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미노트3 프로부터.. 하이브리드 유심슬롯이라는 심슬롯이 등장합니다..
이 심슬롯의 역할은.. 유심 2개와 외장메모리(MicroSD)를 사용자 상황에 맞게 해준다는 건데요... 홍미4 프라임부터는 이 유심슬롯의 심 위치가 변경이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시다시피 왼쪽이 홍미4 프라임.. 오른쪽이 미맥스의 유심슬롯입니다...(크기는 비슷해보이지만.. 호환이 되진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마이크로 유심 + 나노 유심 2개를 지원.. 그리고 나노 유심 자리에 유심 대신 외장메모리를 쓸 수 있다는 점에서는 변경이 없습니다만.. 번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유심 인식 위치가 변경이 되었습니다...
이게 무슨 상관이냐구요...?
대부분의 앱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만.. 요즘 많이 사용하시는 T전화의 경우에는 유심인증으로 인증을 대신합니다.. 그런데 그 위치가 심슬롯 1번만 인식이 가능하다는 점..!
즉.. 2번 슬롯에 유심을 넣고 1번 슬롯에 외장메모리를 넣었다가는 인증 문제로 사용을 할 수가 없었다는 거죠...! 그래서 외장메모리와 유심을 접착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방법 외에는 해결법이 없는 상태였죠...
그렇지만 별도의 피드백이 있었던 건지.. 홍미4 프라임에서는 이 심슬롯 위치가 반대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마이크로 유심이 1번으로.. 그리고 나노 유심+외장메모리 슬롯이 2번으로...!
별다른 작업 없이도(나노 유심이라면 어댑터는 있어야겠죠).. T전화 인증 & 외장 메모리 사용이 동시에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
물론 듀얼 스탠바이를 사용하려면.. 나노유심과 외장메모리를 접착해서 쓰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만...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메인보드 유심슬롯에 상당히 부담을 주는 작업입니다... 절대 권장하지 않구요...! 혹여 미맥스 포함 그 이전 기종들을 중고 구매하실 때에도 필히 체크 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유심과 외장메모리를 접착하게 되면 두께 문제로.. 언제 인식 불량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사용기에 쓰려고 생각했었습니다만... 머리가 나쁜지라.. 이렇게 또 포스팅을 하나 늘이게 되네요... ㅠ.ㅜ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