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뉴스에서 많이 떠들어대고 있으니...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11월 마지막주 목요일) 다음 날인 금요일...
미국 유통업체들이 대대적인 세일을 실시하는 날이라고 알고는 계실 겁니다...
블랙프라이데이 - 사이버먼데이... 그리고 크리스마스.. 신년까지..
거의 1월 중순까지는 세일이 연이어서 간다고 보시면 되는데..
그 중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가 가장 강력한 세일(?)을 실시한다고 알려져 있죠..
대창렬시대...
자국 소비자를 엿 먹이는 국내 제조사와 유통시스템 때문에... 많은 분들이 직구를 하시죠...!
아무리 유통물량이 틀리다 하더라도... 자국 제품을 블프에 역수입해 오는 기현상... 씁쓸하기만 합니다..
물론 제품이 저렴해서 좋지만.. 유통마진이 미국 업체에 안 넘어갈 수가 없으니까요...
대량생산 - 대량소비가 미덕인 미국이기에 가능한 행사이기도 합니다만...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가 블프에 열광하는 이런 기현상은...
기업/정부가 정신을 차리기 전에는 계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는 FTA가 시행되어.. 정부에서도 함부로 차단하지도 못하죠...)
그렇지만 이 블프라는게.. 미국 유통업계의 재고처리 개념이 강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구매하다간... 돈만 낭비하는 꼴이 될 수도 있다는 점...
미국내 자국민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사후서비스 부분은 감안해야 한다는 점... 등...
이런 부분들은 꼭 생각하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목록통관 대상이 아닌 제품은.. 관/부가세도 꼭 챙기셔야 한다는 거...
마침 필요한 물품이 있어.. 저도 세일 기간을 통해 구매하긴 했습니다만...
(직구를 자주 하지만.. 블프에 구매하는 건 처음.. 입니다.. ㅡ.ㅡㅋ)
분명 Made in Korea인데.. 그걸 국내 판매가의 60% 정도에 구매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많이 씁쓸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