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신청했던 유모비 유심..!
다음 날인 7일에 바로 개통이 되었습니다만.. 역시나 CJ대한통운에 실려서 제대로 받아볼 수 있으려나 의구심을 품었었습니다만... 어찌어찌 제대로 도착을 했더군요...
타 알뜰통신사(MNVO)들도 개통을 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만... 유모비는 아주 심플하게 깜장비닐 패킹으로 발송을 해주셨군요.. 아무리 유심만 주문을 해도 타통신사는 보통은 박스에 넣어주시던데... ㅡ.ㅡㅋ
샤오미 스마트폰에 테스트 용도로 사용할 생각이지만.. 그걸로 신청넣었다간 바로 반려(?)될 테고... 신청 자체는 아이폰SE로 했습니다.. 덕분에 필요했던 나노유심과 개통안내서(?)가 동봉이 되어 왔네요...
유모비의 나노유심은 금융&NFC 지원이라고 합니다.. 외산폰에 사용할 저에게는 무용지물... 지원 안 되는 거 없냐 여쭤봤습니다만.. 그런 건 없다고... ㅠ.ㅜ
신규개통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절차 없이 유심만 아이폰에 넣으면 끝이겠죠... 다른 폰에 테스트를 하려해도 일단 신청했던 폰으로 개통은 해달라고 하기에.. 일단은 SKT로 구매했던 아이폰SE 스그에 유심을 넣어봤습니다...!!
부팅을 하니 바로 개통 진행중이라는 문자는 왔습니다만... 해피콜 받을 때 상담사분이 얘기하셨던 데로 아이폰은 바로 개통이 안 되는 경우가 많나 보네요... 저 역시 문자와 데이터만 가능하고.. 통화는 불가능한 현상이.. ㅠ.ㅜ
타 통신사 유심이 들어갔던 폰이라.. 일단 네트워크 재설정 등을 해봐도 별무소용이길래... 바로 고객센터에 접수했습니다...
유심기변으로만 사용할 거라 확정기변 절차 따위는 싫었습니다만... 통화가 안 되는 상태라 유플러스 포스개통(확정기변)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일련번호화 IMEI 불러주고 1시간 정도 지난 후에 개통은 완료..!!
지금까지 여러 통신사들을 경험해봤지만... 그리고 알고는 있었지만.. 역시나 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은 모회사 서비스 품질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게 많이 부족한 듯한 느낌을 받네요...
특히나 해피콜 시부터 아이폰의 경우에는 국내 정발 단말기라 하더라도.. 개통이 불가할 수 있으며.. 이 때는 해지는 커녕 유심비와 택배비까지 고객에게 부과한다는 얘기부터 하고 있으니..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맞는 건지 하는 생각이... ㅋ
아이폰 뿐만이 아니라.. 타사용으로 판매된 다른 국산 스마트폰들도 간혹 개통이 안 되는 경우가 발생을 한다고... ㅡ.ㅡㅋ
아이폰에서 정상적으로 통화 등 동작을 확인하고.. 지금은 샤오미 미5에 유심을 옮겨서 중국 스마트폰에서도 제대로 사용이 되는지 테스트 중입니다...
가입시부터 이리저리 꼬이더니... 해피콜도 전혀 유쾌하지 못하고.. 그다지 유쾌한 경험은 아니네요...
이제는 제발 고객센터 따위와 통화할 일이 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