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5년차...
그 동안은 아마존 / 이베이 등.. 우리나라 카드 친화적(?)인 사이트만 이용했기에...
일반 페이팔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취미 때문에 이용하는 홍콩 사이트도 기존 페이팔로 결제가 가능...
그렇지만 6월 중순부터... 목록통관의 확대...
마침 리퍼로 스마트워치를 싸게(?) 구매했던 관계로.. 예전같으면 그냥 바로 배송신청했겠지만...
그 동안 미뤄왔던(금액 맞춰서 사기에는 애매하고.. 단독구매하긴 배송비가 비싸고..)...
물품들도 다시 한번 둘러봤습니다...
일단 아마존에서 $40쯤 결제하고...
예전부터 구매하고자 했었던.. 스타벅스 텀블러...를 구매하는 걸로...
그런데 왠걸요... 검색해보니 스타벅스는 국내카드도 안 받고.. 페이팔도 미국 계정으로만 구매가 가능... ㅠ.ㅜ
보통 많이들 쓰시는... 변태 페이발이라는게.. 바로 미국계정이죠...
살짝 검색을 해보니...
가입 단계부터 리밋되는 경우.. 결제 후 리밋 등등등... 하~ 이노무 페이팔이 많이 까칠한 모양입니다... ㅡ.ㅡㅋ
그리고 가입성공한다 하더라도... 몇 달 계정을 묵혀야 한다느니 어떻다느니...
뭐 카드 컨펌 안 하면 돈 나갈 일 없고... 컨펌해도 $1.95이니.. 수업료라 생각하고 일단 가입해봅니다..!
직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어느 정도 영어는 읽을 수 있을 터...
그리고 일반 페이팔 계정 만드는 것과 절차도 동일 합니다...
가입하고.. 메일 인증 받고.. 카드 등록하고.. 카드 컨펌은 개인 선택이니...
물론 미국에 거주하지 않으니.. 주소는 배대지(저는 몰x일) 미국 주소로...
가입 이후 계정 Summary.. 미국 계좌가 없으니 당연히 등록이 안 되어있고...
미국 휴대폰은 없으니.. 모바일 연결도 되어있지 않습니다...
8월 5일에 가입하자마자.. 카드 등록과 동시에... 미국 스타벅스 스토어에 주문을 넣었습니다...
뭐 쉽이 되면 재수고.. 아니면 말지 하는 심정이었는데...
8월 7일에 쉽이 되고(자는 사이에... ㅠ.ㅜ) Pending 상태이던 결제과정도 Completed로 변경...
안 된다는 의견이 우세하던데.. 그리고 바로 사용하면 리밋이 되어 그걸 풀던지 계정 버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던데..
(역시 아줌마들 수다는 안 믿는게................ 제대로 된 정보가 없..........)
아무런 태클도 받지 않고.. 그냥 진행이 되어버린...!
그래도 카드컨펌을 받지 않았으니.. 당분간 소액(?)으로 꾸준히 거래건수를 늘리는게 안전하겠죠...
미국 거주중이라면... 그냥 확~ 질러버리는게 이득이겠지만.. 뭐...
그리고 미국계정용 Paypal은 홈페이지 화면이 바뀌었습니다...
그럴 경우 위 그림 좌측 아래에 있는 "Classic Site"를 클릭하면 익숙한(?) 페이팔 화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국내카드가 통하지 않는 미국 상품 구매 방법은.. 크게 4가지 정도가 있죠~
1. 미국주소가 등록되는 국내 신용카드(아멕스를 추천한다는데.. 뭐... 그닥........)
2. 아마존 페이먼트를 이용한 결제(이것도 페이팔이랑 비슷하죠~ 아마존에 등록된 카드로 상품결제)
3. 변팔을 통한 결제
4. 각 브랜드별 e기프트카드를 통한 결제
이번에 구매한 것들 중.. 스마트워치도 베스트바이 계열이라 국내카드는 결제불가...
그건 아마존 페이먼트로 해결했고.. 스타벅스는 변팔로.............
모두 미국시간 어제자로 다 배대지에 도착해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단 안 된다.. 안 된다.. 그런 인터넷상의 글들 믿지 마시고..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