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플러스 디자인 하신 분들의 노고(그런데 왜 아7이랑 같지?)를 생각한다면 쌩폰을 사용하는게 도리겠습니다만, 무시무시한 액정수리비(또는 리퍼비)를 감당하기엔 아무래도 좀 무리죠.
그래서 최소한의 보험(?) 강화유리는 요즘 더 대중화가 되어가는 게 아닌가 싶구요.
알리에서, 아니면 인터넷에서 최저가로 여러 장 사두고 바꿔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그런 것 보단 제대로 된 강화유리 한 장 씌워두고 오래오래 쓰는게 최선이라는 주의 입니다.
저도 주로 타오바오를 통해서 그나마 인지도 있는(그리고 중국 기준 꽤 비싼) 강화유리들을 사용해오면서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아이폰8에 아일룸 ScreenMate 3D 풀커버 강화유리를 사용해보니 저만의 착각이었더군요. ㅠㅜ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아이폰8 플러스도 개통을 한 상태, 한 번 고급 강화유리에 맛을 들이니 예전처럼 중국에서 강화유리를 사질 못하겠더라구요.
아일룸 체험단 담당자분께서는 다른 제품도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예의상 말씀을 주신 거였겠습니다만, 그 인사말 한 마디에 희망을 걸고 다시 한 번 제가 먼저 요청을 드렸구요! 감사하게도 체험단 수락을 해주셨습니다.
신청 후 다음 날 바로 도착한 아이폰8 플러스용 ScreenMate 3D 풀커버 강화유리!! 아이폰8 제품과 동일한 박스 포장이구요. 우상단에 스티커로 제품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다른 기기용 강화유리를 구매한다고 해도 마찬가지겠죠? ^^
대신 이번에는 뒷면까지 좀 꼼꼼히 봤습니다. 그래서 이 아일룸 코리아의 ScreenMate 강화유리는 자재는 일본에서, 그리고 생산은 한국에서 한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었구요! ㅋ
두 번째로 보게되는 ScreenMate 강화유리 설치 안내서, 요약하자면 "먼지가 없는 곳에서 최대한 액정을 깨끗이 닦고, 강화유리에서 보호판을 벗겨낸 후 살짝 얹어서 부착하면 된다!" 입니다. 그런데 이게 참 힘들죠!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도 부착 중에 들어가면 어찌나 그리 표가 잘 나는지.... ㅎㅎㅎㅎ
설명서 아래의 구성품은 두꺼운 마분지 봉투 & 비닐로 이삼중으로 보호된 ScreenMate 3D 풀커버 강화유리 한 장과 먼지 제거 테이트, 알콜 티슈, 그리고 알콜을 닦아낼 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폰8을 부착할 때는 그리 부담감이 없었는데요. 아이폰8 플러스, 역시나 거대합니다. 과연 내가 이걸 잘 붙일 수 있을까~ 자신감 상실 ㅠㅜ
그래도 붙여야 아8플 마음대로 사용을 하겠죠! 먼저 액정 잘 닦아준 후에 재빨리 아래에 보이는 보호판을 강화유리에서 제거!
아이폰 상단의 센서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상단은 카메라와 통화용 스피커, 하단은 홈버튼을 눈대중으로 맞춰가면서 살짝 얹어봤습니다! 그리고 중앙을 손가락으로 톡~!!! 그럼 아래처럼 기포가 쫙~ 빠지면서 부착 완료 되겠습니다~ 저가형 강화유리는 여기서 표가 확~ 난답니다. 제대로 안 붙은 경우 꽤 많거든요. ^^
부착완료 후에는? 아일룸 ScreenMate 강화유리는 베젤과 액정파트의 단차가 없기 때문에 자세히 보질 않으면 강화유리를 부착했는지 안 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번에도 먼지 하나 들어가지 않고 클리어! ㅋ
두 번째 체험해보는 거라 알고는 있었지만 역시나 투과성 예술!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는 것 또한 기본이구요~
어떤 유리들은 사선에서 보면 풀커버 주제에 유막현상이 생기는 유리들도 있는데요. ScreenMate 강화유리는 액정에 밀착되니 당연히 그런 현상은 있을 수 없습니다. 아, 이렇게 보니 홈버튼이 낮아져서 강화유리 부착한게 표가 좀 나는데요? ^^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여기저기서 리뷰 의뢰가 가끔 들어옵니다. 그런데 제가 먼저 요청을 해서 리뷰를 진행하는 건 이 아이폰8 플러스 아일룸 ScreenMate 3D 풀커버 강화유리가 처음이네요.
다행히도 체험단 담당자분께서 흔쾌히 수락을 해주셨습니다만, 안 된다고 하셨으면 제가 직접 구매해서라도 사용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될 정도로 품질은 좋습니다.
블로그를 통한 체험단 리뷰라면 색안경부터 끼고 보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이 포스트도 그렇게 그런 저런 포스트 중의 하나가 되어버릴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묻히기는 많이 아까운 제품이구요.
제 블로그를 꾸준히 봐주시는 분들은 체험단이든 뭐든 제품 안 좋으면 가열차게 까버리는(그래서 리뷰 의뢰가 없습니다 ㅠㅜ) 제 스타일을 아시니, 먼저 포스팅했던 아이폰8용 ScreenMate 강화유리 포스팅을 보시고 정말 그리 좋은 유리냐고 많이들 물어보기도 하시더군요. ㅎㅎㅎ
35,900원이라는 가격이 그리 만만한 가격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아이폰8 플러스에 부착해서 사용해보면서 느낀 건, 그 정도의 돈은 절대 아깝지 않다? 그리고 다음에 스마트폰을 바꿀 때는 직접 구매해서라도 부착을 해보고 싶은 강화유리 입니다.
▶ 아이폰8 플러스 ScreenMate 3D 풀커버 강화유리
- 구매링크 : http://storefarm.naver.com/seiona/products/2245817491
- 판매가격 : 35,900원
11월은 아이폰8/8+ 출시 기념으로 9,900원 상당의 Palomar Case를 증정한다고 하구요, 그 중 10분에게는 다시 MFI 인증 케이블 추첨해서 증정한다고 하니 조금이나마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11월 3일 아이폰X 1차 출시에 맞춰서 아이폰X용 강화유리(35,900원) 또한 출시되었다고 하니 이번에 직구하신 분들이나 아이폰X 정발시 구매하실 분들 또한 구매해보셔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좋은 제품 리뷰할 기회 제공해주신 아일룸 코리아에 감사드리구요, 이 글 읽어주시는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이 포스팅은 아일룸 코리아의 "ScreenMate 아이폰8/8+ 3D 풀커버 체험단" 행사를 통해
ScreenMate 아이폰8 3D 풀커버 강화유리 제품을 제공받고 작성된 글임을 알립니다...
그렇지만 포스팅 내용에는 일체의 간섭도 없이 제 소신껏 작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