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언제나 고민하게 만드는 그대, 애플 케어플러스!
일반적인 보험 상품과 마찬가지로 우발적인 사고에 대해서 저렴한 비용으로 수리가 가능하다는 점은 매력적이지만 만만찮은 서비스 비용 때문에 언제나 가입을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도 여러 애플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지만 정작 애플 케어플러스에 가입되어 있는 건 아이폰 12 프로 맥스와 아이폰 SE 2nd 정도 뿐!
보통 전자제품을 사용할 때 내 몸보다 더 소중히 사용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직구한 아이폰들도 애플 케어플러스가 가입이 가능함에도 살짝 고민만 하다가 결국 포기를 해버렸었는데요.
새롭게 접해보는 애플의 컴퓨터, 맥북 에어 M1은 또 애플 케어플러스 가입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합니다.
어차피 고민이 된다면 맥북을 구매하면서 애플 케어플러스도 같이 가입을 하는 것이 가장 깔끔하겠지만 공인 셀러에서 구매를 한 것이 아니다 보니 지난 2월 초에 구매를 하고서도 케어플 가입을 할까 말까 고민만 계속하고 있었던 거죠!
약 40여 일간의 맥북 에어 M1 사용 경험!
블로그 포스팅으로 대부분 정리를 하긴 했지만 이 정도라면 컴퓨팅의 동반자로서 꽤 오래 사용을 하겠다 싶어서 3월 초 애플 케어플러스 가입을 결정했습니다.
제품 구입 후 애플 케어플러스를 별도로 가입할 때는 080-333-4000, 애플 고객센터에 유선 통화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는 건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이번에는 대기하는 것도 귀찮아서 아이폰의 지원 앱을 통해 상담 예약으로 바로 통화 후 손쉽게 결제를 마쳤습니다.
맥북 에어의 애플 케어플러스 서비스 가입비용은 249,000원!
3월 5일에 주문을 했고, 정확히 일주일이 지난 3월 12일 가입 완료가 되었다는 메일과 함께 제품 정보에서도 애플 케어플러스 가입이 확인이 됩니다.
처음 2022년 2월 4일이었던 보증 기간이 2024년 3월 7일까지, 애플 케어플러스 가입 신청 기준으로 3년으로 늘어난 거죠!
이 애플 케어플러스는 사용 중 파손 등 우발적인 손상에 대한 보장(화면/외부 케이스 손상 120,000원, 기타 손상 370,000원 자기부담)도 가능하지만 그보다는 기본 보증 기간이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는 점 때문에 가입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거죠!
물론 서비스 기간이 지나버리면 작년 말 이슈가 되었던 "Do you know English?"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지만 개인이나 사설로 수리가 힘든 맥북 사용자로서는 가입을 고려해볼 만한 가치는 충분한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