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구매하게 되면 언제나 하는 고민.. 쌩폰으로 쓸 것이냐.. 입힐(?) 것이냐..!!
저도 마음만 가지고 있었지 한 번도 도전해보지 못했었는데요.. 이번에 구매한 홍미노트4X 또한 마찬마지입니다...
더군다나 샤오미 스마트폰은 액정이 좀 약하죠... 살짝 스치기만 해도 스크래치가 꽤 생기거든요... 그럼에도 또 사용자 편의를 위해(?) 가장자리 2.5D 가공.. 언제나처럼 선택지는 풀커버 강화유리 입니다...
14일 홍미노트4X는 우연찮게 구매가 되었습니다만.. 이 강화유리가 문제였죠...
액정 상단의 카메라와 센서 등의 위치가 미묘하게 달라.. 홍미노트4용은 호환이 안 된다는 얘기는 이미 들었었고... 악세사리 제조 공장들은 아직 춘절 연휴가 끝나지도 않았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니.. 쩝...
마침 포기하려는 찰라.. 마지막 검색에서 홍미노트4X 풀커버 강화유리 예약을 받고 있는 티몰 셀러를 발견..!!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 구매링크 : https://detail.tmall.com/item.htm?id=540919694687&toSite=main
▶ 구매가격 : 12.8 RMB (약 2,200원)
지금까지 구매해왔던 강화유리 중에서는 제일 저렴한 녀석인데... 패킹도 그에 걸맞게 좀 저렴해보이는 녀석이 도착을 했네요... 20 RMB 정도면 하드 패킹이 기본인데 일반 종이포장이라니... 배송 도중에 깨지지나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ㅡ.ㅡㅋ
구성품은 일반 강화유리와 마찬가지로.. 풀커버 유리 1장과 부착 자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잖아도 액정에 살짝 스크래치가 생겼던지라.. 뒤도 안 돌아보고 부착..!!
상단부 센서나 통화용 스피커 등은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구요.. 하단은 풀커버 자체가 하얀색이라 촬영은 못했지만 버튼부도 정확하게 뚫려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 바로 액정 표시영역과 베젤 사이에 검은색 구라베젤이 있었는데.. 그 부분 또한 완벽하게 감춰주네요...!! 처음 부착시 위치를 잘 잡았던 건지 화면 영역을 침범하지도 않던...!
다만 아쉬운 점은.. 요즘 판매되는 이런 저가형 풀커버 강화유리가 모두 마찬가지던데... 중앙 액정 부분은 떠 있고.. 베젤부위로만 접착이 됩니다... 그래서 그 접착 영역이 조금 일정치 못하게 비친다는 점.... 중앙 액정 부위에는 유막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 정도가 되겠네요...
그래도 뭐.. 2천원인데요... 감수해야죠... ㅡ.ㅡㅋ
기존에 사용하던 Benks나 Nillkin 처럼 나름 중국내 고급(?) 브랜드에서는 더 이상 샤오미의 보급형 제품에 대한 유리를 생산하질 않고 있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지금도 중앙에 유막이 발생을 한 상태지만.. 이 부분은 시간 경과를 좀 봐야 할 테구요... 저가형 입니다만 생각외로 지문이 묻어나진 않으니 당분간 쓰는데는 문제 없을 듯 합니다...
어차피 유리 또한 소모품이니.. 담에 또 바꿔보죠 뭐... ^^
어찌되었든 케이스 도착했고.. 유리 부착했고... 이제 본격적으로 사용을 해보는 걸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