0d.6639537.1997196601.43.eI3I5h&id=531745539024
▶ 구매가격 : 14.9 RMB(약 2,500원)
제가 구매한 미맥스2가 골드 제품이라 전면 액정은 화이트죠. 그래서 화이트 풀커버로 구매를 했구요. 두꺼운 종이박스에 패킹이 되어 있어서 중국에서 우리나라까지 먼 길을 왔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같은 링크에서 일반 강화유리가 11.9 RMB에 판매되고 있습니다만 품질이나 들뜸은 어떨른지 모르겠네요. ^^
구성품은 풀커버 강화유리 한장과 부작자재들이구요. 어차피 OEM 생산제품이겠지만(이 PZOZ 제품들도 다른 브랜드를 단 동일 제품들이 있습니다) 부착 자재들에는 PZOZ라고 잘 챙겨서 인쇄를 하고 있습니다.
풀커버 강화유리는 보통 상단 스피커와 전면 카메라만 잘 맞추면 부착에 어려움은 없죠.
혹시나 했습니다만 역시나 유리면이 부착이 되는게 아닌 베젤부로 부착이 되는 방식입니다. 액정면에는 유막 방지를 위한 도트가 잔뜩 들어가 있는데 미맥스2에 부착하고 보니 중간쯤에 유막이 약간 생기네요.
저가형 중에서는 저 유막 현상 때문에 사용에 불편한 경유도 있지만, 다행히도 이 강화유리는 사용상에 불편함을 줄 정도는 아니구요. 이전보다는 줄었다 하더라도 미맥스2 역시 구라베젤을 가지고 있는데 그 구라베젤을 가려주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물론 강화유리 부착을 위해서 측면을 좀 두껍게 제작을 한 거겠지만 말이죠. ^^
강화유리의 기본인 투과성에도 당연히 문제가 없구요. 가장자리 부분은 약간의 여유는 있기 때문에 케이스를 사용함에 있어서도 특별히 간섭을 받거나 하진 않을 듯 합니다.
배송대행비까지 2,700원 정도의 투자(?)였지만 이미 투자 이상의 성과는 얻었습니다. 손이 조금 작은 편이라 이미 미끄러짐이 있었고 액정면으로 책상 모서리에 부딪힌 강화유리는 장렬히 전사~!!!
미맥스2 구입 3일 만에 발생한 사고(?)였던지라 강화유리가 없었다면 어쨌을지 아찔하네요. ㅎㅎㅎㅎㅎ
미맥스2 뿐만이 아니라 샤오미 스마트폰들이 액정이 그리 강하지 못하다는 건 많은 분들의 후기에서 증명이 되고 있구요. 특히나 미맥스 같은 경우에는 그 덩치(?)로 인해서 유독 액정 파손이 잦은 기기이기도 합니다.
액정 부품들이 판매가 되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 제품들은 정품이 아니라서 아무래도 품질이 떨어질 수 밖에는 없는 부분이구요. 최대한 보호할 수 있는데까지는 순정 액정을 보호하는게 최선이 아닐까 합니다.
미맥스2 지름에도 많은 고민을 하셨겠습니다만, 기왕에 구매를 하셨다면 약간의 투자(?에 인색해지지 마세요. ^^
(예전부터 몇몇 분들이 제 글 쓰는 습관에 대한 지적(?)을 해주셔서 좀 바꿔봤는데 글이 안 나가네요 ㅎㅎ 그냥 쓰던데로 써야겠습니다.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