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샤오미 홍미노트3 프로 글로벌롬 7.2.2.0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xiaomi.eu롬 등 MIUI 7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한글롬에 적용 가능합니다... 제 개인적인 추천은 글로벌롬 보다는 xiaomi.eu롬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나머지 부분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모바일 네트워크보다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 Wi-Fi와 블루투스.. 그 외 네트워크에 관련된 기능들에 대한 설정을 담고 있습니다...
Wi-Fi |
Wi-Fi 설정은 일반적으로는 특별한 조작이 필요 없습니다... 대부분의 설정이 공유기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Wi-Fi가 정상적으로 동작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은.. 아래 스샷과 같이 접속한 Wi-Fi의 네트워크 세부 정보를 통해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Wi-Fi 환경에 따라서 IP를 수동으로 설정하는 기능 또한 IP설정을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궁금한 부분이.. Wi-Fi 네트워크 세부 정보 내에 모바일 핫스팟(?)인데.. 이 부분이 이번에 갤럭시s7에 내장된 접속한 와이파이를 다시 주변에 다시 뿌려주는 Wi-Fi 핫스팟 기능으로 짐작은 됩니다.. 그렇지만 Wi-Fi 시그널 아이콘이 바뀌긴 하는데 실제로 구현은 안 되네요... 곧 업데이트가 된다는 얘기인 건지...
기본적인 Wi-Fi 네트워크 세부 정도 외에도.. 고급 설정을 통해 좀 Wi-Fi 절전이나 보안 등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Wi-Fi 목록에서 제일 아래쪽으로 화면을 스와이프 하면 고급설정으로 들어갈 수 있죠... 이 고급 설정에서는 AP에 대한 부분이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Wi-Fi를 어떻게 사용을 할 것인지를 설정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러 가지 항목 중에서... 유심히 보셔야 할 부분은 "절전 모드에서도 Wi-Fi 켜놓기"와 "네트워크 항상 검색" 입니다..
왜냐구요...? 이 두가지 항목의 설정에 따라서 대기 배터리 소모가 틀려지거든요... 특히 "네트워크 항상 검색"은 구글 위치 정보 획득에 사용되는 부분이라.. 이 항목이 활성화 되어 있으면 Wi-Fi를 비활성화 하더라도 백그라운드에서 Wi-Fi가 작동해서 배터리 소모가 꽤 증가합니다...
추천값은 "절전모드에서도 Wi-Fi 켜놓기" 항목은 "충전 중인 경우에만"으로.. "네트워크 항상 검색"은 비활성화 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그 외에 "Wi-Fi 주파수 밴드"의 경우에는 사용하시는 공유기에 맞춰서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댁에서 사용하는 공유기가 2.4Ghz만을 지원하는 공유기라면 굳이 5Ghz를 활성화 해놓을 필요가 없는 거죠... 공용 Wi-Fi의 경우에도 대부분 2.4Ghz를 사용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없으면 5Ghz는 끄셔도 됩니다.. 물론 생활반경 안에 5Ghz 공유기가 없다는 가정하에서죠...!
블루투스 |
블루투스 또한 Wi-Fi와 크게 다른 부분이 없습니다.. 활성화 해서 검색목록에 나오는 기기와 페어링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블루투스의 검색기능은 블루투스 핫스팟이나 파일교환 등... 다른 기기에서 샤오미 스마트폰을 검색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만 활성화 시켜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착각을 하시는 부분이.. 이전에 다른 기기와 먼저 페어링을 해서 사용하던 기기는 샤오미 스마트폰과 연결시에는 꼭 다시 페어링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미밴드나 셀카봉의 리모콘처럼 바로 검색이 되는 기기들도 있지만... 이어셋 등 대부분의 기기는 이전에 페어링된 기기가 있으면 검색이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블루투스 기기 사용법에 따라 페어링 후 사용하셔야 합니다..
더보기 - 모바일 핫스팟 |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마지막 설정인 "더보기" 입니다...
이 더보기에는... 모바일 / Wi-Fi / 블루투스 등 메인 기능을 제외한.. 나머지 네트워크 활용에 대한 설정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더보기" 내에 있는 설정 메뉴들 중에서... 위에 표시한 부분은 별도 설명 드리진 않습니다...
① 비행기 모드일 경우에는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을 겁니다... 스마트폰의 모든 네트워크 기능을 비활성화 시키는 메뉴이고..
② VPN은 "Virtual Private Network"라고 해서 기본적으로는 특수한 보안 네트워크나 사설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기능입니다만..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차단된 사이트에 우회 접속하기 위해.. 활성화 하는 기능으로 알고 계실 겁니다.. 그렇지만 그 접속 방법은 이용하는 서비스에 따라 상이하기에 별도로 말씀드리진 않습니다...
