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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잘 것 없는 리뷰지만 기준과 방향은 있습니다!

애기늑대 2019. 4. 30. 22:14


티스토리 개설은 오래 되었지만, IT(그 중에서도 모바일) 관련 리뷰랍시고 시작한지는 이제 만 3년이 조금 넘어갑니다!


중구난방, 손에 가는데로 리뷰를 진행을 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최소한의 리뷰 기준은 가지고 있구요!


궁금하실 분들이 없으시겠지만 최근 모 회사 리뷰를 진행하면서 다시 한 번 이 기준에 대해서 정리를 하게 되었고, 아이모(IT&모바일)의 리뷰 기준과 방향성에 대해 잠시 말씀을 드려봅니다!



  삼성 제품 리뷰는 하지 않습니다!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한 IT리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삼성 제품에 대한 리뷰는 하지 않는 걸로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일개 리뷰어일 뿐이지만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고, 삼성이라는 제조사는 자국민 차별 뿐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분열에 아주 큰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바 특수한 사정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특히 국내용 삼성 제품은 절대 리뷰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모바일 기기 리뷰하면서 삼성 제품을 빼면 아무 것도 없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고, 그래서 중국 스마트폰을 위시한 IT제품들, 그리고 애플 제품들 정도가 블로그의 콘텐츠가 될 뿐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샤오미! 


처음 샤오미 스마트폰 리뷰를 시작할 때는 단순히 "가성비"라는 측면만을 보고 시작을 했었지만 스마트폰이라 한들 그 기본은 음성통화가 잘 되어야 할 것이고, 이제는 우리 나라에서 그나마 이런 최소한의 일반 사용성까지 담보가 되면서 스마트폰 답게 쓸 수 있는 외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 그 중심으로 리뷰를 이어가는 것 뿐입니다.


이걸 편향된 성향이라 판단을 한다 하더라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그렇지만 이것도 개인적인 방침일 뿐! 현실에 부딪히게 되면 상황은 조금 변할 수 밖에 없죠!


유일하게 해외 스마트폰을 리뷰하도록 배려해주는 리팩 포럼(& 협찬사)에서는 중국 스마트폰만 다루고 있는 게 아니고배려를 받는 만큼 리팩 포럼 회원들이 원하는 콘텐츠도 생산을 해야하니 최근 삼성 갤럭시 S10e 홍콩판의 리뷰는 그래서 진행이 된 겁니다.



  리뷰는 리뷰어의 사용 경험, 객관적인 리뷰란 없다!


굳이 삼성 스마트폰이 아니더라도 다른 리뷰들을 하면서 간혹 듣는 말은 리뷰가 "주관적"이다!라는 말이죠. 그리고 어쩌다 삼성 제품에 대한 리뷰를 하게 되면 저런 댓글의 비중은 무척이나 늘어납니다.


그런 분들은 리뷰라는 것이 제품을 소개하는 정도에서 끝나기를 바라는 모양이지만, 그런 리뷰는 리뷰가 아니고 광고 아닌가요? 


물론 우리 나라의 많은 리뷰가 그런 정도에서 그친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리뷰들은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제조사의 단점은 쏙 빼버리거나, 또 거기에도 한 술 더 떠서 허위 정보를 얘기하기도 한다는 것 까지도 말이죠!


리뷰는 학창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써봤을 독후감 같은 겁니다!


이 책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이러이러 했으며 이 책을 통해 내가 느낀 점은 이러이러하다!


자세한 설명이 없더라도 "좋아요", "나빠요" 이 단어가 포함이 되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주관적 리뷰이고, 거기에 제가 그렇게 느낀 이유를 알리기 위해 조금 더 주석을 달 뿐인 거죠.


그리고 모든 리뷰는 리뷰어의 이전과 현재의 사용경험과 가치 판단을 바탕으로 합니다.


구형 기기들을 사용해보지 않았다면, 그리고 유사한 스펙의 다른 기기를 사용해보지 않은 상태에서라면 "좋아요", "나빠요"라는 평가가 나오긴 힘든 법이겠죠.


제가 쓰는 글들도 무척이나 부족하다 생각합니다만, 최소한 저런 리뷰를 가장한 광고가 되지 않기 위해, 그리고 블로그든 유튜브든 찾아주는 분들에게 제 사용경험을 조금이나마 더 나누기 위한 하나의 몸부림에서 시작을 한 겁니다.



  이런 방침 아래 본 만큼 쓰고, 느낀 만큼 씁니다!

이런 전제들 외에도 가장 중요한 건 직접 보고 쓰고, 직접 느끼고 쓴다는 겁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그 와중에도 경험치가 쌓여 스펙만 보고도 어느 정도 짐작이 가능하지만 리뷰 속에 게시되는 모든 내용은 뻔한 내용이라도 다시 점검을 하고 있고, 거기서 그치지 않고 이 기기가 어떤 기기구나~! 하는 느낌이 올 때까지는 직접 사용을 해보고 그 경험을 공유하려 하고 있습니다.


협찬? 정말 제품에 자신이 있는 곳이 아니라면 아직 가이드 없이 리뷰 요청이 들어오는 업체들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품 스펙 외에 특정 결론을 요구하는 제품/서비스의 경우에는 아예 리뷰 의뢰 자체를 거절하고 있습니다.


원고료 또는 베네핏? 많이 벌지는 못 해도 남부럽지 않게 살 수 있을 만큼은 벌고 있습니다! 플래그쉽 스마트폰 하나에 100만원 정도 한다죠? 그런 정도에 영혼을 파는 짓 하지 않습니다!


스스로도 많이 부족하다는 걸 알고 있고,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