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미5(小米手机5)...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되기 시작했고... 샤오미 제품이지만 꽤 비싼 가격(?) 덕분에 국내에는 홍미노트3나 미맥스보다 오히려 사용자가 더 적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만... 그래도 궁금하셨던 분들은 있으시겠죠~ ㅎㅎㅎ
미맥스의 적응 안 되는 크기와.. 매력적인 듀얼 스탠바이(?)에 이끌려 구매하게 된 미5... 혹여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개봉 후기에 이어 사용기를 작성해봅니다...!
※ 테스트가 가능한 부분은 죄다 테스트를 하다 보니... 내용이 좀 길어요... 모바일에서는 데이터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
샤오미 미5 스펙비교 |
샤오미 미5의 경우에는 아래 3가지 모델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구 분 | 표준판(标准版) | 고배판(高配版) |
독점판(尊享版, Pro) |
A P | Snap820 1.8Ghz (Adreno530 510Mhz) |
Snap820 2.15Ghz (Adreno530 624M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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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 3/32GB | 3/64GB | 4/128GB |
통신 | 전망통 3.0, 2xCA |
전망통 3.0, 3xCA | |
Display | 5.15" 1920 x 1080 428PPI IPS Display | ||
Battery | 3000mAh(퀄컴 퀵차지 2.0/3.0 호환) | ||
카메라 | 후면 1600만(4축 OIS) / 전면 400만, F/2.0 | ||
기타 통신 | 블루투스 4.2 / 802.11 a/b/g/n/AC / GPS / NFC | ||
외 형 | 144.55mm x 69.2mm x 7.25mm | ||
무게 | 129g(후면 3D 글래스) |
139g(후면 3D 세라믹) | |
가 격 | (약 |
(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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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6일부로 각 모델별 200 RMB 가격 인하 되었습니다...
구분점이라면 고급판과 독점판은 AP의 클럭이 조금 높으며... LTE도 3 Band CA를 지원함으로써 조금 더 빠른 네트워크 속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외에는 메모리 용량 말고는 독점판의 3D 세라믹 배터리 커버 정도에서만 차이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AP의 클럭 부분 때문에 배터리는 표준판 쪽이 조금 더 오래간다는 사용자 리뷰가 있으니 참고를...! ^^
펌웨어의 경우에도 클럭에서 차이가 있을 뿐.. 동일한 AP를 사용하기 때문에 3가지 모델 모두 동일한 펌웨어를 사용합니다... 미맥스의 경우에는 AP가 혼용됨으로써 펌웨어 또한 혼란(?) 그 자체죠...!
퀄컴의 스냅드래곤820을 탑재한 미5 |
이 글을 쓰는 현시점까지는.. 퀄컴에서 상용화된 최고의 스마트폰 심장은 스냅드래곤820이죠.. 미5 역시 이 스냅820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안투투 결과 역시.. 스냅820에 어울리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기존 측정 순위보다 밀리는 건.. 온도 문제도 있을 것이고... 측정 전에 설치한 MIUI 8 Global Developer롬의 최적화 문제일 수도 있는 부분일 겁니다...
긱벤치 역시.. 다른 스냅820 스마트폰들과 결과값은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AP도 뛰어난 건 맞습니다만.. 이 외에 UFS 2.0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내장메모리의 쓰기 속도.. 그 속도로 인해 확실히 홍미시리즈와는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全网通(전망통) 3.0 & Dual Standby |
미5의 경우에도 미맥스와 마찬가지로 FDD LTE Band는 제한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SKT 사용자분들은 밴드 해금(?) 작업을 하시는 분이 있기도 하고.. 저 또한 고려중이긴 합니다...
