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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바오 직구 로지텍 적축 기계식 키보드 K865 - 기계식 키보드 입문도 로지텍으로!?

애기늑대 2025. 2. 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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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먼저 접했던, 그리고 가장 오래 사용했던 IT 기기가 컴퓨터인 만큼 지금도 사진 촬영 외 나머지 모든 작업은 컴퓨터와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편안합니다.

물론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전기도 많이 먹고... 거기다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아무래도 몇십 년 동안 몸에 배어버린 익숙함을 버릴 수 없다는 걸 텐데요.

컴퓨터를 사용하려면 가장 필수적인 악세사리가 바로 키보드!

제일 처음 컴퓨터를 구입할 때에는 기본 구성품이었던 키보드를 사용했었지만 그 이후로는 키보드가 되었든 마우스가 되었든 로지텍 제품만을 계속 사용해 왔었는데요.

4~5년 정도 전에 구매했던 걸로 기억되는 로지텍 K375s 키보드가 키스킨을 계속 사용했음에도 뭔가 이물질이 들어간 것 같은 키감으로 변해 청소를 해봤지만 그때뿐이라 결국 키보드를 바꿔보게 되었습니다.

기왕에 키보드 교체를 하는 김에 팬타그래프에서 벗어나 기계식으로, 느지막이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하면서 이 기계식 키보드 역시로 로지텍 K865 키보드를 선택했습니다.

이 키보드는 타오바오 검색 중 추천 아이템으로 올라오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로지텍 키보드, 당연히 우리나라에도 정식 출시가 되었을 거라 생각했더니 이 제품은 해외판만 존재하는 제품인 모양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숫자 키패드 부분이 삭제된 K855라는 제품만 정식 출시가 된 것 같아 부득불 타오바오 직구로 72,000원(해외 배송비 무료) 정도에 구매를 했습니다.

쿠팡의 로켓직구 상품으로도 판매 중이지만 구매하려고 보니 품절이기도 해서요.

우리나라 정식 출시 키보드라면 한/영, 한자키가 포함되어 보통 106 키가 되어야겠지만 중국판 모델이라 104개의 키를 가지고 있고요.

TTC 적축 모델로 AAA 건전지 2개를 사용하여 최장 36개월의 사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로지볼트 동글 또는 블루투스로 무선으로 사용되는 제품이고요. 로지텍 제품을 꽤 오랫동안 사용해 왔지만 로지볼트 지원 제품은 이 키보드가 처음이네요.

로지볼트 동글은 키보드가 아니라 앞쪽에 끼워져 있는데요.

타오바오 판매 제품 중 블루투스 전용, 경제성 어쩌고로 표기된 조금 저렴한 제품들은 판매자가 저 동글을 빼서 다른데 팔아먹고 키보드만 판매를 하는 제품인 거겠죠.

배송 박스에서 키보드 박스를 꺼냈을 때부터 꽤 무겁다는 느낌이 들더니 회색 상판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그런 듯하고요.

스위치에 한글 각인은 없지만 어차피 세벌식 390 사용자이고 두벌식 자판 또한 대충은 기억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 겁니다.

불편하면 한글 스티커라도 부착하면 될 테고요! ㅋ

키보드 스위치에 보이는 빨간색, 이래서 적축 키보드라고 구분이 되는 것 같은데요.

인터넷 서핑 중에 갈축 / 청축 / 적축 등 들어만 봤지 직접 실물을 보는 것 역시도 처음!

구입하는 분들은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전지는 포함이 되어있고, 절연 역할을 하는 종이만 빼버리면 바로 페어링 모드로 진입이 되던데요.

다른 로지텍 무선 키보드들과 마찬가지로 모두 3개의 기기와 페어링이 가능하고 FN키와 전환 스위치 조합으로 바로 전환이 가능해서 여러 대의 기기를 사용하는 제 입장에서는 무척 중요한 부분입니다.

전원 스위치는 지금까지 사용하던 제품들과 다르게 우측 측면 상단에 조그맣게 자리하고 있어서 처음에는 찾는데 조금 애를 먹기도 했고요.

테스트 겸 잠시 타이핑을 해보니 기존에 사용하던 팬타그래프 키보드들 보다는 확실히 키감이 무겁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오랜 시간 작업은 무리겠지만 무거운 키감만큼 키보드를 두드리는 맛은 확실히 있네요!

기계식 키보드에 잘 적응할 수 있을는지는 미지수이지만 다음번에는 전문 기계식 키보드 브랜드로 넘어갈지 아니면 다시 팬타그래프로 돌아가고 말지는 아직 장담할 수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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