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샤오미뉴스를 통해 홍미4 프라임 구매했을 때도 초기 불량이 걸려서.. 비싸게 구매하고 20일 동안 사용도 못 했었는데.. 이번 미맥스2 구매 역시 기분이 좋질 못하네요..!!
6월 3일.. 잠시 고민을 하다 안드탭 대용으로 사용하려고 미맥스2를 큐텐의 샤오미뉴스 판매자를 통해 구매를 했습니다.. 당시 제품 Q&A에는 당일 발송이 가능하다는 답이 있었습니다만.. 전화통화를 해보니 장담하지는 못한다고 하더군요...
결국 토요일 발송은 안 되었고.. 6월 5일 월요일 아침 미맥스2가 발송이 되었다는 메일이 도착을 했습니다..!!
이 판매자에게 처음 구매하는 것도 아닌지라.. 보통 이렇게 송장번호가 날아오면 다음 날 저녁 쯤에는 대한통운 앱에 송장번호가 갱신이 되고.. 저 메일을 통한 추적도 가능합니다만 전혀 조회가 되질 않더군요...!!
그리고 저 발송 메일이 오고 난 이후에 미맥스2는 가격이 더 저렴해졌다죠..!! 매번 밤 늦게나 오던 발송메일이 오전부터 오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하기도 했구요..!
정작 발송은 6월 5일 월요일이 아닌 6월 7일에 발송이 되었다는게 목요일에서야 확인이 되더군요... 송장번호는 당연히 변경이 되어버렸구요...! 떨어진 가격으로 주문을 받기 시작하면서... 미리 주문한 건은 취소를 못 하도록 가짜 송장번호를 입력을 했던 거겠죠..!!
그리고 언제나처럼 세관에는 허위신고를 통해(미맥스2를 주문했으나 품목을 REDMI로) 부가세 따위는 내지 않았습니다...!!
정상적으로 부가세를 납부했다면 아래처럼 "목록통관"으로 진행될 수가 없는 거죠... ㅡ.ㅡㅋ
이 샤오미뉴스라는 판매자는 작년 홍미노트3 프로 판매가 첫 판매의 시작이었고.. 그 때부터 지금까지 이런 판매방식은 변하지를 않고 있습니다...
이 업체가 언더밸류를 통해 타업체 대비 부가세만큼 판매 가격을 떨어트려 버리니... 정상적으로 부가세를 납부하던 업체들도 방어차원에서 어쩔 수 없이 같은 형태로 언더밸류를 할 수 밖에 없어진 거죠...
제품에는 버젓이 관/부가세 포함이라고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만.. 내지도 않는 관부가세가 어찌 포함이 되는 건지.. ㅋㅋㅋㅋ
예전에 오픈마켓에서 다른 구매 건에 통관 문제가 생겨서 인천 세관에 문의해본 일이 있습니다만.. 이런 경우에는 서류는 정확하게(그게 허위서류라도) 제출이 되었기에 세관에서는 단속할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물론 서류상으로 문제가 없으니 구매자 또한 관세법 위반으로 처벌 받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개인 해외직구 시에는 그토록 까탈스러우면서.. 이런 업체 발송건들은 왜 이리 허술한 건지 일견 이해가 잘 되지 않기도 하구요..
그리고 결국 오늘 도착한 미맥스2...!! 미개봉 & 초기불량 대응이라는 조건 하나 때문에 샤오미뉴스에서 구매를 했지만 정작 도착한 건 개봉된 제품이더군요..!!
샤오미뉴스에 전화를 해보니... 샤오미에서 제품을 입고하면서 검품을 위해 개봉한 제품이다...?
샤오미에서 폰 발송할 때 개봉품을 보낸다는 후기 따위는 본 적도 없지만... 그런 일이 있다 전제하더라도 설명 전에 미개봉 주문에 개봉품을 보낸 것에 대한 사과부터 있어야 할 텐데요..!! 그리고 환불 주소 알려드리겠습니다란 말과 함께 전화는 툭 끊어버리더군요...!! 주소는..????
샤오미뉴스라는 판매자는 중국 판매자인데요.. 발송하지도 않았으면서 송장을 입력하고.. 미개봉품을 주문했음에도 개봉품을 보내는 고객 기만 행위는 물론이거니와.. 당연히 납부해야 할 부가세까지 자기네들 이윤으로 챙기는 행태가 정상은 아니죠...
비슷한 가격이라면... 원활한 판매를 위해 중국에 별도 법인을 만들어서 영업하고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한국 업체인 동방ENG나 타오투코리아를 이용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미개봉 제품 구매 때문에 이용을 해왔습니다만.. 이제는 정말 공홈 직구를 하던지 다른 업체를 이용하던지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