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배송대행만 이용하다가...
처음으로 아마존 직배송 서비스(아이파슬)을 이용해봤습니다...
뭐 가벼운 넘들이라(박스+완충제+본품 전체가 0.6Kg) 배송비도 얼마 안 되었고...
초기 불량 등 문제가 생기면 아마존에 바로 서포트를 받기 위해서~ 이죠...
현지시간 11월 28일 구매를 했지만.. 주말과 블프 배송의 여파로...
12월 6일.. 저녁에 인천공항 도착... 7일 통관.. 일요일이라 그 담날 국내운송 시작... 12월 9일 수령완료 했습니다..
배송예상일이 12월 11~16일 이었던 걸 감안하면.. 무지 빨리 온 듯...
아이파슬.. 비행기 타기 전에.. 개인정보(통관부호 or 주민번호)를 요구한다는 메일이 와야 한다고 하던데..
이것도 Case by Case 인 듯... 직배송 처음 이용이지만.. 이미 아마존 배송정보에 개인통관부호를 등록해뒀었고..
그런 메일 따위는.. 오지않았습니다... ㅡ.ㅡㅋ
역시 해외배송이라 그런지.. 박스가 아주 튼튼(?) 합니다...!
아마존에서 보냈고.. 어쩌구 저쩌구...
아시다시피 i-parcel의 국내배송(로컬배송)은 CJ대한통운이 담당합니다..
어느 택배사든.. 비슷비슷하다 봅니다만.. 해외에서 들어오는 건 아무래도 대한통운이 익숙하네요...
정보 업뎃도 제일 빠른 편이니...
배송비 $6 주고.. 사온 것들입니다..
별 거 없고.. MicroSD 6개... 64기가로 죄다 사고 싶었지만...
아마존 정책인지.. 1계정당 1품목 3개까지만 구매가능하더군요...
별수 없이.. 64기가 3개.. 32기가.. 3개로.. ㅠ.ㅜ
뭐 여러 후기들이 있어서.. 기다리면 오겠지~ 란 마음으로 주문을 했습니다만...
오히려 배대지를 이용한 것 보다 더 빨리 도착한 느낌입니다...
어떤 배대지는 블프 이전에 도착한 물량도.. 아직 소화 못 하고 있다죠~
경험상.. 타 운송사를 사용하는 특송물품들은 입항일이 같아도 합산과세가 된 적은 없습니다만...
원칙상 피해갈 수는 없는 일이고...
모 배대지가.. 입고/발송 지연에.. 오프로드까지 띄워줘서.. 아주 심장이 쫄깃쫄깃 했었습니다.. ㅡ.ㅡ
직배송이 가능한 물품이라면.. 굳이 배대지를 이용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특히 블프나 연말 세일 시즌이라면.. 배대지는 언제나 포화상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