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4 프라임을 위시한 홍미4 시리즈가 출시된지 벌써 2달이 다가옵니다만.. 어찌된 일인지 아직 쓸만한 악세사리들은 거의 없습니다...
이 악세사리의 다양성 여부가.. 해당 기종의 성공여부를 가늠하는 하나의 잣대가 되기도 하는데.. 홍미4 프라임에 상당히 만족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기도 하네요... 어쩌면 중국에서도 더 이상 홍미4 시리즈와 같은 저사양 스마트폰이 인기가 없는 걸 수도 있기도 하구요...
매번 타오바오 눈팅만 하다가.. 출시 한 달쯤 후에 출시되기 시작한 슬림 케이스를 한 번 구매해봤습니다... XKAYE라는 브랜드도 인쇄되어 있습니다만.. 역시나 OEM인 걸로... 같은 상품이 브랜드와 가격만 차이날 뿐.. 많이 판매되고 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 구매링크 : https://detail.tmall.com/item.htm?id=541891538515&toSite=main
▶ 옵션 및 가격 : 高配版酒红色(차이나레드) / 高配版石墨黑(블랙), 각 8.9 RMB(약 1,600원)
이전에 다른 스마트폰에도 사용해본 스타일이고 저렴한 가격이라 레드와 블랙 2개를 주문했습니다만.. 박스 하나만 덜렁~?
박스 안에는 주문한 제품들이 개별로 다시 한 번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케이스 외에.. 액정보호필름이 각 1매씩 포함되었으며.. 부착을 위한 클리닝킷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제품 하단에는 스피커와 마이크 홀이 성형되어 있구요...
우측에는 볼륨키와 전원키가 성형되어 있습니다.. 전원키에는 구분을 위해 돌기가 성형이 되어 있구요...
슬림케이스이다 보니.. 상단의 이어폰 구멍은 액정 쪽으로 전체가 뚫려있고.. 보조마이크와 적외선 포트 사용을 위한 가공도 깔끔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실제로 장착을 해보니.. 새 제품답게 은은한 빛 반사까지 이쁩니다만.. 이런 재질이 스크래치에는 상당히 취약하죠... 얼마나 갈런지.. ㅠ.ㅜ
아래쪽 스피커와 마이크홀은.. 사용에는 큰 문제가 없겠으나 위치가 좀 어긋나 있네요... 그리고 케이스 자체가 측면의 다이아몬드 컷팅까지만 보호를 해주고 있습니다... 홍미4 프라임의 경우에는 액정이 그 위로 좀 나와있는 형태라 액정을 보호하기에는 부족할 듯 하구요...! 이런 형태의 케이스라면 강화유리를 씌워둔다 하더라도 유리가 좀 쉽게 깨집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모두 스트랩을 사용하는데.. 마이크홀을 이용해서(구멍 5개를 다 쓰진 않으니) 스트랩을 장착해보니 조금 벌어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이런 케이스 자체가 여유가 없이 만들어지다 보니 별다른 방법은 없을 듯 하구요... 그렇지만 스트랩 때분에 케이스가 벗겨질 거 같다거나 하는 느낌은 들지 않네요...
블랙 케이스는 어차피 레드와 동일한 형태일 거라 별도로 사진을 촬영하진 않았습니다만.. 제 취향에는 레드가 더 잘 맞는듯한...? ㅡ.ㅡㅋ
저는 타오바오를 통해 구매를 했습니다만.. 아마 알리에도 비슷한 상품들 많지 않을까 생각이 되구요... 타오바오에서도 제일 저렴한 축에 드는 상품이니 알리에서 구매시에 가격을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메탈 범퍼만 나와주면 딱일 듯 한데... 이런 케이스류 밖에 없다니 조금 안타깝습니다... 아무래도 중국 판매량이 좀 늘어나야 케이스나 다른 악세사리들이 좀 더 나올 텐데요... 흠....!
그래도 쌩폰과의 핏감은 그리 차이가 나질 않으니.. 가볍게 쓰기에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