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은 중순 이후부터 오랜 만에 블로그 포스팅에 집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 팬데믹 덕분이었는데요.
발주량 급감으로 일하던 곳이 4월 중순부터 휴무에 들어가버렸고, 급작스런 휴무에 남는 시간 리뷰에 집중하면서 자연스레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적극 동참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블로그 리뷰에 집중을 했던 만큼 애드센스 수익도 팍팍 늘어났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요즘은 블로그에 아무리 리뷰를 실어봤자 영상 콘텐츠가 없는 포스팅은 예전처럼 포탈 메인이나 구글 디스커버에 올라가는 일도 거의 없구요.
블로그에는 충실히 리뷰 관련 콘텐츠들을 계속 포스팅했지만 대신에 블로그 포스팅을 원고 삼아 업로드 했었던 유튜브 채널은 지난 1월 이후로는 멈춘 상태, 한 때 USD 100을 넘어서던 수익은 당연히 USD 16.57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4월 구글 애드센스 최종 잔액은 USD 194.63, 콘텐츠용 애드센스 수익이 제자리 걸었음이었으니 유튜브 수익이 빠진 만큼 지난 달 수익 대비 낮아질 수 밖에 없었네요! ㅎㅎ
코로나 19 덕분인지 평소보다 무척 빠른 시간에 지정된 외환 계좌로 송금 처리가 되었다는 알림 메일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달러 입금은 언제나 지연, 그나마 그 다음 날이었던 5월 22일 오후 2시경에 전액 입금이 완료된 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금액은 조금 줄어들었더라도 제가 이 정도 노력했다는 것이니 별다른 아쉬움도 불만도 있을 이유는 없구요! ㅋㅋㅋ
이번에 다시 리뷰에 집중을 하면서 느끼게 된 건, 같은 내용의 콘텐츠라 하더라도 블로그 포스팅과 유튜브 영상 간에 시간 대비 전달 할 수 있는 깊이가 다르다 정도였습니다.
텍스트와 사진 등으로 2~3분 정도면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하면 제작 시간을 제외하더라도 영상 길이가 15분 정도는 필요하고, 제작하는 저나 시청하는 분들이나 모두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는 블로그 포스팅에 꼭 필요한 샘플(?)이 아니라면 유튜브 애드센스가 어찌되든 의도적으로 영상을 업로드 하는 일은 당분간 없을 테구요.
솔직히 블로그 포스팅을 그대로 옮기는 제 유튜브 채널은 재미가 없기도 하죠! 이게 가장 문제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블로그 첫 번째 목표였던 누적 방문 1천만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는데요. 일단 이 목표를 달성한 이후에 유튜브는 시즌 2 정도로 제대로 준비해서 다시 시작해보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