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시.. 느닷없이 집배원님이 급방문하셨습니다.. 언제나 점심 때쯤 오시는지라 그 때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언제나 반가운(?) 집배원님이지만.. 오늘은 더더욱 반가울 예정이었지만 급작스런 방문은 좀.........
▶ 실버 개봉기는 여기에 : 2016/05/18 - [모바일/Apple] - 아이폰SE 64기가 실버 홍콩판 개봉 후기(with 정발 아이폰SE 64기가 스페이스 그레이)
▶ 사용기는 여기에 : 2016/05/19 - [모바일/Apple] - 내 손에 맞는 스마트폰을 찾았다.. 아이폰SE 스페이스그레이 사용 후기
제게 건네주신 택배박스 입니다.. 티월드 다이렉트 구매는 2번째인데 전에 그 이쁘던 눝(?) 박스는 어딜가고 이런 허접스런 박스가... 게다가 마치 스마트폰처럼 스티커 훼손하면 개봉한 걸로 간주한다는 문구까지...? 무섭습니다... ㅠ.ㅜ
어차피 하루라도 빨리 개통을 해야하는(?) 처지라.. 일단 열었습니다...
"아니.. 이보시오 티월드 다이렉트 양반..! 저 허접한 포장은 대체... 뭔가요.... ㅠ.ㅜ"
에어캡 봉투 안에 내 소중한(?) SE와 사은품이 뭉태기로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개통신청 통화시 알게된 사실인데 개통안내용 빨간색 종이가 들어있다는데 그런 건 또 어디다 팔아먹은 건지.. 저게 다 입니다..!
동봉된 SKT 사전예약 사은품은 TPU케이스 / 액정필름 / 아이리버 라이트닝 케이블(MFI 인증) 입니다.. 전 열어 볼 일이 없으니 고스란히 박스 안으로..!
뭐 포장이 중요한 건 아니니까요.. 일단 기다리던 아이폰SE부터 꺼내봅니다... 스그스그를 상징하는 박스아트..!!
아이폰 사용해보신 분들은 익히 아시다시피 후면에는 제품 정보가 붙어있습니다.. 제조년월은 지난 달이네요...!
뚜껑을 열자마다 드러나는 빼어난 자태~!!!
예전에 아이폰4는 블랙으로 사용했었지만.. 스페이스 그레이 아이폰은 처음입니다... 에어1은 스페이스 그레이를 사용하고 있고 이번 아이폰 선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긴 했지만서도...!! 막연히 머리 속으로 상상하던 그 이상...? 글 재주 없는게 이럴 때는 정말 안타깝다능...! ㅠ.ㅜ
이미 기존에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중이라.. 절대 꺼낼 일도 없는 내부 구성품들.... 지금 이어팟이 몇 개드라............
개통신청 해두고.. 어차피 불량 테스트도 해야하니 아이폰6 백업으로 잽싸게 복원~!!! 우리 아이유양 아이폰SE랑도 잘 어울리는 듯...?
이번 아이폰SE는 다이아몬드 컷팅 부분이.. 무광으로 처리가 되었다고 합니다(전 이전 5s를 사용해본 적이 없으니)... 다이아몬드 컷팅을 흉내낸 케이스를 아이폰6에 사용해본 적이 있었는데... 동일하진 않겠지만 무광 쪽이 훨씬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데요...? 이미 눈에 콩깍지(?)가 씌었는데 뭐가 안 이뻐 보이겠습니까만...! ㅋ
후면 하단 또한.. 제품 정보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국내 정발 모델이라는 모델명 A1723 보이시나요..? 통신사들은 자체 단말명에 "/KR"을 붙여서 자급제 단말과 구분을 한다는 미확인 첩보(?)가 있습니다... 동일 모델이라도 자급제나 해외발 기기는 무조건 OMD로만 등록해야 한다고...!(아이폰은 모델명 달라도 문제는 없습니다)
사용중인 아이폰6와 크기비교... 0.7인치의 차이... 아주 날씬해 졌는데요...? 어찌보면 균형감은 아이폰6가 나은 거 같기도 하지만.. 겨우 저 크기로 제 손에는 감기고 덜 감기고 차이가 명확합니다...
날씬해지고 조금 작아진.. 아이폰SE....
아이폰4 이후로는 안드에만 묶여있다가 작년 아이폰6를 개통하면서 다시금 아이폰에 재입문 했습니다...
2011년 처음 아이폰을 쓸 당시에는 이미 갤럭시s에 길들여진 시점이라 그런지.. 아이튠즈는 낯설고 불편하고... 지금도 많은 분들이 아이폰을 꺼려하시는 이유 중의 하나가 아이튠즈죠...
그렇지만 작년에 다시 만난 아이튠즈.. 그리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스마트폰이란 기기에 확실히 적응이 된 부분도 있었고.. NAS를 사용하니 컴퓨터를 바꾸거나 불가피하게 포맷한다고 해서 데이터가 날아가는 것도 아니고....
안드만을 고집하던 여동생도.. 작년에 같이 아이폰을 바꾸고서는 잠시 불평 후 곧 안드로이드는 이제 쓰기 싫다고 맘을 바꾸더군요.... 기변하기 전에 며칠이나 고민을 하더니... ㅋㅋㅋㅋ
9시에 택배 수령하고.. 잠시 기기 점검하고 바로 개통 신청... 11시쯤 개통은 이미 완료되었습니다... 이번 달이 가기 전에 지점 방문해서 할부금 정리나 해버려야겠네요... 사전예약은 일시불 개통이 불가능하다니 이 무슨...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