구 분 | 홍미노트3 프로 | 미맥스 | 미5 |
LTE 지원 주파수 |
B1 / B3 / B4 / B5 / B7 / B8 | B1 / B3 / B7 | |
사용 지역 | SKT 전지역 / KT 전지역 | SKT 멀티캐리어 지역 / KT 전지역 |
영문 포럼의 풍문(?)으로는 차후 LTE Band가 더 풀릴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태이긴 합니다만.. 글쎄요.. 어찌될런지... 실제로 지난 주 MIUI 8 Global Beta에 기존버전과는 다른 Modem 파일이 포함되어서 기대를 해봤습니다만.. 결과는 뭐.. 역시나.. ㅠ.ㅜ
다만 제가 구매한 3/64GB 모델의 경우에는 3밴드 CA를 지원하는 모델(3/32GB모델은 2밴드 CA)입니다...
SKT의 경우 Band 5가 빠져서 실제로 사용은 불가능하겠지만.. 보조대역으로만 LTE CA가 활성화 되더군요... 표준판 사용자분들은 밴드 해금을 해야 겨우 올라온다고 하던데요... 실제로 속도측정을 해보니... 미맥스 보다도 2배 정도는 빠른 속도가 나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LTE로 200Mbps가 넘는 속도를 보게 되다니... ㅡ.ㅡ
재밌는 건 3Band LTE-A를 지원한다는 SKT용 갤럭시노트5도 가지고 있습니다... 속도테스트 또한 당연히 가끔 했죠... 그럼에도 150Mbps 넘어가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정식 출시단말도 아니고 Band 5도 막혀있는 미5가 저런 속도가 나온다니...!!! 이거 정말 무슨 꼼수(?) 있는 거 아닙니까...? 측정하는 위치도 매번 동일한데요(우리집 옥상)...
KT의 경우에는 뭐... 별 기대 없었고.. 속도 역시 So~ So~! 밴드 해금을 안 한다면.. KT는 시외에서나 도움이 될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미5를 구매하게 만들었던 결정적인 기능인 Dual Standby 역시 잘 동작하고 있습니다...
듀얼 스탠바이..! 어떤 기능이냐구요...? 간단하게는 스마트폰 하나에서 2개의 전화번호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겁니다...
이전에도 해외에서는 4G or 3G + 2G의 형태로는 지원을 했습니다만.. 이제는 4G + 3G로도 지원이 되어 국내에서도 듀얼 유심 사용이 가능해졌다는 거죠...
아래 스샷에 보시다시피... 전화 수/발신도 원하는 번호로... 문자 수/발신도 원하는 번호로...! 그리고 원한다면 하나의 유심은 데이터 함께쓰기 유심으로 데이터 전용... 하나는 알뜰폰으로 전화 전용... 이런 식의 구성도 가능하다는 거죠...
아마 이 기능은 업무상 목적으로 2대의 스마트폰을 유지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꽤 유용한 기능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MIUI 8에서 추가된 Dual APP 이라는 앱 복제 기능을 이용해서 카톡 등의 번호인증 기반 메신저도 2개로 운용이 가능하다는 사실.. ㅡ.ㅡㅋ
구분은 어떻게 하냐구요...? 전화의 경우에는 아래 스샷처럼 수신화면에 해당 유심 번호가 표시가 됩니다.. 그리고 벨소리도 유심별로 설정이 가능하구요...! 문자의 경우에도 문자함이 구분되고 알림음을 구분해서 설정할 수가 있으니 구분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이 기능은 샤오미 스마트폰 중 Mi5부터 지원이 되기 시작했구요... 샤오미 포함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폰도 전망통(全网通) 3.0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기종은 지원을 하는 모델이니.. 구매시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듀얼 스탠바이 부분은.. 미맥스와 차이가 없는지라 미맥스 사용후기 포스팅에서 복/붙 했습니다... 샤오미 스마트폰은 국내 제조사 스마트폰와는 달리 하드웨어에 따른 제약이 아니라면 기능상의 차이는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와이파이 / 블루투스 / GPS / NFC |
와이파이 성능은 딱히 문제가 없었습니다.. KT 기가 컴팩트+IPtime A2004 Plus 환경에서 다른 플래그쉽 기기들과 비슷하게 측정이 되는 상태이고...
