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딱히 고성능 스마트폰을 필요로 하진 않습니다만, 그 놈의 기변증이 뭔지...
어느새 신제품이 손에 들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Xperia Z2는 작년 5월 예판 구매해서 10개월 정도 사용을 했구요..(물론 기변증 덕분에 그 중간 LG G3도 스쳐지나갔습니다..)
단통법 하에서 더 이상 안드로이드 기반의 국내제조사 제품을 구매할 필요는 없을 듯 해서...
2012년 이후 만 3년 만에 다시 아이폰으로 컴백했습니다...
아이폰을 받은 첫 날.. 3년만이라 그런 건지... 아니면 그 동안 너무 안드로이드에 치중했던 건지...
어찌나 그리 막막하던지......................... ㅠ.ㅜ
뭐, 지금은 어느 정도 적응을 해서 다행입니다만... 아직 조금 버벅대고 있는 상황이네요~! ㅋ
아이폰6 64기가 vs Xperia Z2 |
Android vs iOS.. 전혀 다른 두 운영체제이기에 스펙의 차이도 무의미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인터넷 상에서는 우월성에 대한 논쟁이 계속 벌어집니다만...(안드로이드 vs iOS라기 보다는.. 삼성 vs 애플 이지만..)
이제는 개인의 취향 차이일 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모성 논쟁을 피하기 위해.. 그리고 어차피 개인적으로 삼성제품은 사용하지 않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Z2와 아이폰6를 간단하게 비교해보겠습니다..(개인적인 의견이며 동의하지 않는 분 있으실 수도 있을 겁니다..)
- LTE 속도 : (올레기준) Xperia Z2 = iPhone 6
- 와이파이 속도 : (802.11ac) Xperia Z2 > iPhone 6 => 버그라고 말씀하시는 끊김 증상은 없으나 장비 호환성 문제인지 다운로드 속도에서 아이폰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 액정 : Xperia Z2 = iPhone 6 => 위 사진은 차이가 상당한 것으로 보이나.. 세팅의 차이 입니다... 딱히 어느 디스플레이가 우월하다 말하진 못하겠네요..
- 카메라 : Xperia Z2 <<<<< iPhone 6 => 주광 하에서는 큰 차이 없습니다만.. 조금만 어두워져도 엑페는 도저히 못 봐줄만한 사진이.........
- 구동속도 : Xperia Z2 < iPhone 6 => 아무래도 OS 최적화의 차이라고 봐야겠죠..? 안드로이드는 어느 제조사 제품이든 끊김이 간헐적으로 발생을 하니......
대략적으로 위와 같이 느끼지만... 일단 아이폰은 불편한 부분이 많습니다...
- NFC 미지원 : 적극적으로 활용하던 부분이라 이 부분이 너무 아쉽습니다... 덕분에 NFC Ring 등은 모두 무용지물이.. ㅠ.ㅜ
- PC와의 데이터 교환이 어려움 : 이 부분은 익히 알고 있던 부분이니...
아무래도 개방성에서는 Android가 절대적으로 우위를 보이니.. 앞으로 이 부분을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가 중요하겠죠...
약간(?)은 불편하지만 iCloud 등 활용법 계속 익히고 있으니... 조만간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일단 지금까지의 느낌으로는.. 비슷한 가격대(?)라면 아이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