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4부터 LG전자 제품을 만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레퍼런스 기기는.. 어차피 구글의 가이드에 따라 제조가 될 것이기에 그것만 믿고 구매를 했었습니다..
제조사는 아예 무시를 했었지요...
그리고 넥서스5까지 구매를 하게 되면서... 쬐끔.. LG라는 제조사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해봅니다..
지난 주에 G Pad라는 제품을 구매하면서... 지금까지는 확실히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변에서는 아직까지 LG 제품이라면 거품을 무는 분들.. 많습니다만...
제가 사용해봤던 태블릿(넥서스7 => 갤노트8.0 => G Pad)를 비교해 봤을 때...
출시 시기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확실히 G Pad는 나쁘지 않는 녀석인 듯 합니다...
LG 고유의 기능(Q페어, 무선저장소, 태스크 슬라이더 등)도 나름대로 훌륭하고..
타 태블릿에 비해.. 액정도 확실히 선명하니 좋습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라고 생각이 되네요...
LG 제품이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는 데에는... 가장 큰 문제가 헬쥐라 불리는 일반인들의 그룹 인식...
두번째 문제는 부실한 A/S라 생각이 됩니다...
그룹 이미지 문제야 제가 뭐라 말씀드릴 부분이 아니고..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이 두번째로 꼽은 A/S 부분이라 생각이 되네요...
LG제품이나 서비스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제 경우에도.. 쓸때마다 분쟁을 겪었고...
(아직까지 제대로 된 사과조차 받지 못했지요~ ^^)
통신이든 전자든지.. 서비스에 전문성이 타사대비 너무 떨어지는 거 같은 느낌.. 많이 받습니다...
그러니 계열 통신사 이용해서 단말기들 싸게 풀게 되고...
어린 아해들만 주로 이용하는 단말기가 되어버린게 아닌가 싶네요...
해외에서 컨슈머리포트 등등 호평을 받고 있다지만...
점유율 얼마나 되나요... 정보가 거의 없는 형편...
안드로이드 같은 개방형 플랫폼에서는 사용자들의 커스텀이 제품 개발이나 사용에 더 큰 도움이 될 텐데 말이죠..
물론 이런 사정들로 어떤 제품이던 중고로 싸게 구할 수 있다는 점은..
저에게는 장점입니다만... 아마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기대하기에는 좀 무리가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