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샤오미 플래그쉽 기종들 China / Global Developer 업데이트가 Hot~ 했습니다...
바로 VoLTE가 가능해졌기 때문인데요.. 첫날은 스냅821을 채용은 미5s / 미5s 플러스 / 미노트2 / 미믹스 등만 가능했었습니다만.. 그 다음날 새로운 버전(7.1.20)이 제공되면서 스냅820을 채용한 샤오미 미5 또한 VoLTE를 먹었습니다..!
모 드라마가 끝난 시점에.. 새로운 버전이 나왔다는 걸 인지하고 곧 설치... 다른 기종들은 IMS APN도 추가가 되는 기종들이 있다고 하던데.. 미5는 기본 LTE APN으로 바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아래에 보시다시피 SKT / KT 모두 VoLTE가 활성화 되더군요...!
간혹 표기 오류가 있었기 때문에.. 고객센터를 통한 간단한 ARS 테스트와 속도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해봤습니다...
VoLTE의 차이점이라면 역시 빠른 통화 연결이죠.. 통화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연결이 되었고.. 통화 중에도 속도 또한 LTE로 작동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미5의 경우에는 아직 실사용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첫 번째, 기지국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KT는 VoLTE가 잘 붙지도 않고.. 연결이 끊어졌다 붙었다 하는 증상이 보이구요... 이런 상태라면 어차피 통화는 불가.. 테스트도 불가...!
두 번째, SKT는 VoLTE 연결/유지는 잘 됩니다만.. 전화 발신시 1분 32초 이후에 무조건 통화가 끊어져 버리는...!
이 증상들은 다른 기종들도 마찬가지 현상을 보이는 녀석들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중요한 건... 전혀 가능성 없어 보이던(?) VoLTE가 일단 그 시작을 알렸다는데 의미가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차후 업데이트로 안정성이 개선이 된다면.. 주파수 지원여부에 따라서 외산폰의 무덤이라 불리우던 유플러스까지 사용이 가능할테니 말이죠...
물론 아직도 사용을 위해서는 각 통신사별 OMD 등록신청을 해야 합니다만... 그 정도야 충분히 감수할만한 일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이전에 SKT OMD 등록 할 때... 하위호환만 믿고 VoLTE 코드로 등록해둔게 이제서야 빛을 발하네요... ㅋ
차후 샤오미 스마트폰은 OMD 등록시에 무조건 VoLTE 코드로 등록을 해두시는게.. 두 번 발걸음 하지 않는 일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SKT의 경우에는 OMD_기타LTE핸드셋_VoLTE로.. KT의 경우에는 PTA-VoLTE이니 참고 바랍니다...! 유플러스는..? 모르겠어요.. 제가 쓸 일은 절대 없기 때문에.. ^^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