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알뜰폰, 20G 태블릿 요금제 6개월 무료에 또 다시 무료 6개월??
지난 7월과 이번 8월, 활활 타올랐던 알뜰폰 요금제들!
작년부터 경쟁이 조금씩 치열해지는 건 느꼈었지만 방통위의 사은품 제한으로 이제는 한풀 꺾이는 듯합니다.
그렇지만 사은품이 없다뿐 요금제의 경쟁력은 여전히 강력해서 사은품을 제외한 요금제 위주로 다시 경쟁이 시작되는 것 같은데요.
이 요금제 경쟁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올 2월부터 진행된 이야기 알뜰폰의 태블릿 요금제 6개월 무료 행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셀룰러를 사용하면서 타사 태블릿 요금제를 이용 중이었지만 같은 통신망 같은 데이터 용량이 무료라는데 혹해서 저 역시도 개통을 했었고요.
개통한 지 어느덧 6개월 무료 혜택은 끝이 나버렸습니다! ㅠㅜ
6개월 무료 혜택을 받았으니 이제는 한 달에 13,750원을 내고 이용을 해도 되겠지만(물론 이보다 더 저렴한 통신사가 있어서 다른 통신사를 이용해야겠지만) 이 20G 태블릿 요금제, 여전히 무료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에는 8월 가입시점부터 1월 31일까지 6개월, 당연히 앞서 가입했던 번호로는 무료 혜택을 받아볼 수는 없는데요!
기존에 이용하던 회선으로는 무료 혜택 제공이 불가능하지만 해지 후 재가입을 하면 다시 무료 혜택이 주어진다고 해서 약정 만료 시점에 이야기 알뜰폰 고객센터를 통해서 해지하고 얼른 재가입을 했습니다.
(해지 후 기존 사용 번호 재사용 불가는 꼭 기억하세요! 요금 부과된 게 없는지도 챙겨보시고요.)
8월 23일 오후 늦게 해지, 그리고 밤에 신규가입 신청을 했고요.
24일 택배 발송과 함께 이야기 알뜰폰으로 가입되었다는 msafer 안내 문자가 전원이 켜진 핸드폰들로 우수수 도착하는 걸 보니 제대로 개통이 되었나 봅니다.
가을장마에 CJ대한통운 배송, 이야기 알뜰폰에서는 24일 바로 발송을 해주셨지만 어제 도착할 거라는 기대는 없었는데요.
다른 택배는 아직 터미널에 묶여있는 게 뻔히 보이는데도 이 유심만은 일찌감치 도착을 해주셨네요! ㅡ.ㅡㅋ
태블릿 요금제 데이터 전용 유심이라, 거기에 별다른 설정이 필요 없는 아이패드라 그저 유심만 분리해서 넣어버리면 그만인 거고요.
실은 앞서 개통했던 태블릿 요금제는 화웨이 라우터에 사용을 하고 있었지만 거기는 SKT 데함 유심으로 갈음하고 새로 도착한 이야기 알뜰폰 유심은 서경 휴대폰 유심을 해지한 자리에 고대로 넣어줬습니다!
24일 개통, 잔여 데이터는 4GB쯤 되지 않을까 싶은데 조심조심 사용하는 수밖에 없겠죠.
그리고 다음 달부터는 또 본격적으로 20GB 펑펑 마음 놓고 쓰면 되는 걸 겁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데이터 유심이 참 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닫고 있거든요. ㅎㅎ
6개월 후에는 또 어떻게 될는지 모르겠지만 또 저렴한 데이터 요금제가 등장해주길 기원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