③ 모바일 요금제의 경우에도 이용하는 통신사에서 호환되는 별도의 사이트나 기능을 제공하여야 하는데.. 국내에는 없습니다.. 중국이나 남미 등 해외에서 데이터 플랜을 구매하고자 할 때 이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기능들에 비해 비교적 활용도가 높은 기능이 "테더링&휴대용 핫스팟" 입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한 초기에는 활용도가 꽤 높았습니다만... 지금은 자체 모바일 기능을 탑재한 기기들이 많아지고.. LTE(또는 와이브로) 모뎀 보급율이 높아져서 갈수록 활용도는 떨어지고 있는 형편이긴 합니다...
이 기능 중에서도 요즘은 USB 테더링이나 블루투스 테더링은 1:1로만 연결이 가능하고.. Wi-Fi를 탑재하지 않은 PC에 종종 사용을 했습니다만.. 요즘에는 없죠... 특히 블루투스 테더링은 LTE 속도 자체를 활용 못 하니 더더욱 활용성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휴대용 핫스팟을 이용하게 되는데.. 스마트폰의 모바일 네트워크를 다른 기기들이 Wi-Fi를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라는 건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이 핫스팟을 활성화 하게 되면 스마트폰은 무선 공유기가 되는 거죠..! MIUI 7에서는 무선암호화 방식을 "WPA2 PSK"만 지원을 하고 있으며.. 다른 기기와는 다르게 그 외에 보안 기능이나 접속댓수 제한 등의 기능은 없습니다...
갤럭시 등 다른 스마트폰을 보면 SSID 숨기기나 암호화 방식 등 여러 옵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조금 아쉽네요.. 보안 기능들은 좀 더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핫스팟을 활성화 하시고.. 인터넷 연결을 공유할 기기에서 주변 Wi-Fi를 검색해보면.. 위에 설정된 SSID가 나옵니다.. 그 SSID를 선택하고 마찬가지로 암호를 설정했다면 암호만 입력하면 바로 인터넷 공유가 가능합니다...
이 핫스팟이 활성화 되면.. 상태바에 Wi-Fi 아이콘이 아래와 같은 형태로 변경이 됩니다...!
이 핫스팟 기능을 성능에 따라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배터리 소모 : Wi-Fi 핫스팟 > 블루투스 테더링 > USB 테더링
▶ 인터넷 속도 : Wi-Fi 핫스팟 >= USB 테더링 > 블루투스 테더링
더보기 - 무선 디스플레이 / 긴급 방송 |
그 외 추가적인 기능이 무선 디스플레이(미라캐스트, MiraCast)와 긴급 방송이 있습니다....
무선 디스플레이의 경우에는 지원하는 외부 장치(USB스틱 또는 지원 IPTV 셋탑)에 스마트폰의 영상과 음성을 무선으로 복제하는 기능으로.. 요즘은 빔프로젝트에서도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진이나 동영상 공유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긴급 방송은 국내의 경우에는 주로 여름에 한번씩은 접해보셨을 겁니다.. 태풍이나 폭우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모바일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해당 지역에 있는 단말기로 그 상황을 전달해주는 역할입니다...! 기기 설정에 따라 꽤 시끄러운 경우도 있죠..
아래는 무선 디스플레이 기능을 이용해서... 사용중인 IPTV 셋탑(U+ tv G UHD)으로 스마트폰 화면을 전송해본 사진입니다... 예시는 사진입니다만 동영상 재생시에는 그 음성까지 같이 전송이 됩니다...
아래 유튜브 영상은.. 못 믿으시는 분만 클릭..!! ^^
마치며... |
IT쪽에 관심이 많으신 분은 VPN이나 각종 테더링 기법들.. 그리고 미라캐스트 등은 이미 잘 활용하고 계실 겁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일반 사용자분들은 핫스팟 외에는 아마 실제로 사용해보지 못하신 분들도 많으실 테니.. "아..! 저게 저 기능이었구나..!" 하는 가이드 정도라 생각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특히 미라캐스트의 경우에는 외부 장치에 따라 접속 방법도 다 틀리니.... 저처럼 간단하게 연결이 되는 것만은 아닐 테니까요... 그렇지만 스마트TV가 많이 보급이 되고 있는 상황이니 알아두시면 그리 나쁘진 않을 겁니다..! 그리고 아마 활용폭은 점점 더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되구요...
모든 게 시작이 어렵습니다.. 낯선 기능일 수도 있지만 한번씩 써보기 시작하면.. 계속 쓰게 된다는 점..!!!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