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부분의 승용차에는 블루투스 카오디오가 기본 옵션(?)인지라 크게 사용할 일은 없습니다만... 저는 아직도 별도의 이어셋을 선호 합니다...! 특히나 동승자 분들이 있는데.. 카오디오에 페어링이 되어 있다면 난감할 일이 좀 있는지라.. ㅡ.ㅡㅋ
이 외에도 Sony SBH80 이어셋을 사용중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운전할 때는 조금 거추장 스럽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예전에 이용하던데로 통화용 블투 이어셋을 한 번 구매해봤습니다...
▶ 구매링크 : http://item.mi.com/1163700019.html
▶ 구매가격 : 59 RMB (약 10,000원)
예전에 사용하던 자브라 이어셋은 보통 2~3만원대 제품으로도 충분히 저렴하다고 느꼈습니다만(지금은 얼마 정도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샤오미 블루투스 이어셋의 가격은 단돈 만원..?
샤오미 제품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이 블루투스 이어셋의 패킹도 상당히 소박(?)합니다...! 보호용 플라스틱 패킹은 벗겨낸 상태입니다만... 블투 이어셋만 중앙에 자리잡고 있구요...
구성품은 메뉴얼과 이어셋 본체.. 그리고 대/중(기본장착)/소 이어팁과 충전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어셋 상단에 통화버튼이 자리잡고 있구요.. 이 버튼으로 페어링 등의 제어 또한 가능한.. 아주 기본적인 형태랄까요..?
왼편으로는 볼륨버튼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구요...
아래 쪽에는 충전을 위한 Micro 5핀 포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품 설명으로는 마이크 또한 이 충전포트 안쪽에 자리잡고 있다고...!
제품 전면 하단에는.. 이어셋의 동작 상태를 알려주는 LED 또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죠..?
사진으로는 크기가 잘 가늠이 되질 않으실텐데.. 1회용 라이터 옆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그 길이의 3/4 정도이구요.. 폭은 1cm로 비슷합니다... 그리고 무게는 6.5g에 불과한...!!!
블루투스 규격은 4.1이라.. 스마트폰과 페어링 시에는 상태바를 통해서 배터리 잔량이 확인이 가능하구요.. 통화는 최대 3시간.. 대기는 최대 100시간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상당히 쓸만한 녀석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잠시 사용해보니 주기능인 통화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구요.. 상대방도 말이 안 들린다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단순히 통화 뿐만이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재생되는 모든 미디어음이 전송이 되는지라.. 제어는 되진 않지만 음악 전송도 가능한..!!
그렇지만 상단에 자리잡은 통화 버튼이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이어팁으로만 고정이 되는 형태이다 보니.. 통화버튼을 조금 세게 누르면 귀에서 빠져나오는...? ㅠ.ㅜ
이 부분 외에는 딱히 나무랄데는 없어 보이네요..! 아.. 너무 작아서 분실 위험 또한 좀 높을 듯...? ㅡ.ㅡㅋ
개인적으로는 운전하면서 한 손에 스마트폰.. 한 손에는 핸들 잡고 있는 모습을 음주운전 다음으로 혐오합니다... 사고가 나서 본인만 다친다면야 무슨 문제이겠습니까만.. 운전은 그렇지 않죠...!!
가장 좋은 건 운전할 때는 운전에만 집중하는 거지만... 그게 불가능하다면 이런 이어셋이라도 사용하는게 최소한의 예의 아닐까 싶습니다...! 만원 아끼려다가 인생이 짧아진다면 억울하지 않을까요..? 거기다 다른 사람들도 위험해지는데요...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