와이파이 다이렉트 전송 또한 특별한 문제점을 찾기는 힘들었습니다...
다만 2.4Ghz 대역에서는 공유기와의 호환성 문제인 건지... 아무리 채널을 바꿔봐도 72mbps로만 링크되고 속도 또한 그리 좋질 못합니다...! 아이폰의 경우에는 2.4Ghz에서도 80mbps 이상 측정이 되던데 말이죠...(담번에는 공유기를 꼭 브로드컴 칩셋을 쓴 넘으로.. ㅡ.ㅡ)
그 외 통신기능인 블루투스 / GPS / NFC 등도 특별한 문제점은 없었습니다...
블루투스 4.2가 탑재되어 있는데.. 기어s2 + Sony SBH80 + SMA Band 동시 사용시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재접속 또한 원활했습니다...
GPS 또한 문제가 없습니다.. 이는 펌웨어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나는 부분인데... MIUI 순정에서는 그게 China 순정이든 Global 순정이든 바로바로 인식이 됩니다만.. eu롬은 무슨 문제인 건지 인식에 시간이 좀 걸립니다.. 이는 미맥스도 동일하구요...! 아무래도 eu롬이 China 순정롬을 수정하면서 Location 처리 부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듯한.. 그런 느낌이네요...
NFC 또한 탑재하고 있습니다만 국내에서는 크게 효용성이 없죠... 일단 Sony SBH80 연결테스트로 간단히 이상유무만 테스트를........ ㅠ.ㅜ
살짝 아쉬운 해상도...! |
미5는 1920x1080의 F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타사 플래그쉽들은 qHD 이상이 탑재되는데 반해 조금 아쉬운 스펙이긴 합니다만... 어쩌면 배터리 러닝타임 등을 감안한 타협이 아닌가 생각이 되기도 하네요...
색감 자체는 제가 지금까지 익히 알고 있던.. 제 눈에 약간 노르스름한 그 애플의 IPS 색감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구요...(좌:미맥스, 중간:미5, 우:갤럭시노트5)
화면 최대 밝기 또한 타사 플래그쉽 보다 조금 더 밝은 듯한 느낌을 줍니다...
미맥스와 마찬가지로.. 최소로 조절을 해도 우측 갤럭시노트5보다 더 어둡구요...
FHD 해상도라는 점을 제외하면.. 꽤 괜찮은 품질의 액정을 탑재한 것이 아닌가 생각을 들게 하는 그런 액정입니다...
미맥스의 경우에는 6.44인치 대화면에 MIUI 런처가 좀 어색해보였습니다만... 미5를 통해서보면 MIUI 자체가 딱 5인치 정도의 액정과 FHD 해상도에 최적화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네요.. 홍미노트3를 사용할 당시에도 빈공간이 조금 많은 거 같아서 노바런처로 갈아탔었는데.. 지금은 그럴 필요성 또한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플래그쉽이라지만.. 카메라는 아직....! |
지금까지는 저가형만 사용을 해봤던지라.. 미5는 카메라에도 솔직히 조금 기대를 했었습니다...
실물을 그대로 표현하는 색감이나 선명도 등은 준수하지만... 플래그쉽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듯 보입니다... 딱 까놓고 얘기해서 넥서스5X 보다도 주간 사진은 별로인 듯..!! 물론 샤오미의 다른 스마트폰들(홍미노트3라던지 미맥스 등) 보다는 뛰어난 편입니다만... 원거리 해상력에 있어서는 보여드리기 부끄러울 만큼 타사 플래그쉽에 뒤쳐지는 걸로 생각이 되네요..
다만 저조도에서는 샤오미의 다른 스마트폰들 보다는 확실한 우위를 보이는 모습에서.. 약간의 위안을 받는다고나 할까요...?
플래그쉽이라는 타이틀에는 부족하고... 그냥저냥 쓸만한 카메라 정도라고 생각하심이 이롭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광학 쪽에서는 샤오미가 아직 많이 부족한 듯한 모습이네요...
