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리눅스 머신을 만들기 이전에 먼저 리눅스를 체험해 보고 자신이 잘 사용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작업이 먼저일 거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작업을 도와주는 가상머신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이 프로그램 부터 먼저 소개할까 합니다.
* 가상머신 : 운영체제에 설치되어 사용되며,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안에 가상의 컴퓨터를 하나 더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상머신 프로그램은 대표적으로 vmware와 Virtualbox라는 프로그램이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거의 비슷한 형태로 사용이 가능하나 약간의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1) Virtualbox
Virtualbox는 홈페이지(http://www.virtualbox.org)에서 바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게 2가지 버전으로 나누어지는데, 사용상에 아무런 제약이 없는 OSE(Open Source Edition) 버전과 개인사용자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PUEL(Personal Use and Evaluation License) 버전으로 나누어집니다. OSE 버전은 USB기기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개인 사용자라면 PUEL 버전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Virtualbox는 위 사용권에 동의만 하면 별다른 절차 없이 바로 다운로스 받아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설치과정은 다른 윈도우용 프로그램과 틀린 부분은 없으나 별도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파일 다운로드 받아주세요~ ^^
2) Vmware Server
Vmware도 VritualBox와 마찬가지로 홈페이지(http://www.vmware.com)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vmware 같은 경우는 개인용 공개버전과 상용버전으로 나뉘어 지는데, 공개버전이라 하더라도 등록하고 등록번호를 부여 받아야 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여러가지 프로그램 중 저희가 사용할 것은 VMware Server 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상용으로 제공되고 있는 VMware Workstation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몇 가지의 기능은 빠져있지만 사용상에는 아무런 장애가 없습니다.
이상 두 가지의 프로그램이 주로 사용되고 있는데, 거의 비슷한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그렇지만 네트워크 부분에 있어서는 VritualBox보다는 VMware쪽이 더 강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속도 면에서는 VritualBox가 우세하구요. 가상머신이라고 해서 1대의 가상PC만 만들 수 있는게 아니라, 성능과 용량이 월등한 컴퓨터(?)라면 여러대의 가상머신을 설치해서 동시에 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리눅스란 어떤 것이다 가볍게 살펴보는 정도라면 VirtualBox로도 충분할테구요, 만약 여러대의 가상머신을 이용해서 소규모 네트워크를 구축해볼 예정이시라면 VMware를 설치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선택은 여러분이 직접~! ^^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아는 한도 안에서는 최대한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아니면 각 포털의 리눅스 까페나 KLDP 이용하셔도 답변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