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7모바일 셀프개통 이벤트, 막차 탔습니다! 상품권에 더블 사은품까지 겟??

몇 년 전부터 가성비를 앞세운 알뜰폰의 경쟁이 점점 심화되면서 이제는 기간제 공짜 요금제까지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경쟁은 KT망과 유플러스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업체 간의 경쟁이었을 뿐이었고, SKT망을 사용하는 알뜰폰들은 이 가입자 유치 전쟁에 크게 관심이 없는 듯한 모습이었는데요.

언제나 도도하던 SKT & SKT망 알뜰폰들, 올 상반기부터 조금씩 가격을 인하하는가 싶더니 이제는 자회사 SK7모바일을 통해서 다른 통신사들이 감히 따라올 수 없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이번 8월 벌여나가고 있습니다.

7GB+ 데이터 무제한 16,900원 (8월 1차)

지금은 종료되었지만 16,900원에 데이터 7기가+QoS 3Mbps 무제한과 500분에 음성 통화를 제공하는 요금제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알고 있고요.

8월 1차라고 되어있으니 조만간 비슷한 요금제로 또 다시 기획되어 판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추천인에 "ruinses" 넣어주신다면 너무 감사드리죠! ㅋ)

저는 해외 스마트폰 VoLTE  때문에 통신사별 유심을 2개 정도씩은 가지고 있는데요.

테스트용 회선들은 무료 요금제 위주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실사용하기엔 데이터나 음성 모두 부족하고, 음성/데이터 무제한 회선은 개인용으로 이미 사용 중(애플워치 때문에 알뜰폰으로 못 가는.....)이지만 이와는 별도로 업무용 음성 통화가 무척 많이 필요할 예정이라 LTE 데이터 2GB에 음성 통화가 무려 2,000분이 제공되면서도 요금은 월 7,700원에 불과한 LTE유심(2GB/2000분)에 가입을 했습니다.

운때가 맞았던 건지 마침 개통이 필요하던 시점이 11일 저녁, 12일까지 셀프개통으로 신청 후 26일까지만 개통 완료하면 더블 사은품 외에도 신세계 상품권 3만 원까지 증정이 된다고 해서 부랴부랴 신청을 했고요.

12일 새벽에 셀프개통(더블 사은품은 애플어댑터+애플어댑터)로 신청한 유심은 우체국으로 당일 발송이 되어서 13일에 도착, 언제나 비닐 에어캡에 배송되는 유심만 보다가 재생지를 이용한 유심 봉투를 보니 뭔가 조금 색다르다는 느낌도 드네요!

커다란 봉투가 무색하게 봉투 안에는 신청한 NFC 유심만 덜렁 들어있었는데요.

SK7모바일 회선으로 사용할 스마트폰으로 바로 홈페이지에 접속, 유심 번호 확인 후 개통할 번호를 선택하는 정도로 셀프개통은 바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개통 완료가 된 후에는 유심을 분리해서 스마트폰에 장착하면 되는데요.

국산 스마트폰의 경우 유심 다운로드라는 절차를 거치라도 유심 봉투에 인쇄가 되어있지만 제가 사용하는 샤오미 스마트폰은 유심을 넣고 잠시 기다리면 OTA activation이 자동으로 진행이 됩니다.

외산 스마트폰은 고객센터에 별도로 등록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저와 같이 이미 SKT에 OMD 등록이 되어있는 외산 스마트폰은 유심만 넣으면 대부분 자동으로 개통 절차가 진행이 될 겁니다!

샤오미 OTA activaion에 소요되는 시간은 3~5분 정도, 잠시 후 시그널이 잡히면서 VoLTE까지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걸 볼 수 있었는데요.

OMD 등록 정보는 SKT에 등록되어있는 그대로 불러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SK7모바일은 SKT의 자회사이니 당연한 일일 수도 있고요.

일부 통신사의 경우에는 이 상태에서 유심 기변을 해버리면 OMD가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샤오미 등 외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은 개통 후에 휴대폰 정보는 반드시 확인을 해보셔야 할 겁니다.

KT나 유플러스망을 이용하는 알뜰폰들도 이제는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요금제가 판매되기도 할 겁니다.

그렇지만 통신 품질이라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제 생활 반경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SKT를 선택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거였을 테고요.

평소 SKT망 품질이 가장 좋은 걸 알면서도 요금 문제로 다른 통신사나 알뜰폰 이용했던 분들은 조금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시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 또 열릴 수도 있을 듯하네요!

이렇게 아낀다고 해서 텅장이 통장이 되진 않겠지만 커피라도 한 잔 즐길 여유 정도는 생기시길 기원하겠습니다! ㅋ