제가 DSLR이나 미러리스에 익숙한 상황이라 더욱더 그렇게 느껴지는 걸수도 있습니다만... 느낌상으로는 분명히 타사 스마트폰들에 비해 떨어지는 듯 합니다...
우려했던 3000mAh의 배터리 용량 |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아이폰 대비 취약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배터리 입니다...
배터리 팁들을 보면.. 동기화 끄고.. 와이파이 끄고... 메모리 정리하고 블라블라~!!!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그런 기능을 안 쓸 거면 스마트폰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인지라...
요 근래 아이폰이 아니라면.. 4000mAh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만 사용을 했었는데.. 솔직히 미5의 3000mAh의 배터리 용량은 심히 우려스러웠습니다... 특히나 같은 배터리 용량을 가진 갤럭시노트5...! 이건 뭐 하루 제대로 사용하기도 힘든 수준이었으니........
이런 우려 속에 시작된 미5의 배터리 테스트...! 유튜브 연속재생으로 시간당 11~12% 정도의 소모를 보여주네요... 아마 100%에서 풀로 재생을 한다면 8시간 후반대가 나오지 않을까 싶은 배터리 성능...!!
홍미노트3 시리즈가 40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고.. 화면켜짐은 7~8시간 정도 였던 걸 감안한다면... 상당히 훌륭한 성능이 아닐까 생각이... 물론 홍미노트3 시리즈는 액정에서 비정상적으로 배터리 소모가 심하긴 했었지만 말이죠... 이런 부분이 또한 紅米 시리즈와 小米 시리즈를 구분하는 하나의 차별점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대기배터리 또한 듀얼 스탠바이시(SKT 4G+KT 3G)에는 시간당 약 1.5% 정도.. 싱글심일 경우에는 약 0.5~0.7% 사이가 측정이 되었습니다(모바일 신호상태 -70dBm 수준).. 와이파이는 항시 연결태였고 블루투스 대기모드... 당연히 지메일 등의 동기화와 카톡 등의 서비스도 모두 실행되어 있는 상태였죠..!
물론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FHD이니 갤럭시노트5 등과 직접적인 비교는 무리가 있습니다만... 이미 대기배터리에서부터 차이가 꽤 납니다... 화면켜짐 시간이나 대기시간 등을 고려했을 때 제 사용환경에서는 하루 이상은 충분히 사용하고도 남는 배터리 성능입니다...
충전은 요즘 트랜드인 퀄컴의 퀵차지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QC 2.0 / 3.0 둘 다 사용이 가능하고... QC3.0 충전시에는 1시간에 약 80%가 충전됩니다.. 다만 아시다시피 완충은 시간이 좀 더 걸리죠... 배터리 보호를 위해 충전전류를 떨어트려 버리니까요..! 0~100% 완충은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될 걸로 예상이 되네요...(Aukey QC 3.0 6Port 충전기 이용)
그리고 충전테스트 중 발견한 의외의 사실...! 번들 충전기 스펙에 고정전압으로 기재가 되어 있어 QC 2.0 호환 충전기일 거라 예상을 했으나... 실제 충전을 해보니 QC 3.0의 특징인 가변전압으로 충전이 됩니다... 충전 시간 또한 Aukey QC 3.0 충전기와 차이가 없네요... ㅡ.ㅡㅋ
QC 2.0의 경우에는 제가 가진 충전기가 없습니다.. 대신 샤오미 3세대 10000mAh 배터리로 테스트를...
배터리가 문제인 건지.. 아니면 뜨거운 여름 기온이 문제(?)였던 건지... 0~100% 완충은 QC 3.0보다는 조금 느린 1시간 55분 정도가 예상됩니다... 1시간 충전 결과도 QC 3.0의 80% 정도와는 틀린 60% 정도고... 9v로 충전이 진행되는 걸로 봐서 분명히 퀵차지로 충전이 되는 것 같은데(마지막 5% 충전에 20분이 소요).. 예상보다는 좀 느리네요...
