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Acc/통신서비스

서경 데이터 ONLY 개통 후기(부제 : 지긋지긋한 KT는 이제 바이바이!!)

애기늑대 2020. 1. 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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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심 스마트폰, 특히 샤오미를 중심으로 외산 스마트폰에도 듀얼 4G에 VoLTE까지 지원이 되는 기기들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저렴한 통화용 유심 + 데이터 전용 유심으로 구성을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알뜰 통신사들 경쟁이 치열한지 이벤트성 요금제와 비슷할 수도 있겠지만 회선 2개를 사용을 하더라도 2만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 정도로 유지를 하고 있는데요!


지난 여름 S1모바일에서 판매하던 KT망 데이터 요금제를 개통해서 사용을 하고 있었지만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생활 반경에서 KT LTE 품질이 떨어져서 다른 통신사 망을 이용하는 데이터 요금제로 갈아타볼까 궁리중이었습니다!


어차피 스마트 디바이스용 데이터 요금제는 KT망과 유플러스망을 사용하는 알뜰폰에서만 제공을 하고 있는 것이고, 여러 회사들이 경합줌이지만 12월 유심비 면제 이벤트를 진행하던 서경휴대폰의 서경데이터Only 20G 상품으로 지난 달 30일 새벽 가입 신청을 해버렸습니다! ㅡ.ㅡㅋ


서경휴대폰은 유플러스망만을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요즘 생활 반경에서는 그나마 유플러스 망이 통신품질이 가장 낫다는 걸 확인은 했으니 신청에 별다른 고민은 필요 없었습니다!!


30일 해피콜부터 진행이 되었는데, 요즘은 어느 고객센터든 친절도를 문제삼을 필요는 없지만 부산 사람으로서는 약간은 반가울 수 밖에 없었던 약간의 경상도 사투리가 특히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더군요!


유심은 30일 바로 개통이 되어 택배로 31일 전달 받을 수 있었구요! 일반과 마이크로, 나노유심까지 마음대로 골라쓸 수 있는 3 in 1 유심으로 배송이 되어왔습니다!


데이터 전용 유심을 사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텐데요!


셀룰러를 지원하는 태블릿이나 노트북에 이용을 한다거나, 아니면 듀얼심 스마트폰에서 데이터 전용 회선을 별도로 사용을 한다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아래에 보시는 바와 같이 LTE 라우터에 넣고 다른 기기들에 WiFi를 뿌려주는 용도로도 사용을 할 수 있죠!


요즘은 지인들과 어딜 떠날 일이 없어서 LTE 라우터는 거의 사용을 하질 않고 있는데요! 오랜 만에 데이터 회선을 교체한 김에 테스트부터!!


LTE라우터는 화웨이 라우터의 점유율이 무척이나 높은 편이고, 제가 사용하고 있는 E5787Ph-67a 모델은 우리 나라에 상용화된 LTE 주파수를 모두 지원하고 있어서 서경휴대폰의 서경데이터Only 유심 또한 APN 설정만으로 바로 사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실내에서 테스트를 했던지라 50Mbps 정도의 속도가 나오는 건 당연하구요! 예전에 고속도로에서 유플러스 회선으로 테스트시에 라우터 스펙을 오버한 200Mbps 이상도 기록한 적이 있었던 녀석이기도 합니다! ㅡ.ㅡㅋ


그렇지만 요즘은 근무 환경 때문에 LTE 라우터를 사용하는 것 보다는 듀얼심 스마트폰에 데이터 전용으로 사용을 하는 일이 많은데요!


가지고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도 모두 듀얼심을 지원하고 있지만, 요즘 주로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XS Max는 홍콩판으로 물리 듀얼심을 지원하고 있어서 특히나 유용하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듀얼심 기기들은 가입된 회선의 특성에 따라 전화 우선과 데이터 우선 등 원하는 역할로 설정이 가능하구요!


이번에 개통한 서경데이터Only 회선은 아이폰 XS Max에서 LTE 데이터(셀룰러 데이터) 전용으로 설정해서 모든 데이터 통신은 이 유심을 통해서 이루어지도록 설정을 해두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여럿 어울려 어딘가로 갈 때에야 위 LTE 라우터에 다시 꽂아서 사용을 하겠지만 평소에는 이렇게 스마트폰에 데이터 전용으로 추가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거죠! 근무 시간에 아무리 월급루팡 짓을 한다고 해도 20기가를 다 소진하기엔 좀 무리죠! ㅡ.ㅡㅋ


우리 나라에 정발되는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자급제로 판매되는 샤오미 스마트폰들 정도를 제외하고는 이렇게 듀얼심을 설정해서 사용할 방법이 전혀 없는데요! 구성 여하에 따라서는 과도한 통신비 부담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될 겁니다.


배터리를 많이 먹지 않느냐 걱정하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듀얼심이라고 해서 배터리를 크게 소모한다거나 하는 건 없구요!


간혹 MMS를 발신할 때에는 데이터 회선 설정을 바꿔줘야 한다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요즘은 메신저 앱을 주로 사용하는 환경이다보니 이 또한 크게 신경이 쓰이진 않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런 듀얼심이 기본으로 사용자에게 유리한 플랜을 스스로 설계해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우리 나라는 통신사와 제조사의 원활한 업무협조(?)로 이런 사용 자체를 막아두고 있으니까요! 


새롭게 밝은 2020년, 사용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통신사와 제조사는 물론이고 그와 한통속으로 보이는 관련 정부기관들까지 정신을 좀 차렸으면 합니다!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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