결론.. 미5는 QC 3.0충전기나 번들 충전기 쓰시는게 제일 빠르게 충전이 가능할 듯 합니다... ㅡ.ㅡㅋ
샤오미 미5와 MIUI 8 |
샤오미 스마트폰은 MIUI라는 안드로이드 베이스의 커스텀된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다는 건 익히 아시는 사실일테고... 미5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샤오미 미5와 MIUI 8...!
샤오미를 대표하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임에도... MIUI 8은 China Developer로만 제공을 하다가... 8월 11일에서야 글로벌 베타가 발표 되었습니다...
이미 미맥스를 통해서 MIUI 8은 사용 중이었고... 샤오미 스마트폰은 아이폰과 같이 하드웨어에 따른 제약만 아니라면 운영체제나 UI부분에서는 모든 기능이 동일하게 적용이 되기 때문에.. 솔직히 MIUI 8에 대한 별다른 감흥은 없는 상태... ㅋ
미맥스 사용후기에서 잠시 언급을 했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MIUI 7에 비해 안정성에 중점을 것으로 판단이 되고.. 몇 가지 기능들이 추가되었습니다만.. 이 부분은 별도로 포스팅을 준비중입니다...
딱히 문제는 없지만.. 내구성과 발열은 좀........ |
이미 출시된지 4개월여가 지난 시점이라.. 유튜브는 물론 국내에도 후기들이 꽤 있습니다...
대부분의 후기에서 등장하는 부분이 바로 내구성에 대한 부분인데... 이 부분은 저 또한 유튜브를 통해 파괴테스트를 보면서... "살짝 떨어트리기만 해도 끝장이겠구나"라는 우려를 가지게 하더군요... 물론 메탈범퍼로 최소한의 조치(?)는 취했다고 생각합니다만... 글쎄요... 어떨른지...
그리고 사용상에 느낀 또 하나의 문제가.. 바로 후면의 유리 배터리 커버...!
유리로 제작이 된 만큼 내구성 문제는 물론이거니와... 사용중에 너무 뜨거워져서 손에 들고 있기가 부담스러웠던 경우가 꽤 됩니다...! 물론 열 전도성이 높은 유리라는 재질 자체의 문제도 있겠겠지만... 화룡의 후예(?)가 어디가는게 아니다라는 걸 절실히 느낀.. ㅠ.ㅜ
올해 여름이 너무 더워서 그런 걸수도 있겠습니다만... 확실히 뜨겁긴 뜨거워요...ㅠ.ㅜ
샤오미의 플래그쉽.. 미5...! |
스냅820을 사용한 플래그쉽이라 구매를 했다기 보다는... 미맥스처럼 듀얼 스탠바이가 되는 작은 스마트폰이 저에게는 더 어울릴 듯 하여 구매를 했습니다...
실제로 일주일 남짓 사용을 하는 동안 느낀 점은... 작년 처음 홍미노트3를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 베이스의 스마트폰은 굳이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
특히 바로 직전 사용을 하고 있던 미맥스의 스냅652... 그 전에 사용하던 홍미노트3 프로의 스냅650...! 이 두 AP가 너무 잘 나온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약 2배에 가까운 안투투 점수만큼의 성능체감을 느끼진 못하겠네요... ㅎㅎㅎㅎ
AP와 카메라.. 물론 기타 부품에서도 차이가 나겠습니다만... 미맥스와 용량 기준으로 비교시 약 7만원 정도의 가격차이라...! 실제 성능에서는 그 가격만큼의 차이 또한 느끼기가 좀 힘든데요...?(지금 실구매가는 그만큼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충분히 만족할만한 스마트폰임에는 분명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저 또한 비슷한 사용기간임에도 미5가 훨씬 더 맘에 드는 건 사실이구요... 물론 이 부분은 개취에 따른 거겠습니다만... ㅎㅎㅎ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